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랄라!

얌이 · Comics
2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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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의 목소리까지 듣고 최상의 부위를 찾아내는 초밥 요리사, 와인 한 모금에 이베리아 반도에서 탱고를 추는 여인을 떠올리는 소믈리에 등… 이 만화들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만 펼쳐야 했던 독자들에게 평범함을 화두로 삼아 어필하는 만화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맛있을 것 같고 만들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독자들에게 심어주는 만화들의 등장과 더불어 먹는 만화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바로 그 정점에 선 작품이 본작인 셈이다. 본문에 등장하는 대사 “얌이가 만드는 음식은 대부분 좋아하는 데 비싼 음식이다”에서 짐작할 수 있는 저자 얌이의 의도에 독자들은 본작을 읽고 행동에 변화를 보이게 된다. 포털 Daum의 만화속세상 연재분량에서 이뤄지는 덧글 피드백 속에서 독자들은 얌이가 제시하는 음식과 레시피에 참여하고 싶어 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려고 한다. ‘참여’가 기본인 웹 2.0의 쌍방향적 특성을 만화에 도입했다는 것, 그리고 등장하는 음식들이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발한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만화 전체에 있어 오피니언 리더로서 지닌 가치일 것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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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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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권 episode 01 소시지 치즈 소시지… 녀석은 순식간에 기존의 핑크 소시지를 압도했다! episode 02 떡볶이 지금도 그 때 먹은 것보다 맛있는 떡볶이는 만난 적 없다… episode 03 티라미수 씁쓸하면서 달고 부드러우면서 촉촉하고… episode 04 딸기 우리 종족은 작지만 상큼했다! episode 05 아이스크림 바닐라 딸기 초콜릿 이외의 아이스크림이 있다니! episode 06 라면 달걀을 넣으면 맛이 부드럽겠지. 아, 달걀이 풀어진 국물 맛… episode 07 망고 씨를 중심으로 자른 후 깍두기처럼 칼집을 내어 찹찹찹~ episode 08 삼겹살 더 이상은 버틸 수 없겠구나. 몸 속에 고추장이 스며들고 있어… episode 09 봄나물 이거 전부 다듬기 전에 저녁밥은 없다! episode 10 수프 이 맛있는 걸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아무도 레스토랑에 안 올 테니까! episode 11 꽃게 게살을 좀 더 쉽게 파먹는 방법은 없을까? episode 12 초밥 악마의 음식인가… 신이여, 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런 고통을! episode 13 솜사탕 가느다란 실뭉치에 혀를 대면 달콤하게, 바로 녹아버린다 episode 14 엄마표 밥상 내가 차려준 음식 잘 보살피어 오래 먹도록 하여라 episode 15 슈크림빵 옛날 빵의 크림은 핫도그 속의 소시지와 비슷한 존재감이었다 episode 16 비빔밥 이상적인 배합은 밥4 달걀3 나물1 고추장1.5 참기름0.4 채소0.1? episode 17 바나나 생일, 혹은 병문안 가면 얻어먹을 수 있는 귀한 몸 episode 18 달고나 엄마의 국자를 모던 블랙으로 리폼시킨 원흉 episode extra 바나나 해저드 검게 변해가는 내 몸… 그래, 나는 좀비인 것이다! 2권 episode 19 누룽지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끓여 먹어도 맛있다! episode 20 바게트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말랑말랑… episode 21 카레 매우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카레를 난에 찍어 먹으면! episode 22 하드 옛날에 우리 어렸을 때 나눠 먹던 쌍쌩바, 기억나? episode 23 오이 채썬 오이에 고춧가루, 파, 마늘, 소금, 설탕을 넣고 무친 후… episode 24 파스타 라면처럼 꼬불꼬불하지도, 소면처럼, 가늘지도, 우동처럼 굵지도 않은 것이! episode 25 빙수 집에서 삶은 팥을 대패로 간 얼음 위에 얹어 먹는 그 맛! episode 26 부침개 밀가루의 운명은 물 다음의 재료에 달렸단다! episode 27 김치볶음밥 포슬포슬한 달걀과 아삭한 김치의 조화가 좋아! episode 28 고등어 구이 카레가루와 우유로 비린내를 제거한 후 호일 깐 팬에 지글지글 완성~ episode 29 샐러드 마귀할멈은 채소 대신 놀고 먹는 코알라 한 마리를 얻었습니다 episode 30 튀김 이게 대체 몇 종류야? 오징어, 김말이, 채소면 끝 아니었어?! episode 31 초콜릿 설탕을 넣지 않은 카카오 반죽은 초콜릿만 보고는 상상하기 힘든 맛… episode 32 학교 식당 선생님도 규칙도 없는 공간, 그것은 이미 무규칙 생존격투장… episode extra 백사자 베이커리 우연히 집어든 한 개의 빵에 그는 제2의 인생을 걸기로 결심했다… 3권 episode 33 수박 여름에 슈퍼에서 눈에 띄는 과일이라면 단연 수박이다! episode 34 장어 껍질은 쫄깃쫄깃 지방질은 야들야들 살은 보들보들~ episode 35 김밥 김밥의 숨겨진 힘은 소풍 때가 아니라 학교에 싸왔을 때 나왔다! episode 36 도토리묵 시원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있고, 목구멍으로 수르륵 넘어가서 좋아! episode 37 냉면 물냉과 비냉.... 냉면계의 짬짜면은 과연 등장할 것인가?! episode 38 삼계탕 고기는 거들뿐! 대추랑 밥이 진리... 이것이 나의 삼계탕 관觀! episode 39 식빵 식빵 가장자리, 버릴 수 있는 권력을 갖게 되니 버릴 수 없어! episode 40 우유 우유에 코코아 가루를 부어 먹는 순간, 녀석은 영웅이 되었다 episode 41 두부 달걀옷과 두부 사이에 약간의 물기가 남을 정도가 난 딱 좋더라 episode

Description

● ‘먹는 만화’의 패러다임 변화, 그 정점에 선 작품 『코알랄라!』 2000년대 들어 소위 ‘먹는 만화’에 변화가 감지되었다.『식객』과『미스터 초밥왕』에서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집중하였고, 『심야식당』에 이르러 비로소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삼기 시작했다. 이 만화들에서 다루는 메뉴는 전문성이 없다면 만들어내기도, 먹기도 쉽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만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일종의 판타지로까지 여겨질 정도였다. 생선의 목소리까지 듣고 최상의 부위를 찾아내는 초밥 요리사, 와인 한 모금에 이베리아 반도에서 탱고를 추는 여인을 떠올리는 소믈리에 등… 이 만화들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만 펼쳐야 했던 독자들에게 평범함을 화두로 삼아 어필하는 만화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맛있을 것 같고 만들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독자들에게 심어주는 만화들의 등장과 더불어 먹는 만화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바로 그 정점에 선 작품이 본작『코알랄라!』인 셈이다. ⓒYami 2010 『코알랄라!』의 차별화 포인트는 ‘이 정도면 나도 만들 수 있겠다’는 독자 참여를 유발한다는 데 있다. 본문에 등장하는 대사 “얌이가 만드는 음식은 대부분 좋아하는 데 비싼 음식이다”에서 짐작할 수 있는 저자 얌이의 의도에 독자들은 본작을 읽고 행동에 변화를 보이게 된다. 포털 Daum의 만화속세상 연재분량에서 이뤄지는 덧글 피드백 속에서 독자들은 얌이가 제시하는 음식과 레시피에 참여하고 싶어 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려고 한다. ‘참여’가 기본인 웹 2.0의 쌍방향적 특성을 만화에 도입했다는 것, 그리고 등장하는 음식들이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발한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바로『코알랄라!』가 지닌 먹는 만화, 아니 만화 전체에 있어 오피니언 리더로서 지닌 가치일 것이다. 방에 모여서 음식 얘기로 잡담을 나누는 것 같은 느낌… 그게 바로 『코알랄라!』가 지닌 흥미진진함입니다. - 『코알랄라!』저자 얌이, 『시사in』153호 인터뷰 중에서 ●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의 감탄사,“코알랄라!” 이미 만화 독자들, 나아가 일반 네티즌에게 있어 ‘코알랄라!’라는 단어는 맛있는 음식을 접했을 때의 감탄사,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비단 만화 연재에 연관된 부분뿐만 아니라 음식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것이다. 『코알랄라!』가 다루는 메뉴는 김치볶음밥, 슈크림 등 일상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음식들이기 때문에 독자 자신도 만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상황과 비슷한 경험을 통해 동질감을 얻을 수 있다. 블로그나 트위터?페이스북 등의 SNS에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코알랄라”라는 감탄사를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견되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만화 『코알랄라!』가 지닌 괴력이라 할 수 있겠다. 『코알랄라!』의 저자 얌이는 “코알랄라!”라는 감탄사의 기원을 90년대에 방영되던 TV 광고 카피 “따봉”에서 찾는다. 맛있는 것을 입에 넣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외치는 감탄사… 그렇기에 만화 『코알랄라!』는 그간 먹을 것 앞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현대인들에게 일종의 해금 주문과도 같은 마력을 지니고 있다. 굳이 식도락가들의 입에서 나오는 미사여구에 구애받지 않고도 먹는 행복에 취하게 하는 마력을 지닌 것. 이제 맛있는 것을 입에 넣었다면 외쳐보자. “코알랄라!”라고! ● 『코알랄라!』단행본의 특징 한국 만화의 대안으로 평가 받는 웹툰을 단행본으로 재편집할 때 가장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은 1)세로로 길게 스크롤되는 형식과 2)포털이라는 매체의 특성 상 이용객의 연령에 맞춘 만화적 언어 허용을 책의 판형 안에 완성도 높게 재현하는 것, 그리고 3)무료로 계속 공개되어 있는 웹툰과의 차별화일 것이다. 1) 연재 당시 발랄하지만 다소 가독성이 떨어지는 서체를 알아보기 쉽게 교체하였다. 2) 만화의 내용에 맞게, 그리고 단행본의 책장 넘기는 맛을 살릴 수 있도록 만화 컷을 재배치하였다. 3) 포털 연재 일정에 쫓겨 작화가 미진했던 부분에 대한 재작화 및 채색 작업을 거쳤다. 4) 먹는 만화의 특성 상 다수 수록되는 음식사진들은 고해상도로 책에 재수록되었다. 5) 음식 관련 실용서 편집 경력을 가진 디자이너에 의해 음식사진들을 완성도 높게 재배치하였다. 6) 몇몇 사진의 경우 단행본을 위해 재촬영되었다. 7) 각권의 말미에 단행본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수록되었다. 8) 본 오리지널 에피소드의 경우 본편의 내용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단행본 출간 전까지 공개된 적 없는 내용이다. ● 코알랄라 1-2권 독자 명언 모음(단행본 수록) 『코알랄라!』단행본에는 연재 당시 이 만화에 깊은 감명을 받은 독자들의 절규와도 같은 인터넷 댓글들이 명언의 형태로 재편집되어 수록된다. 『코알랄라!』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한 이 명언들 중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너에게 묻는다. 딸기 차별하지 마라. 너는 딸기에게 한 번이라도 달콤한 사람이었느냐. -. Episode 4. 딸기 2시간 자전거타고 칼로리를 소모하고 온 나에게 결국 바나나 한 개를 벗겨먹게 만든 나쁜 만화… 아~ 근데 바나나 왜 이리 맛있냐… -. Episode 17. 바나나 이 망할 코알라! 이제 배려 따위도 없구나… 밥 먹고 이제 아이스크림 쪽쪽 빨 시간에 올리다니, 이런 배려심 따윈 전혀 없는 코알라 같으니! -. Episode 22. 하드 이런 망할 코알라! 여직원들이 이거 보고 팥빙수 사달래서 한 순간에 지갑 털렸다!!!! -. Episode 25.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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