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한설희 and other
2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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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방송을 시작해 열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tvN [막돼먹은 영애 씨]의 작가이자, '영애 씨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한설희. 그녀가 '과년한 싱글'로 살아가며 겪게 되는 애환을 작가 특유의 감칠맛 나는 필체로 풀어냈다. <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에는 대한민국에서 '그 나이'로 살아가면서 겪는 웃지 못할 상황들이 리얼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담겨 있다. 가령, 언젠가부터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야속한 부모님부터 막상 결혼의 압박이 사라졌을 때 슬며시 치켜드는 초조함과 좌절감, 열 받을수록 자꾸만 커지는 모공, 하루가 다르게 흐릿해져가는 기억력, 내 인생에서 가장 밝게 빛나던 순간에 대한 그리움까지, 내 나이가 신경 쓰이는 독자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그 나이 먹고…", "결혼은 안 하냐", "애는 언제 낳으려고 그러냐" 등 쓸데없이 참견 많은 무례한 '오지라퍼'들에게 보내는 위트 있는 반격이자, 나 자신으로서 당당하겠다는 작은 고백이다. 동시에 세상의 모든 영애 씨에게 바치는 가장 평범하고 따뜻한 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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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막돼먹은 영애 씨> 작가, 한설희! 그녀가 풀어 놓는 나이 듦에 관한 솔직한 고백, 그리고 통찰 "맙소사, 또 한 살 묵었다!!" 웃긴데,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리얼 '짠내 X 웃음'의 콜라보! 2007년 방송을 시작해 열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tvN <막돼먹은 영애 씨>의 작가이자, '영애 씨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한설희! 그녀가 '과년한 싱글'로 살아가며 겪게 되는 애환을 작가 특유의 감칠맛 나는 필체로 풀어냈다. 《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에는 대한민국에서 '그 나이'로 살아가면서 겪는 웃지 못할 상황들이 리얼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담겨 있다. 가령, 언젠가부터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야속한 부모님부터 막상 결혼의 압박이 사라졌을 때 슬며시 치켜드는 초조함과 좌절감, 열 받을수록 자꾸만 커지는 모공, 하루가 다르게 흐릿해져가는 기억력, 내 인생에서 가장 밝게 빛나던 순간에 대한 그리움까지, 내 나이가 신경 쓰이는 독자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그 나이 먹고……", "결혼은 안 하냐", "애는 언제 낳으려고 그러냐" 등 쓸데없이 참견 많은 무례한 '오지라퍼'들에게 보내는 위트 있는 반격이자, 나 자신으로서 당당하겠다는 작은 고백이다. 동시에 세상의 모든 영애 씨에게 바치는 가장 평범하고 따뜻한 위로이다. 요즘 자주 듣는 말, '그 나이' "그 나이에 그 옷은 좀 과한데……." "그 나이에는 아무거나 입으시면 안 돼요~." "그 나이에 그런 가방은 아닌 거 아시죠?" 또 한 살 먹었다. 이 나이가 되면 뭐라도 달라질 줄 알았는데 해놓은 건 없고, 해야 할 것은 많은 채로 그냥 또 한 살만 먹어 버렸다. 실제 치러야 할 나잇값은 비싸진 데 반해, 실제 시가로는 헐값이 된 것 같은 '그 나이!', 언젠가부터 나를 괴롭히는 위기의 키워드가 되었다. 《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나이 공격에 속수무책인 대한민국의 모든 '그 나이'를 위한 일상 공감 에세이다. 작가는 "한 살 더 '먹었다'보다 '묵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나이가 되었다"며 서른을 지나고, 마흔을 앞둔 변화의 시점에 놓인 여자들이 겪는 고민과 애환을 예리하게 포착해 낸다. 가령, 장마철의 한강처럼 불어나는 나잇살이나 메마른 황무지를 연상케 하는 주름살, 드넓은 호수와 같은 모공, 롤러코스터처럼 춤을 추는 감정의 기복, 잘못 먹으면 약도 없다는 나잇값 등 그야말로 '그 나이'가 되어버린 여자들의 마음을 현실적이면서도 위트 있게 대변한다.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상황들을 읽고 있노라면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 하는 위안마저 얻게 된다. tvN <막돼먹은 영애 씨> 실사판, 한설희 작가 나이 듦에 관한 골 때리게 솔직하고 눈물 나게 진솔한 이야기 《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tvN 최장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 씨>의 작가 한설희의 첫 번째 에세이다. 배우 김현숙이 "진짜 영애 씨는 이 사람"이라고 추천할 만큼 영애 씨를 닮은 한설희 작가는 꽤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 미혼 여성들의 삶과 보통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왔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영애 씨를 통해서가 아닌,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막돼먹은 영애 씨>의 작가답게 '아니, 뭐 이렇게까지 솔직할 필요가 있나' 싶을 만큼 자신을 개방해 우리에게 읽는 즐거움을 준다. 1년도 넘게 사귀었던 옛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저 아세요?"라는 말로, 나날이 흐릿해져가는 기억력을 직면하게 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노처녀'라는 죄명으로 본의 아니게 부모님을 죄인으로 전락시킨 이야기, 코트 속에 치마 입는 걸 깜빡하고 팬티스타킹만 입고 나갔다 뛰쳐 들어왔던 흑역사, 20대 시절 자체 발광하던 젊음을 그리워하다가도 "누나는 옛날보다 지금이 더 예쁘다"는 남자 후배의 말에 냉큼 술값을 쏘는 물색없는 에피소드까지, '그 나이'가 되어서도 고되고 짠한 현실의 연속이지만, 작가 특유의 씩씩함과 유쾌함으로 헤쳐 나간다. 이 책은 '웃을 수만은 없는' 싱글 라이프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오늘도 '나이가 궁서체'인 세상의 모든 영애 씨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한다. 마치 내 모습 같은 현실적이고, '짠내 나는' 모습에 독자들 역시 무한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당신이 '그 나이에 그런 옷은…….' '나잇값 좀……'과 같은 나이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그 나이'라면 더더욱! '그 나이' 자가 진단 테스트 - 결과 : 3개 이상 해당한다면, 이 책에 공감할 가능성 99.9% □ 시간이 예전보다 빨리 간다. □ 나잇살이 붙기 시작했다. □ 예전보다 고집이 세진 것 같다. □ 모공과 탄력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 후배들이 결혼하기 시작한다. □ 결혼식 못지않게 장례식 갈 일이 늘었다. □ 엄마, 아빠의 건강이 부쩍 걱정스럽다. □ 결혼 압박이 예전에 비해 줄었다. □ 요즘 들어 '그 나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 "내 정신 좀 봐!"를 입에 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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