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세 권으로 구성된 '페러그린' 시리즈는 환상적인 모험담을 기묘하고 매혹적인 흑백사진과 함께 엮은 새로운 형식의 소설이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인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45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전 세계 34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뒤이은 두 번째 이야기 <할로우 시티> 역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아마존 선정 '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잇달아 성공을 거두었다. '페러그린' 시리즈의 완결편이자 세 번째 이야기인 <영혼의 도서관>은 전편들을 잇는 기묘한 설정과 흥미진진한 플롯, 더욱 대담해진 전개와 깊어진 주제의식으로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엔딩!", "훌륭한 시리즈의 훌륭한 결말"이라는 찬사와 함께, 오랫동안 후속작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에 손색없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영혼의 도서관>에서 제이콥과 엠마, 말하는 개 애디슨은 카울의 와이트 군단에게 납치된 친구들과 페러그린 원장을 구출하기 위해 와이트들의 요새가 있는 '악마의 영토'로 향한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가장 끔찍한 빈민가인 '악마의 영토'는 거짓과 배신, 살인과 폭력이 횡행하는 통제 불능의 무법천지 루프이다. 이곳에서 그들을 노리는 적들의 공격은 더욱 교묘하고 악랄해지지만, 제이콥은 나날이 진화하는 자신의 '이상한' 능력을 발휘하여 이상한 세계를 지배하려는 어둠의 세력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이번 편에서는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고, 다양한 시대와 문화권의 루프들을 넘나들며 추격전을 벌이는 등 한층 스케일이 커졌다. 또 할아버지의 죽음과 제이콥의 이상한 능력, 세계 정복을 꿈꾸는 카울의 계략과 같이 시리즈의 중심축을 이루는 사건들의 비밀이 속속 밝혀진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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