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도 미니멀리즘

황민연
288p
Where to buy
Rating Graph
Avg3.6(34)
Rate
3.6
Average Rating
(34)
여기 한명의 여성이 있다.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일했으며 디자이너로서 나름의 성취도 일구어냈다. 물론 세상이 가르쳐준 대로 열심히 욕심껏 살았다. 교과서에서 배운 것처럼 아무거나 ‘골고루’ 먹었으며, 남들처럼 배달음식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랫배가 나오고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을 전전했다. 시중에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다 시도해보았다. 닭가슴살도 먹었고 피부에 좋다는 한약도 먹어보았다. 그러나 살은 빠지는 듯 하다가 도로 쪘고, 몸은 더 아파왔으며 피부도 거칠어졌다. 어느 날 그녀는 작심한 듯 채식으로 바꾸었다. 독소가 빠져나가면서 변비도 뱃살도 여드름도 사라졌다.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 가벼워진 몸은 맑은 영혼을 불러왔으며,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음식이 단순해지자 삶도 단순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옷가지와 세간을 정리했다. 화장품을 버리고 물 세안과 물로만 머리감기를 시작했다. 잘 나가던 회사를 정리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했다. ‘끌려가던 삶’에서 ‘끌고 가는 삶’을 시작한 것이다.

인터파크 MIX & MAX

올 여름 휴가, 인터파크가 쏜다!

인터파크 · AD

Rating Graph
Avg3.6(34)

인터파크 MIX & MAX

올 여름 휴가, 인터파크가 쏜다!

인터파크 · AD

Author/Translator

Comment

9

Table of Contents

머리말 추천사 1장 - 편식은 어떻게 나를 송두리째 바꾸었나 - 나는 거짓말쟁이였다 - 음식을 바꾸다 - 2주 만에 뱃살이 사라지다 - 화장품을 없애다 - 심박수가 100회에서 60회로 줄다 - 월경통이 감쪽같이 사라지다 - 다이어트와 작별을 선언하다 -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다 2장 - 인간은 무엇을 먹도록 설계된 동물일까 - 침팬지의 육식 비중은 겨우 2% - 코끼리가 풀만 먹어도 살찌는 이유 - 늙는다고 모두 병드는 것일까? - 건강하게 먹어도 아픈 사람들 - 음식을 바꾸고 인생이 바뀐 사람들 - 식단에 정답은 없다 3장 - 요리 행위를 멈추다 - 김밥도 1분 만에 뚝딱 - 요리, 더 이상 간단할 순 없다 - 냉장고를 비우면 일어나는 일들 - 족발 냄새에 혹하고 라면 냄새에 혹하고 - 해외여행도 과일 하나로 가능했다 4장 - 사회생활은 삼겹살이 아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일 케이크는? - 삼겹살 없이 사회생활 못한다고? - 제주도는 똑같은데 우리 가족은 변했다 - 아빠가 만든 우리 식구의 행복텃밭 - 친구는 내가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5장 -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 - 더위도 안 타고 추위도 안 타고 - 산 음식과 죽은 음식의 차이 - 계획 없이 치앙마이로 떠나다 - 길고양이는 귀엽지만 비둘기는 더럽다고? - 내일 죽으면 뭐 할 거냐고? - 못 먹는 게 아니라 안 먹는 거야 6장 - 단순한 음식이 단순한 삶을 완성한다 - 퇴사를 결심하다 - 음식을 바꾸면 삶이 단순해지는 증거들 - “대견하다, 엄마는 너를 늘 응원한단다. “ 편집자의 말 참고자료

Description

여기 한명의 여성이 있다.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일했으며 디자이너로서 나름의 성취도 일구어냈다. 물론 세상이 가르쳐준 대로 열심히 욕심껏 살았다. 교과서에서 배운 것처럼 아무거나 ‘골고루’ 먹었으며, 남들처럼 배달음식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랫배가 나오고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을 전전했다. 시중에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다 시도해보았다. 닭가슴살도 먹었고 피부에 좋다는 한약도 먹어보았다. 그러나 살은 빠지는 듯 하다가 도로 쪘고, 몸은 더 아파왔으며 피부도 거칠어졌다. 어느 날 그녀는 작심한 듯 채식(자연식물식)으로 바꾸었다. 독소가 빠져나가면서 변비도 뱃살도 여드름도 사라졌다.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 가벼워진 몸은 맑은 영혼을 불러왔으며,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음식이 단순해지자 삶도 단순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옷가지와 세간을 정리했다. 화장품을 버리고 물 세안과 물로만 머리감기를 시작했다. 잘 나가던 회사를 정리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했다. ‘끌려가던 삶’에서 ‘끌고 가는 삶’을 시작한 것이다. 소로우가 그랬고, 법정스님이 그랬고, 헬렌 니어링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자, 이제 그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당신은, 당신이 먹은 것의 결과물이다 '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말이 있다. 번역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당신이 음식을 바꾸면 몸이 바뀐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몸만 바뀌는 것이 아니다. 몸이 바뀌면서 삶이 바뀐다는 사실이다. 여기 그것을 증명해낸 한 여성이 있다. 뱃살이 빠지고 질병이 나았을 뿐 아니라 ‘단순한 삶’으로 방향을 틀게 한 이유가 바로 음식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녀는 이제 화장을 하지 않는다 자연식물식(과일과 채소와 곡물을 위주로 먹는 채식)을 실천한 이후 몸이 가벼워지면서 삶을 바꾸었다. 물 세안을 시작했고 샴푸를 없앴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폼 클렌징으로 벅벅 문지르고... 비비로 가짜 피부색을 만들고... 코와 턱에 분칠을 하고 새빨간 립스틱을 발랐는지. 왜 나의 진짜 모습을 가리려고 했던 것일까. 왜 남에게 잘 보여야 나를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일까.” 쓰레기 더미에서 탈출하는 법 냉장고를 열어보시라. 먹다 남은 음식들이 쏟아져 나온다. 옷장을 열어보시라. 평생 다시는 입지 않을 옷들이 쌓여있다. 오늘 그것들을 다 버린다면 해결될까? 1년 후면 또 다시 쌓일 것은 자명한 이치다. 당신의 영혼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영혼이 바뀌는 방법은 무엇일까? 당신이 먹는 음식을 바꾸어야 한다. 그것을 증명해낸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라. 법정 스님이 그랬고, 소로우가 그랬고, 니어링 부부가 그랬고, 이 책의 저자 또한 그런 삶을 실천해내고 있다. 모두가 간소하게 살았고 무소유를 실천했다. 그리고 장담하건데 이들 모두 참 행복을 누렸다. 당연히 이 책의 저자 또한 참 행복을 누리고 있다. 이들 모두는 음식을 단순하게 먹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 이제 당신은 어쩔 셈인가? -- 편집자의 말 중에서

Collections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