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Lee Mun-yeol · Novel/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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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와 유방, 중국 대륙의 패권을 겨룬 두 영웅호걸의 이야기가 이문열의 소설로 새롭게 태어났다. 단 한 번의 승리로 천하를 얻은 유방, 단 한 번의 패배로 모든 것을 잃은 항우.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략과 용인술로 난세를 헤쳐 가는 두 영웅의 활약상이 광대한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초한지>는 <삼국지>나 <수호지>와는 달리 원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작가는 <사기>를 원전으로 하고 <자치통감>과 <한서>를 보조 자료로 삼았다. 소설은 기원전 218년 장량이 시황제의 암살을 기도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항우가 자살하는 기원전 197년까지 진말한초(秦末漢初) 20년간의 이야기를 담는다. 두 영웅이 대륙을 차지할 때까지 보여주는 지략과 용인술에는 극명한 차이가 있다. 어수룩하고 무능해 보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훌륭한 책사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천하를 얻어냈던 유방과, 3백 근짜리 무쇠 솥을 한 손으로 내던질 만큼 기세는 대단했지만 오만해서 실패했던 항우라는 두 인물의 대조적인 모습은 이문열의 <초한지>가 주는 가장 큰 흥미로운 포인트다. 또한 이 두 사람을 중심으로 모여든 난세의 호걸들이 야망과 음모, 충성과 변절을 거듭하며 초한(楚漢) 쟁패의 주인공이 되어 가는 과정은 인생이라는 전쟁에 대해, 그리고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2008년 5월 말 전10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며, 본문에는 삽화가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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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권 序章 - 황제(黃帝)의 세계 젊은 자객 새로운 제국(帝國) 유가(劉哥)네 막내 기화(奇貨)와 기술(奇術)(31년 6월) 귀곡(鬼谷)의 나그네 엎드린 호랑이 회음(淮陰)을 떠나며 때를 기다리는 사내들 2권 사상(泗上) 정장(亭長) 사구(沙丘)에 지는 해 망명(亡命) 이세(二世) 황제 대택(大澤)의 회오리 강동(江東)에서 이는 구름 패공(沛公) 일어나다 권력의 그늘 함양에서 불어온 역풍(逆風) 상처와 기연(奇緣) 3권 호랑이, 숲을 나서다 강회(江淮)를 건너서 그들의 만남 함께 가는 길 어떤 끔찍한 종말 무신군(武信君)은 죽고 송의(宋義)를 베고 솥과 시루를 깨다 거록(鋸鹿)의 혈전 더해지는 깃과 날개 4권 관중(關中)으로 사슴이 말이 되다 무너지는 제국 패상(覇上)의 진인(眞人) 20만을 땅에 묻고 석 줄만 남은 법(法) 긴박한 전야(前夜) 홍문(鴻門)의 잔치 갓 쓴 원숭이 한왕(漢王)이 되어 5권 산동(山東)의 맞바람 대장군 한신(韓信) 대쪽을 쪼개듯 팽성(彭城)에 깃드는 어둠 펼침과 움츠림 중원(中原)의 사슴을 쫓아 수렁 팽성으로 가는 길 팽성의 봄꿈 6권 한줄기 세찬 바람처럼 패왕 돌아오다 궤란(潰亂) 바람과 강 되받아치기 소강(小康) 동북으로 부는 바람 정형 길을 지나 배수진 7권 북쪽에서 온 사자(使者) 집중과 강습(强襲) 몰리는 형양성(滎陽城) 진평의 독수(毒手) 꽃잎과 방패 떠돌며 싸우며 형양성의 최후 성고(成皐)도 다시 떨어지고 번지는 불길 8권 오창(敖倉)을 되찾고 역 선생 이기 한신, 제(齊)나라로 다시 주인이 바뀐 성고(成皐) 바뀌는 전선(戰線) 광무

Description

자신을 비워 세상을 담아낸 큰 그릇, 한고조 유방 힘은 산을 뽑고 기세는 천하를 뒤덮은 영웅, 초패왕 항우 중국 대륙의 패권을 겨룬 두 영웅호걸의 이야기가 거장 이문열의 소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단 한 번의 승리로 천하를 얻은 유방, 단 한 번의 패배로 모든 것을 잃은 항우.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략과 용인술로 난세를 헤쳐 가는 두 영웅의 활약상이 광활한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작가 이문열은 그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통해 동양적 리더십의 원형과 그 진수를 제시하고 있다. <사기>를 원전으로 완전히 새로 쓴 이문열 <초한지> 1700만 부 판매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스테디셀러로 자리 매김한 <삼국지>, 그리고 <수호지>에 이어, 작가 이문열이 <초한지>를 단행본으로 내놓았다. 5월 말 완간(전10권) 예정인 이 작품은, 기원전 218년 장량이 시황제의 암살을 기도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항우가 자살하는 기원전 197년까지 진말한초(秦末漢初) 20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한지>는 <삼국지>, <수호지>와는 달리 원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초한지’라는 제목은 명나라 시대의 종산거사(終山居士)라는 이가 쓴 <서한연의>를 우리말로 번역해 붙인 이름이지만, <서한연의>는 사실(史實)을 지나치게 뒤틀고 엇바꾸어 원전으로 삼을 수 없었다고 작가는 ‘글머리에’에서 밝혔다. 이에 작가는 <사기>를 원전으로 하고 <자치통감>과 를 보조 자료로 삼아 <초한지>를 완전히 새로 썼다. <사기>를 원전으로 한 까닭에, 나관중의 <삼국지>에서 빌려 온 상상력에 의존한 듯 보이는 다른 <초한지> 작가들의 과오를 피했으며, 또한 ‘칠 푼의 진실과 서 푼의 허구’라는 연의의 본령을 준수하여 역사적 사실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소설적 재미를 최대한 살렸다. 진말한초(秦末漢初), 천하의 패권을 겨룬 두 영웅이 있었다! “왕후장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겠느냐?” “저 자리라면 내가 빼앗아 차지할 만하구나.” 우연히 시황제의 천하 순수(巡狩)를 목격한 유방과 항우는 각각 이런 말로 천하 경영의 꿈을 드러낸다. 그러나 두 영웅이 대륙을 차지할 때까지 보여주는 지략과 용인술에는 극명한 차이가 있다. 어수룩하고 무능해 보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훌륭한 책사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천하를 얻어냈던 유방과, 3백 근짜리 무쇠 솥을 한 손으로 내던질 만큼 기세는 대단했지만 오만해서 실패했던 항우라는 두 인물의 대조적인 모습은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흥미로운 포인트다. 또한 이 두 사람을 중심으로 모여든 난세의 호걸들이 야망과 음모, 충성과 변절을 거듭하며 초한(楚漢) 쟁패의 주인공이 되어 가는 과정은 인생이라는 전쟁에 대해, 그리고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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