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의 기록법

손현 and 9 others · Self-Development/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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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까지만 빼곡한 다이어리, 메모하지 않아 사라진 ‘좋은’ 아이디어, 언제 다시 볼지 모를 북마크와 스크린샷이 쌓인 저장함, 나만 꾸준히 못하는 것 같은 SNS……. 쏟아지는 것들 앞에서 오늘도 ‘잘’ 기록하지 못해 자책하기 일쑤인 사회. 기록이 일이라 필연적으로 기록이 생활인 에디터 10인에게 콘텐츠가 넘치는 이 시대에서 무엇을, 어떻게, 왜 기록하는지 물었다. 매일 수많은 날것을 모으고 가치 있는 것을 골라 자신만의 관점으로 연결해 읽기 좋은 콘텐츠를 빚어내는 에디터들. 《에디터의 기록법》은 우리가 매일 즐겨 읽는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의 기록 노하우와 철학을 담았다. 에디터 10인의 다양한 기록 세계를 통해 나만의 기록법을 찾다보면 기록의 즐거움을 다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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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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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001. Ctrl + N 김지원 인스피아 발행인 가치 있는 텍스트를 전하는 기록법 002. Ctrl + F 김혜원 캐릿 편집장 트렌드를 발견하는 기록법 003. Prt Scr 도헌정 폴인 팀장 변화를 만드는 기록법 004. 한/영 허완 뉴닉 에디터 국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기록법 005. Ctrl + O 조성도 오렌지레터 발행인 소셜 섹터 소식을 오래 전하는 기록법 006. Ctrl + P 김희라 어피티 편집장 경제 뉴스를 매일 전하는 기록법 007. Ctrl + X 오별님 무신사 에디터팀 에디토리얼 파트장 패션을 읽고 보고 느끼는 기록법 008. Ctrl + B 윤성원 프로젝트 썸원 콘텐츠 오너 좋은 콘텐츠를 발견하는 기록법 009. Ctrl + A 김송희 빅이슈 편집장 문화로 잡지를 채우는 기록법 010. Ctrl + S 손현 전 토스 콘텐츠 매니저, 에세이 작가 삶을 글로 지어내는 기록법

Description

매일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고 휘발되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남겨야 할지 혼란한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왜 기록해야 할까? 캐릿, 폴인, 뉴닉 등 콘텐츠 과잉 시대에서도 주목받는 콘텐츠를 만드는 현직 에디터 10인의 기록 이야기 1월까지만 빼곡한 다이어리, 메모하지 않아 사라진 ‘좋은’ 아이디어, 언제 다시 볼지 모를 북마크와 스크린샷이 쌓인 저장함, 나만 꾸준히 못하는 것 같은 SNS……. 쏟아지는 것들 앞에서 오늘도 ‘잘’ 기록하지 못해 자책하기 일쑤인 사회. 기록이 일이라 필연적으로 기록이 생활인 에디터 10인에게 콘텐츠가 넘치는 이 시대에서 무엇을, 어떻게, 왜 기록하는지 물었다. 매일 수많은 날것을 모으고 가치 있는 것을 골라 자신만의 관점으로 연결해 읽기 좋은 콘텐츠를 빚어내는 에디터들. 《에디터의 기록법》은 우리가 매일 즐겨 읽는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의 기록 노하우와 철학을 담았다. 에디터 10인의 다양한 기록 세계를 통해 나만의 기록법을 찾다보면 기록의 즐거움을 다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잘’ 기록하지 못해서 오늘도 자책하고 있나요? 수많은 재료를 모으고 골라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에디터 10인에게 듣는 이 시대의 기록법 모든 것이 콘텐츠가 되어 쏟아지는 시대. 기록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무엇을 기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자책하다 결국 손 놓아버린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실용에세이 《에디터의 기록법》은 매일 수많은 날것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골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는 에디터 10인의 기록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들은 넘쳐나는 것들 사이에서도 가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독자에게 전하는 과정을 수년 동안 반복하며 자기만의 기록법을 다듬어왔습니다. 단순한 팁이 아닌 에디터들이 현장에서 분투하며 체득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기록 노하우와 철학은 독자들이 나만의 기록법을 찾는 여정에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거예요. 10인의 에디터에게 듣는 10가지 기록의 세계 기획 아이템 수집부터 가치와 트렌드를 읽고 공감을 얻기까지 이 책의 저자들은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현직 에디터로, 많은 사람이 읽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전문가입니다. 김지원 인스피아 발행인, 김혜원 캐릿 편집장, 도헌정 폴인 팀장, 허완 뉴닉 에디터, 조성도 오렌지레터 발행인, 김희라 어피티 편집장, 오별님 무신사 에디터팀 에디토리얼 파트장, 윤성원 프로젝트 썸원 콘텐츠 오너, 김송희 빅이슈 편집장, 손현 전 토스 콘텐츠 매니저 등 각기 다른 분야와 매체의 에디터들이 자신만의 기록 세계를 공유하지요. 이들의 기록은 기획 아이템 수집부터 트렌드 포착, 정보 연결과 큐레이션 등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아우릅니다. 여기에는 일상 기록 습관부터 수집한 기록을 유의미한 콘텐츠로 연결하는 과정까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다양한 기록 도구와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에디터는 무엇을, 어떻게, 왜 기록하는지, 또 어떤 기록 방법과 도구가 내게 영감을 주는지 확인해보세요. ‘나도 서툰 기록자’라는 에디터의 고백…… 완벽한 기록법보다 중요한 건 나만의 기록법 자기만의 독창적인 영역에서 기록을 업 삼아 살아가는 에디터 10인. 이들도 기록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진솔한 고백이 《에디터의 기록법》에 매력을 더합니다. 가치 있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매일 부지런히 키보드를 두드리는 에디터들은 수북하게 쌓인 메모와 스크린샷을 내놓으며 자신도 ‘서툰 기록자’라고 고백합니다. ‘나는 왜 기록을 잘 못할까’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런 대목은 큰 공감과 위로가 되지요. 그럼에도 10명의 에디터는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디지털 도구만 사용하고, 어떤 이들은 꼭 종이에 손글씨로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쌓아놓고, 다른 이들은 기록하고 싶은 것만 남깁니다. 다양한 기록 경험을 읽다보면 ‘완벽한 기록법’이란 환상일 뿐 내게 가장 잘 맞는 기록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숙제처럼 따라 하는 기록이 아닌 나만의 의미를 가진 기록이 가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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