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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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가 인류 문명의 운명을 바꿨다면 현대 문명을 주도하는 것은 전쟁, 포르노, 패스트푸드다. 이 책이 주장하는 것은 간단하다. 음탕하고, 사람을 살상하고, 건강을 해치는 '나쁜 것들'이 현대 문명을 발전시켜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엉뚱해 보이는 이런 생각은 저자가 동원하는 다양한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구체적인 설득력을 획득한다. 저자는 사람을 살상하는 전쟁에 대해서도 건강을 해치는 패스트푸드에 대해서도 음탕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포르노 산업에 대해서도, 일견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의 전략과 의도는 어떤 태도를 드러냄을 통해 현대 과학기술에 대해 만연되어 있는 모종의 이데올로기에 강박되어버리는 것을 넘어서고자 하는 데 놓여있다. 이를 위한 시작점은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를 통해서만 인류에게 진정 필요한 그 어떤 종류의 실천적이고 생산적인 태도와 행동이 나올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요한 건 기술이 결국 시장에 나온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다. 폭넓은 조사와 수많은 관계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것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생생한 정보들을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매끈하게 만들어내는어 독자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맥도날드, 듀폰, 테팔, 아그파 게바트, 마텔, 허슬러, 플레이보이, 펜트하우스, 제너럴 푸즈, 네슬레, 미닛메이드, 키스톤 푸즈, 타이슨 푸즈 등 다국적 기업들의 성장 과정과 이면에 감춰졌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덤이자 즐거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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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4.0
B급 총균쇠라는 별칭에 걸맞게 좀 더 매력적이고, 좀 더 거침없다. 의외로 진지하기까지 해서 책과 밀당하는 기분.
이대해
3.0
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에 대한 통시적인 고찰. <총균쇠>에 필적할만한 통찰은 없다. 무리없는 신문기사체 문장. 포르노, 전쟁, 햄버거는 또다시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으며, 발전의 원동력으로, 우리곁을 맴돌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기적
4.0
섹스, 포르노를 산업 측면에서 살피니 신선하면서도 또 재밌다. 현재 많은 과학기술이 섹스, 전쟁, 패스트푸드로부터 왔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저자의 지식의 폭과 넓이에 놀랐다. 기자였다니!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이젠 챗gpt라는 인공지능이 판을 치는 이 시대를 이 저자는 어떻게 표현했으려나? 궁금하기도 하다. 오늘도 난 얼마큼의 섹스, 폭탄, 햄버거와 관련되었을까. 긴 내용을 나름 지루하지 않게 읽었다.
Victoirehobbit
Readlist
내가 좋아하는것들이 다 요기 잉네
휘리릭
3.0
현대기술이 욕망 위에 세워졌음을 말하고 있다. 어디에서 아는 척하기 좋은 지식들로 가득하다.
도고
4.0
생각보다 더욱 끈끈한 관계였던 셋이 주도하는 현대 문명의 역사
후라이드치킨
3.5
현대 문명의 '총균쇠' 같은 느낌? 가볍게 읽을만 하다. 전쟁,섹스,페스트푸드 '나쁜것' 을 통한 현대문명의 발전의 아이러니..
Diving Books
3.5
1, 2차 세계대전으로 대표되는 국가 간의 물리적 갈등과 극단적 경쟁은 인류의 비극이었지만, 눈부신 과학적 성과도 낳았다. 폭력과 성욕 그리고 생존을 위한 식욕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인간의 본성이기에, 우리는 앞으로도 이 욕망의 부산물들로 더욱 안락한 삶의 혜택을 누릴 것은 분명해 보인다. _ p.405 결국 욕망의 삼위일체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미국에 살든 중국에 살든 그 어디에 살든, 전쟁과 포르노와 패스트푸드는 없어지지 않는다. 이들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신기술도 마찬가지다. 결과적으로 섹스와 폭탄과 버거는 계속해서 우리가 속한 세상과 우리의 삶을 이런저런 모습으로 빚어나갈 것이다. _ p.431 패리스 힐튼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녀가 없었다면 이 책도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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