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솔직하지 않아도 괜찮아

오카노 아츠코
18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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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거짓말은 진실을 넘어서 자신이 의도한 바를 이루게 만들어주는 도구가 된다. 우리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지만, 살아가면서 가끔은 솔직하지 않아야 할 때도 있다. 어려운 상황을 무마시키기 위해,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세상을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카운슬러로 활동해오며 들은 이야기와 저자 개인의 체험담을 통해 선의의 거짓말로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속해 있는 세상 즉 연인, 직장, 가족, 친구, 이웃 등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교훈들을 이야기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그 이야기들에는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고, 약간의 스릴도 잠시 맛볼 수 있다. 거짓말이 일종의 처세술이라는 측면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융통성을 발휘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은 인간관계 계발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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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작가의 말 제1장 사랑한다면 거짓말쟁이가 되어라 사랑하게 되었다면 갖은 수단과 방법을 써서 가까이 두자_“새 프로젝트에는 유학 경험이 있는 사람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만나주지 않는 그를 만날 확률 99% 묘책_“지금 막 일이 끝났어.” 여자라면 꿈꿔라, 타임 리미트 없는 데이트_“커플 여행권에 당첨됐어!” 태평한 그의 입에서 프러포즈의 말이 나오는 순간_“당신에게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 어울릴 거예요.” 거짓을 말함으로써 진실을 전하자_“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이 사람입니다.” 무관심해진 연인의 마음을 다시 불붙게 하고 싶다_“다음 달 동창회에 그 아이가 나올까?” 나의 기쁨이 상대에게 슬픔이라면 꼭꼭 숨기자_“옛날 애인 사진 따위 전부 버렸어.” 원거리 연애, 두려워하지 말라_“외국에 유학 중인 친구를 만나러 가게 되었어.” 내 인생도 즐기고 가정도 화목하게 하는 비결_“당신이 힘들게 번 돈으로 사치할 수 없어요.” 살림을 제대로 꾸릴 자신만 있다면 능력껏 사치하라_“옥션에서 싸게 샀어요.” 거짓말, 이왕이면 상대를 위해 완벽하게 하자_“당신이 지갑을 주운 건 꿈이에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거짓말에는 거짓말_“만날 사람이 아직 안 와? 일 때문이지?” 관심과 무관심은 종이 한 장 차이_“네? 잘 안 들려요.”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_“전직 탤런트였어요.” 때로는 스스로에게 거짓말하는 행복의 비법_‘그녀는 친구들과 골프여행을 간 거야.’ 시치미를 떼서라도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_“실은…….” 한눈파는 그 남자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법_“내 친구가 지나가다 우연히 당신을 봤대.” 활기차고 배려가 깊은 여자가 사랑받는다_“걱정돼서 실종신고를 하러 경찰서에 왔어.” 제2장 성공으로 가는 작은 거짓말들 회사의 이미지를 높여주는 가벼운 거짓말_“저희 회사의 방침입니다.” 허세도 부릴 줄 아는 사람이 승리한다_“영어에 능통합니다.” 성과가 부진한 부하를 부담 주지 않고 격려하는 법_“열심히 잘하고 있어.” 다자이 오사무도 글이 쓰기 싫어 거짓말했다_“누군가를 두둔한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군요.” ‘사랑받는 부하’는 상사의 기분을 맞출 줄 안다_“과분한 승진이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거짓말이라고 쓰고 융통성이라고 읽는다_“처음부터 예상한 대로의 결과입니다.” 상사와 선배는 거짓말로라도 추켜세운다_“멋지네요, 저는 언제쯤 살 수 있을까요?” 아침, 의욕 있게 하루를 시작하자_“역시 부장님은 센스가 돋보이시네요.” 일할 때 남에게 최대한 어필하며 한다_“사실 저는 요령 있게 일을 잘하는 스타일입니다.” 제3장 거짓말하는 가족들 인생에서 가장 뜻 깊었던 거짓 편지_“실적이 좋아 보너스를 많이 받았어요.” 서로 속이고 속아주었던 가족의 이야기_“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속아주는 일이었단다.” 아버지에게 맞고 난 뒤 다 큰 아들의 엄살_“아, 아파요 아빠.” 아이의 의욕을 이끌어내는 마인드 컨트롤_“넌 신이 선택한 특별한 아이란다. 뭐든 할 수 있어.” 돈 걱정은 어린 마음에 상처를 준다_“돈은 충분하니까 걱정 말고 가고 싶은 대학으로 가.” 산타클로스는 아이가 몇 살 때까지 있을까?_“문이 잠겨 있는데 산타가 어떻게 들어왔지?” 물질적인 효도를 받지 않으려는 부모, 뭔가 해주고 싶은 자식_“역량을 인정받아서 보너스를 받았어요.” 제4장 사람을 위한, 사람의 거짓말 거짓말이라고 해도 듣기 좋은 말을 하라_“멋진데요! 날씬해 보여요.” 보고도 못 본 척하는 것이 어른답다_“미안해. 컴퓨터 상태가 안 좋아서 메일 못 받았어.” 가격이나 명품이 여자의 질투에 불을 붙인다_“남편이 출장 가서 사온 선물이라 잘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상처 입을 상황을 피하는 방법_“고백을 좀 미루는 게 좋을 것 같아.” 거짓말로 감동시키고 또 감동시킨다_“저희 회사 운명이 이 앵두나무에 걸려 있어요!” 남편, 아이, 시부모에 대한 ‘불평’을 준비해두자_“우리 애들도 정말 말을 안 들어서 속상해요.” 좋지 않은 일을 좋은 일로 포장해서 말한다_“며칠 온천에 다녀왔어요.” 위기에 방어기제를 작동시키도록 도와주어라_“넌 하나도 나쁘지 않아. 단지 사고일 뿐이야.” 툭하면 늦는 친구 약속 지키게 하는 법_“오늘 약속 여섯 시 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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