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 오만과 편견

이한월 · Romance/Novel
5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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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월 로맨스소설. 때는 조선. 중전의 조카이자 왕의 밀명을 받은 심도헌은 황해도 장연으로 향한다. 한적하지만 아름다운 그곳에서 도헌은 가난한 종친의 딸 이연리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편견에 사로잡혀 서로에게 최악의 첫인상을 남기고, 서로를 밀어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도헌은 연리의 매력에 끌리는 스스로와 갈등하고, 그 사이 연리는 집안의 빚으로 인해 모자란 사내와 혼인할 위기에 처한다. 그에 질투한 도헌은 급작스럽게 연리에게 청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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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장 첫인상 2장 끊어진 갓끈 3장 매화꽃 나리는 징검다리 4장 달밤의 복도각 5장 김용복과 손서강 6장 오만과 편견 7장 도헌의 편지 8장 한양행 9장 재회(再會) 10장 불미스러운 실종 11장 풀리는 운명의 실타래 12장 용서와 허혼 13장 청선과 홍선 사이 14장 내외명부회의 15장 첫 새해 작가 후기

Description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때는 조선. 중전의 조카이자 왕의 밀명을 받은 심도헌은 황해도 장연으로 향한다. 한적하지만 아름다운 그곳에서 도헌은 가난한 종친의 딸 이연리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편견에 사로잡혀 서로에게 최악의 첫인상을 남기고, 서로를 밀어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도헌은 연리의 매력에 끌리는 스스로와 갈등하고, 그 사이 연리는 집안의 빚으로 인해 모자란 사내와 혼인할 위기에 처한다. 그에 질투한 도헌은 급작스럽게 연리에게 청혼하는데……. 뒷 카피 중전의 조카이자 세도가 집안의 자제인 심도헌. 청렴하고 바른 종친의 여식인 이연리. 사는 세계가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은 서로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점차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 그러나 서로의 가슴에 상처만 남기게 된다. “제가 소저의 지체 낮은 집안마저 연모한다고 했어야 했습니까?” “제가 나리의 거만함을 연모한다고 말하길 바라셨어요?” 후회하는 도헌과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연리. 다시는 못 만날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재회. “왜 그대가 여기 있소?” “정말 몰랐어요. 나리의 집인 줄은…… 정말. 알았다면 들어오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달콤한 재회도 잠시,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와 두 사람을 갈라놓는다. 출판사 리뷰 and 만든 이 코멘트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 200년이 넘는 동안 사랑을 받아온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여기, 위대한 작품을 다른 버전으로 읽어보게 된 것이 기쁘다. 《조선판 오만과 편견》은 원작 《오만과 편견》의 줄거리를 차용하여 조선시대 판으로 훌륭하게 오마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짜임새 있는 글이라 장담한다. 이제 독자들이 엘리자베스와 다아시가 아닌 이연리와 심도헌의 이야기를 궁금해하게 되길 바란다. / 편집자L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 오만과 편견을 조선시대 판으로 만들었다고 하기에 그저 시대만 옮겨놓지 않을까 우려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려와 달리 잘 오마주를 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익히 잘 알고 있는 작품을 작가님만의 신선한 시각으로 유교적인 사회의 오만과 편견 그리고 사랑을 잘 풀어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이 다르고 같은지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편집자C 어떤 오해는 검붉은 안대와도 같아서 서로를 향해 피어나는 작은 호감을 가려 버리기도 합니다. 환경, 주변인, 때로는 자존심이 이 안타까운 극의 비중 있는 엑스트라로 등장하곤 하지요. 이는 기품 있는 세도가 집안의 자제도, 올곧은 성품을 가진 여인도 쉽게 피해갈 수 없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비 온 뒤 무지개, 긴 고난 끝에 오는 행복이 가장 값지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 당연하고도 단순한 만국 공통의 극의 진리는! 어김없이 도헌과 연리, 설과 이명이라는 주연배우들을 찾아옵니다. 이윽고 거센 비가 멎는 날, 주연과 관람객 모두가 자연히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다 사랑이었구나, 하고요. / 편집자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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