추천의 말
머리말
1. 악마와 계약을 맺은 남자 -강박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조지의 문제/강박증의 근본 원인/악마와 계약하다
2. 악의 심리학을 찾아서-자신을 속이고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들
의학적 모델과 신비한 영역/삶과 죽음의 문제/바비와 그 부모의 사례/누가 환자인가/악과 죄/나르시시즘과 자기 의지/
3.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악- 무의식중에 다른 사람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
로저와 그 부모의 사례/악의 미묘성과 교활성/하틀리와 사라의 사례/정신질환과 악의 이름짓기/안젤라의 꿈에 나타난 부두교 의식/빌리의 거미 공포증
4. 악의 실체에 대한 접근-악이라는 병에 걸린 사람들
혼돈스러운 출발/유아냐 성인이냐/퇴행과정의 경험/자신을 가둬 버린 성(城)/꿈에 나타난 신기한 무기/이기지 못한 게임/다시 한 번 기회가 온다면
5. 귀신들림의 진단과 치료-귀신들린 사람들과 치료하는 사람들
마귀는 존재하는가/주의 : 고압선/귀신들림의 진단과 치료/과학적 연구와 교육의 필요성/거짓의 아비
6. 영혼을 잃어버린 집단의 악-집단의 이름으로 악을 자행하는 사람들
전범/사다리 오르기/복합적인 책임의 소재를 찾아서
7. 악의 심리학, 그 위험과 희망- 인간 악의 근원적 치료법, 사랑
악의 심리학의 위험/사랑이라는 방법론
거짓의 사람들
M. 스캇 펙
5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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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떻게 해서 악을 행하게 되는가. 나아가 그 악을 어떻게 직면하고 극복할 것인가. 스테디셀러 &;lt;아직도 가야 할 길>의 지은이 스캇 펙 박사가 정신 치료 현장에서 맞닥뜨린 악에 대한 생생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거짓의 실체를 파헤치고 있는 책. 지은이는 강박증, 자폐증, 아동학대, 베트남 전쟁, 인종 청소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악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 내재하고 있음을 말한다. 또한 개인의 문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집단 악의 문제에 접근하는데,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베트남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을 성찰하면서 기독교 국가인 미국의 심층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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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저자 스캇 펙은 거짓의 사람들을 악한 사람들로 규정한다. 그는 악함의 원인으로 병적인 나르시시즘과 마땅히 치러야할 댓가를 치루려하지 않는 게으름, 그리고 이런 심성을 가진 사람들을 조종하는 사탄의 세력을 들고 있다.
악한사람들이 지닌 병적인 나르시시즘은 만성적인 책임 전가로 나타난다. 그들은 자신이 잘못을 저지르고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무엇인가 잘못되었을 때 다른 사람을 공격한다. 그래서 스캇 펙은 “악의 본질적 구성요소는 자신의 죄나 불완전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의식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드는 점이다. 악한사람들이 참을 수 없는 고통은 자신의 양심을 직시하는 고통, 자신의 죄성과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고통”이라고 얘기한다.
또한 그는 “악한 사람들이 파괴적인 이유는 종종 그들이 악을 퇴치하려는데 있다. 문제는 그들이 악의 소재지를 잘못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악을 퇴치하려는 일을 그만두고 자신속의 질병부터 막아야한다.”고 강조한다.



허공에의 질주
4.0
악인에 대한 정신과적 분석과 관찰은 흥미롭지만, 정신과 의사인 작가가 결국 내리는 결론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탄을 물리쳐야 한다는 길로 빠지는 게 참으로 의아하다. 나는 두 직장에서 외현형 나르시시스트와 내현형 나르시시스트의 아주 전형적인 사례를 각 3년 간 체험한 바 있다. 작가는 저런 순수악 그 자체인 인간을 치료자의 입장으로 보기에 저런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결론이 가능한 거 같지만, 내가 체험한 바로는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결론이다. 저런 자들과는 무조건 관계를 끊는 게 답이다. 저런 인간들은 사랑과 헌신의 가치를 전혀 인지하지 못 하고, 따라서 고마움을 느끼거나 자기 성찰하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한 인간 이하의 인간이다. 내가 겪은 두 놈 다 겉보기엔 아주 성공한 인생이거나 아주 젠틀하고 친절한 놈들이었지만 실상은 그렇게 끔찍한 괴물들이었던 거다. 혹여나 이 책을 읽고 주변에 있는 악인을 사랑의 힘이나 종교적 힘으로 품어주고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을 품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밍구
5.0
인생책 한 권 찾았다. 친구들아 제발 아무나 이 책 좀 읽어줘.. 나랑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해보자..ㅋㅋ 저자가 상대한 여러 내담자들의 사례가 나오는데, 조지, 빌리, 로저, 찰린 이 이름들은 살면서 계속 생각날 것 같다. 어떤 사례에서는 끊임없이 교묘한 거짓말들로 자신을 위장하는 우리 아빠와 비슷한 부모의 이야기여서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내 자신도 아빠랑 비슷하게 악해져 가고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치만 솔직히 내가 지금도 어리석은 중생이지만 지금 애 낳아도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다 죽네 마네 난리치고 술 먹고 애한테 행패부리진 않을 것 같다. 내가 아빠의 길로 가지 않게 해준 엄마, 법사님, 좋은 책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이나마 아빠에게 자비심이 들었다. 아빠는 정말 아빠만의 지옥에 살고 있구나. 찰린처럼.
엄지
4.0
나는 저자가 쓴 내용보다는, 사람을 집요하게 관찰하고 한계까지 가보는 그의 태도에 늘 감명 받는다. 사람을 다루는 직업인이라면 막다른 길목마다 스캇 펙이 함께할지니.
Joseph Choi
4.0
상담가 사례관리자, 기독교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필독도서
쭈니
4.5
조지, 바비와 그의 부모, 로저와 그의 부모, 하틀리, 사라, 안젤라, 빌리 그리고 찰린의 문제 등 여러가지 환자들을 상담한 실제 사례를 가지고 스캇 펙은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는 인생을 살면서 여러가지 인간관계의 문제 중에 자신은 문제가 없고 오직 다른 사람들이 문제가 있어서 내가 어렵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극도의 이기주의를 저자는 나르시즘으로 보았고, 그 나르시즘은 곧 죄악으로 판단했다. 이런 나르시즘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며 타인이 만든 규범, 규칙 등은 철저하게 무시하고 오직 자신이 만든 규범이나 규칙만이 옳다고 내세운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만 보기 때문에 타인의 생각을 바꾸려하고며 거기서 타인은 상당한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받아도 자신의 생각은 변함이 없고 자신의 생각만 실행한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약점과 불완전함을 결코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자신은 털끝만큼도 잘못되거나 악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 속에서는 끝도 없이 잘못 되었고, 악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나르시즘으로 된 그들이다. 스칵 펙은 그 나르시즘은 그들에게 끊임없이 건강하고 제대로인 모습으로 위장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기에 쉽게 알 수 없다고 말하며 그렇게 위장을 한 나르시즘들을 향하여 거짓의 사람들이라고(악인) 말하는 것이다. 실제 그는 정신과 의사로서 인간의 영혼에 관심이 많았고 무엇보다도 정신 질환으로 심신이 파괴되어가는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했다. 그래서 자신을 찾아온 환자들을 사랑으로 열심히 도왔다. 그러던 차에 별로 심각하지 않은 상태의 찰린과(이 책에 나오는 환자 중 한명) 몇명의 환자를 보고 이상한 점을 감지하게 된다. 오랜 치료에도 불구하고 전혀 차도가 없으면서도, 오히려 의사인 자신이 그 환자로부터 정신적인 농락을 당한다는 느낌을(찰린이 요구한 관계) 받은 것이다. 그래서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보니 그 환자들 역시 배후의 어떤 힘으로부터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게 된다. 그래서 사탄, 악, 마귀, 귀신 축출 등과 관련된 각종 종교와 문화와 인종을 망라한 서적이나 모임 세미나를 열심히 셥렵했다. 그러다가 한 기독교에서 귀신 쫓아내는 현장에서 사람을 사로잡고 있는 악한 영의 실체를 확인하게(4장_악의 실체에 대한 접근) 된다. 그리하여 45세라는 늦은 나이에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남은 생애를 악한 영의 세력 규명과 그에 대한 대책 수립에 M. 스캇 팩 박사는 자신의 인생을 바친다.
디오
4.0
'악'을 질병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긴 책 '공감'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애솔킴
2.0
최소한 나는 자신의 환자를 악이라는 질병에 걸린 자로, 자신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부모 같은 사람으로 설정하는 정신분석가 따위에게 내 멘탈 케어를 도와달라고 하고 싶진 않다. ================ 그와 별개로 글을 재밌다.
Young Dal
4.5
기억하고 싶은 구절이 너무 많아 몇 번은 다시 읽어야 할 것 같다. 내 인생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친 책 목록을 추린다면 단연코 최상위에 머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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