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육상 선수였던 이데 노부히사. 우연히 테니스를 치던 여학생 다카다 히나코에게 반하게 된다. 주체할 수 없는 짝사랑에 빠진 이데는 숱한 특기생의 제의를 뿌리치고 그녀가 다니는 마쿠노가마 고교에 진학해 난데없이 테니스를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타고난 운동신경 외엔 기초적인 룰마저도 모르는 이데. 그는 테니스부에서 중학 주니어부의 No.2 였던 타키타 루이를 만나게 된다. 루이는 뛰어난 재능과 테크닉의 소유자지만 승부 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선수로, 테니스를 포기할 생각으로 특기생을 마다하고 마쿠노가마 고교에 진학한 것. 처음엔 상극인 것처럼 보이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부족한 테크닉과 열정을 발견하게 되면서, 복식조 플레이로 함께 코트에 서게 된다. 이데와 루이, 그리고 히나코-마쿠노가마 고교 테니스부를 둘러싼 청춘 스포츠물로, 작가의 최대 강점인 섬세한 감정 처리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