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킹 101 : 더 나은 삶을 위한 생각하기 연습

안우경 · Humanities
3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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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예일대학교 렉스 힉슨(Lex Hixon Prize) 교육상 수상자 안우경 교수가 진행한 'Thinking' 강의는 인문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를 선사하는, 예일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것으로 유명하다. 안우경 교수의 'Thinking' 강의가 이라는 책으로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미국 현지에서 출간될 당시 애덤 그랜트, 마지린 바나지, 그래첸 루빈, 다니엘 핑크, 폴 블룸, 로버트 치알디니, 안나 로슬링 뢴룬드, 로리 산토스, 대니 오펜하이어 등 세계적인 석학과 사상가들이 찬사를 보낸 이 책은 다양한 그림과 독자들이 마치 내 이야기를 쓴 게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일상에서 빈번하게 부딪치는 사건들로 채워져 있다. 나아가 대규모로 진행된 실험과 연구 결과, 역사적 사건과 대중문화 속 사례들을 통해 평소에는 똑똑하고 한없이 이성적인 우리가 터무니없는 사고 오류에 빠지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안우경 교수는 사고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더할 수 없는 즐거움과 귀중한 지혜이다. 심리학적 오류와 그에 빠져드는 이유는 ‘생각’하는 습관, 방향과 관련이 깊다. 심리학의 범주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공부한다면, 다시 말해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고, 우리의 세계는 지금보다 조금 더 좋게 변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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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한국 독자들을 위한 글 프롤로그 1장: 유창함이 일으키는 착각 쉬워 보인다고 쉬운 게 아니네? 2장: 확인 편향 내가 옳다, 옳다, 옳다, 어? 틀렸다고? 3장: 원인 찾기의 어려움 칭찬하고 탓하는 걸 함부로 할 게 아닌 것이 4장: 구체적인 예시의 유혹 누가 그랬다 하는 말에 훅 넘어가면 5장: 부정성 편향 잃는다는 두려움 때문에 잃게 되는 것 6장: 편향 해석 신호등 노란불이 노란색이 아니라고? 7장: 조망 수용의 한계 이렇게 뻔한 걸 왜 모르는 거야? 8장: 기다려야 받는 보상이 일으키는 혼선 미래의 ‘나’를 오해하는 현재의 ‘나’ 에필로그 감사의 말 주석 찾아보기

Description

심리학은 어떻게 우리 삶의 방패가 되는가? 다니엘 핑크, 로버트 치알디니, 그레첸 루빈, 폴 블룸 등 세계적 석학들과 정재승, 한소원, 이석재 등 국내 최고의 지식인 추천. 2022년 예일대학교 렉스 힉슨(Lex Hixon Prize) 교육상 수상자 안우경이 말하는 우리의 삶과 나아가 이 세계를 더 낫게 만들기 위한 현명한 방법! 아이비리그 대학 심리학과 최초의 한국인 교수! 예일대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강의 <THINKING>을 드디어 책으로 만나다. 렉스 힉슨(Lex Hixon Prize) 교육상은 미국의 명문대 예일대학교에서 오직 학생들의 평가만을 통해 몇 년 동안 가장 우수한 강의를 진행해 온 교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회과학대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 상의 2022년 수상자인 안우경 교수는 모든 아이비리그 심리학과를 통틀어 정교수가 된 최초의 한국인 학자다. 안우경 교수가 진행한 <Thinking> 강의는 인문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를 선사하는, 예일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것으로 유명하다. 안우경 교수의 <Thinking> 강의가 2023년 1월 《씽킹 101: 더 나은 삶을 위한 생각하기 연습》이라는 책으로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미국 현지에서 출간될 당시 애덤 그랜트, 마지린 바나지, 그래첸 루빈, 다니엘 핑크, 폴 블룸, 로버트 치알디니, 안나 로슬링 뢴룬드, 로리 산토스, 대니 오펜하이어 등 세계적인 석학과 사상가들이 찬사를 보낸 이 책은 다양한 그림과 독자들이 마치 내 이야기를 쓴 게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일상에서 빈번하게 부딪치는 사건들로 채워져 있다. 나아가 대규모로 진행된 실험과 연구 결과, 역사적 사건과 대중문화 속 사례들을 통해 평소에는 똑똑하고 한없이 이성적인 우리가 터무니없는 사고 오류에 빠지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안우경 교수는 사고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더할 수 없는 즐거움과 귀중한 지혜이다. 심리학적 오류와 그에 빠져드는 이유는 ‘생각’하는 습관, 방향과 관련이 깊다. 심리학의 범주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공부한다면, 다시 말해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고, 우리의 세계는 지금보다 조금 더 좋게 변화될 수 있다. 쉽고 대중적으로 풀어낸 인지심리학 분야의 새로운 명저! “우리를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길로 인도할 월드 클래스 지침서!” - 다니엘 H. 핑크 (세계적인 미래학자) 인지 심리학은 넓은 의미로 설명하자면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태어날 때부터 생겨난 마음은 없다. 우리의 마음은 자라면서 마주한 무수한 환경을 통해 만들어지며, 그 마음의 지식이 삶이 끝날 때까지 행동과 판단의 기준이 된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환경과 수많은 인간들이 있기에 이 행동과 판단은 다양한 결과를 낳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는 것이 바로 좁은 의미에서의 인지 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씽킹 101: 더 나은 삶을 위한 생각하기 연습》은 안우경 교수가 가진 단 하나의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책이다. “인지 심리학이 과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정답은, 이 글을 읽을 여러분이 예상하는 대로, “당연히, 그렇다”이다. 나는 어떤 편견들이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는지 조사했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상황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 편견들을 바로잡을 대책을 세웠다. ‘사고의 오류’는 개인의 삶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에서도 문제가 된다. 우리의 사고 과정에서 일어나는 근본적인 오류 및 편향은 정치의 양극화, 기후 변화, 인종 프로파일링, 경찰 총격은 물론이고, 고정관념과 편견 때문에 생기는 거의 모든 사회 문제에 영향을 미친다. 나는 학생들에게 심리학을 배우면 현실 세계의 문제들을 인식하고 다루는 데, 그리고 살아가면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개설한 수업이 ‘생각하기(Thinking)’다. - <본문 중에서> 똑똑하고 이성적인 우리가 왜 생각의 함정에 쉽게 빠지는 걸까? 여덟 가지의 사고 오류를 통해 보는 생각의 함정과 그 해법 이 책은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이 각각의 장에서는 우리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현실 세계의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소위 생각의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와 편향을 주제로 다룬다. BTS의 안무 동영상을 스무 번쯤 보고 나면 왠지 나도 지민이나 제이홉처럼 춤을 잘 출 것 같고, 아이유처럼 <좋은날>의 3단 고음을 미소를 지으며 부를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건, 머릿속으로 떠올렸을 때 그 과정이 수월하게 그려지면 생겨나는 ‘유창성 효과’(1장) 탓이다. 이 유창성 효과는 심리학자들이 메타 인지라 부르는 인지 과정에서 사용하는 간단한 규칙에서 비롯된다. 메타 인지는 스스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아는지에 대해 아는 것으로, 이를테면 내가 수영을 할 줄 안다는 걸 내가 아는 것이다. 이 메타 인지는 우리의 행동을 주도하는데, 문제는 우리에게 익숙하거나 편안한 것들에 대해서도 (실제로는 잘 하지 못하면서도) 내가 잘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착각은 잘못된 판단 혹은 성급한 결정으로 우리를 내몬다. 2장에서는 우리가 이미 믿고 있는 내용을 확인만 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확인 편향’에 대해 다룬다. 여기,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만보 걷기를 시작한 여성이 있다. 6개월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만보씩 걸었는데,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불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운동은 무용지물이며, 다른 방법으로 살을 뺄 계획을 구상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여성의 결론에는 오류가 있었는데, 그건 그녀가 지난 6개월 동안 재택근무를 하면서 활동량이 줄어들었고, 점심식사 후에는 잠시의 낮잠도 즐겼으며, 편한 옷차림으로 집 안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는 걸 간과한 것이다. 만보 걷기마저 안 했다면, 체중이 더 불었을 게 틀림없었고, 때문에 운동은 그녀의 다이어트에 확실한 효과가 있었지만 그녀는 다른 측면의 요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에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었다. 3장에서는 문제의 진짜 원인을 찾아내는 걸 방해하는 몇 가지 단서들을 알아본다. 그중 한 가지 예시를 살펴보면, 하나 씨와 두리 씨 두 사람이 차례로 동전을 던졌다고 가정하자. 두 사람 모두 앞면 또는 뒷면처럼 같은 면이 나올 경우 둘은 100만 원씩 얻는다. 서로 다른 면이 나오면 두 사람 다 한 푼도 받지 못한다. 하나 씨가 먼저 동전을 던지기로 했고, 앞면이 나왔다. 그런 다음 두리 씨가 동전을 던졌는데, 이런, 뒷면이다. 이렇게 100만 원은 증발한다. 이 상황에서 비난을 받아야 할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거의 모두 두리 씨를 지목한다. ‘하나 씨와 두리 씨 중에 누가 더 죄책감을 느낄까?’라는 질문에도 대다수가 두리 씨를 지목한다. 내가 두리 씨였다면 속상하겠지만, 반대로 하나 씨였더라면 두리 씨에게 일을 망쳐 놨으면 책임져야 할 것 아니냐고 노발대발하면서 50만 원이라도 내놓으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실 이 상황에서 두리 씨를 비난한다는 건 얼토당토않다. 그렇게 따지면 하나 씨도 마찬가지로 동전의 뒷면이 나오도록 던지지 못한 것에 대해 비난 받아야 한다. 물론 누구도 비난받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동전 던지기는 누구도 원하는 면이 나오도록 던질 수 없다는 점에서 무작위적이고, 동전이 이전에 어느 면으로 떨어졌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개별적이다. 시간적 순서가 전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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