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 6
제2부 / 206
제3부 / 414
더 잡
더글라스 케네디 · Novel
568p

무려 120주 이상이나 국내 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빅 픽처>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 중 <빅 픽처>, <파리5구의 연인>과 마찬가지로 스릴러로 분류되는 소설이다. 맨해튼의 비즈니스세계를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은 구조조정, 빅딜, 적대적 M&A, 정리해고, 명예퇴출 등의 말들이 한창 신문지상에 오르내렸던 9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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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 비즈니스세계는 정글, 살아남는 자가 승자다!
-전 세계 30여 개국 출간! 아마존 프랑스, 아마존 영국 베스트셀러!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매혹적인 반전 스릴러!
무려 120주 이상이나 국내 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빅 픽처》를 비롯해 출간하는 소설마다 뜨거운 관심과 함께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세계로 이끄는 더글라스 케네디 장편소설 《더 잡》이 출간되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이력은 독특하다. 뉴욕 맨해튼 출신의 미국 작가지만 작가로서 본격적인 명성을 얻은 곳은 유럽이다.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열렬한 독자층을 확보하며 인기작가로 부상한 그는 현재 모국인 미국에서도 한창 재평가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이먼앤슈스터>사와 전격 계약을 맺고 전 작품을 출간하고 있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뉴욕의 오프오프브로드웨이에서 극본을 쓰며 글쓰기를 시작했고, 초기에는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본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기를 주로 쓰다가 소설 집필에 뛰어들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묘사, 폭발적인 스피드, 독특한 개성을 가진 다양한 인물들,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어우러진 그의 소설은 독자들이 나른해할 틈을 주지 않는 게 특징이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영국에서는 나오는 책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2011년에는 소설 두 편-《빅 픽처》, 《파리5구의 여인》-이 영화로 제작되어 크게 주목받았다. 두 편 모두 프랑스에서 만들어져 세계적인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국내에도 소개되어 마니아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총 일곱 편이다. 《빅 픽처》를 필두로 《위험한 관계》, 《모멘트》, 《파리5구의 여인》, 《행복의 추구》, 《템테이션》, 《리빙 더 월드》에 이르기까지 출간하는 소설마다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더 잡》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 중 《빅 픽처》, 《파리5구의 연인》과 마찬가지로 스릴러로 분류되는 소설이다. 맨해튼의 비즈니스세계를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은 구조조정, 빅딜, 적대적 M&A, 정리해고, 명예퇴출 등의 말들이 한창 신문지상에 오르내렸던 9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IMF 이후 우리나라에도 격랑 치듯 밀어닥쳤던 신자유주의경제체제의 핵심과제는 구조조정을 통한 노동시장 유연성의 확보였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고 있는 90년대 미국에서도 빅딜과 구조조정, 정리해고의 서슬 퍼런 칼바람이 몰아친다. 빅딜과 적대적 M&A로 하루아침에 실업자로 밀려난 사람들의 분노와 좌절은 이 소설의 주인공 네드 앨런의 해고 과정에서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네드 앨런은 알래스카에서 냉장고를 팔 수 있을 만큼 능력이 뛰어난 세일즈의 귀재이다. 그가 근무하는 잡지 《컴퓨월드》는 업계의 후발업체이지만 1,2위 업체인 《PC글로브》와 《컴퓨터아메리카》의 아성을 위협할 만큼 고성장을 이룬다. 잡지의 주 수입원은 광고수주이고, 네드 앨런은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통한다. 회사에서도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입사 3년 만에 팀장 자리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지만 적대적 M&A를 통한 회사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비열한 음모의 희생양이 되어 끝없는 추락을 경험한다.
약육강식, 적자생존, 승자독식으로 표상되는 21세기 신자유주의경제체제 아래의 뉴욕은 그야말로 포식자들의 도시이다. 거대한 마천루의 물결, 화려한 외양과 대비되는 거대한 음지, 21세기 문화와 유행을 선도한다는 뉴욕에서 네드의 삶은 끝 모를 추락을 경험한다. 자본주의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뉴욕은 비싼 주택 임대료, 고물가, 다양한 명품의 유혹 등으로 보통의 샐러리맨이라면 생활하기조차 힘겨운 곳이다. 더구나 직장을 잃어버린 네드의 앞날은 솟아날 구멍이 보이지 않을 만큼 암담하다.
2. 갑의 횡포에 맞선 약자의 통쾌한 설욕전이 시작된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반전의 묘미가 뛰어나다. 그중에서도 《더 잡》은 특히 통쾌한 반전으로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회사에서 잘리고, 정리해고 과정에서 빚어진 폭력사태로 일할 자리를 잃어버린 네드는 고교 동창생 제리가 내미는 손을 덥석 부여잡을 수밖에 없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약자는 늘 제대로 된 항변 한번 못해보고 추락하기 일쑤다. 그렇지만 네드는 약자로서의 추락을 거부한다. 강자의 무자비한 횡포 속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추락을 거듭하던 네드는 마지막 순간에 반전카드를 움켜쥐게 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뉴스타파》의 폭로로 <버진 아일랜드>에 비자금 계좌를 개설한 명단이 발표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끈 바 있다. 《더 잡》에서도 돈세탁 이야기가 중심소재로 등장한다. 단지 조세도피처가 <버진 아일랜드>가 아니라 <바하마>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거대 부동산 재벌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잭 밸런타인은 돈에 대한 욕심도 끝이 없다. 거대 부동산회사를 운영하는 밸런타인은 <바하마 은행>에 비밀계좌를 개설하고, 남미의 마약조직 비자금과 마피아 자금에 대한 돈세탁을 대리해준다. 마피아 불법자금에 대한 돈세탁은 <엑스칼리버 펀드>라는 계좌로 위장되어 있다. 네드는 밸런타인의 수하인 제리의 관리를 받으며 비자금이 든 노트북가방을 바하마로 운송하고 입금시키는 역할을 한다. 일명 비자금 운반책이다. 많은 위험이 따르지만 당장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네드로서는 찬밥 더운 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 네드는 그 과정에서 비자금 운반을 했던 전임자 피터슨이 무슨 이유로 살해당했는지 알게 되며 <엑스칼리버 펀드>의 실체를 분명하게 인지한다.
반전의 묘미는 약자가 강자를 혼내줄 때 배가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더 잡》은 반전의 묘미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소설이다. 네드는 마지막까지 비자금 운반책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통렬한 복수와 함께 새 삶을 열어젖힐 것인가? 물고 물리는 치열한 두뇌게임이 펼쳐지는 가운데 네드는 과연 생존의 갈림길에서 어떤 히든카드를 꺼내들 것인가?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카드는 그리 많지 않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이 소설에서 약자가 강자의 숨통을 조일 수 있는 카드로 어떤 무기를 선보일 것인가?
《더 잡》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으로 마지막까지 독자들의 시선을 한시도 놓아주지 않는다.
*《더 잡》에 등장하는 말! 말! 말!
일단 부도덕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방향감각을 잃고 바다 한가운데로 표류할 수밖에 없다.
비즈니스세계에서 상대에게 패배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인상을 주는 건 절대 금물이다.
비즈니스세계에서는 악당과도 동침해야 할 경우가 많다.
상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성장을 경험할 수 없다.
다시 성공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다시 성공할 수 있다.
더 높이 올라가려고 애쓰느라 다른 걸 보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위해 그처럼 올라가려 애쓰는지 잊어버리고 만다. 그것이 ‘바보’의 진짜 정의다.
실수로 빚어진 대가를 언제라도 달게 받아들여라. 자긍심을 잃지 않고 실수를 받아들일 때 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 실수로 빚어진 대가를 언제나 달게 받아들여야 한다. 자긍심을 잃지 않고 실수를 받아들일 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
비즈니스에서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그 사람의 윤리적 태도라 할 수 있다. 이윤을 얻고자 하는 건 ‘훌륭한’ 동기다. 이윤을 얻는 것에 양심이 더해지면 그 동기는 더욱 훌륭해진다. 비즈니스세계는 거친 곳이다. 앞으로 나아가려 할 때에는 뒤에 확실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있는지 늘 확인해야만 한다.



무무
2.5
더글라스 케네디는 처음엔 좋아했지만 4권을 읽다보니 패턴도 항상 똑같고 특별한 책이 없다. 기욤뮈소같은 '책 공장'의 느낌.
이카레
3.5
#과거 기록 편집 25 무자비한 비즈니스 세계를 보여주마! <더 잡> 사람의 첫 인상이 결정되는데 필요한 시간은 불과 0.3초 미만이라고 한다. 난 책을 고를 때도 마찬가지다. 제목이 나를 이끌만하던가, 아니면 표지라도 예뻐야한다. 이 책이 그랬다. 그리고 이제 나는 작가의 다른 책들이 궁금해졌다. 읽고 싶어졌다. 글이 매우 소비적?이고 호흡이 빠르다. 한 줄 읽고 생각하고, 한 줄 읽고 느껴야 하는 그런 형식의 글에 질색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그리고 밤에 읽으면 불면도 덤으로 얻을지 모른다. 실제 작가의 글이 이렇게 세련된 문장인지 아니면 번역가의 솜씨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능력이건 참 맛깔나게 잘 적었다. 먼저 주인공부터 매력적이다. 책에 나온 글귀를 옮겨 적자면 그의 체격은 '키 188센티미터, 체중 75킬로그램, 허리둘레 86cm'다. 나이는 대략 30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어디 외모 뿐이랴, 직장에서도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는 멋진 캐릭터다. 그가 생활하는 뉴욕 맨하탄은 언제나 바쁘게 돌아가지만 그는 그 흐름을 자기 것으로 만들 줄 아는 능력의 소유자다. 그러니까 '차도남'이란 말은 주인공 네드를 위한 말이라고 보면 된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이 책은 약 20년 전의 미국 사회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직 직장의 컴퓨터는 CRT 모니터고 애플은 아이폰을 판매하기 전인 것 같지만 그래도 충분히 풍족한 자본주의 사회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난 이 책을 보고 '랄프 로렌'이 사람 이름이라는 것도 알았다.) 부익부, 빈익빈의 맨하탄 속에서 돈을 버는 것은 능력 있는 주인공도 절대 쉽지 않다. 그러나 부부 모임 식사 자리에서 과시하고픈 마음에 신용카드를 긁는 건 그에게 별 문제가 아니다. 소비가 필요할 때는 과감해야 한다는게 그의 가치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넓은 집과 비싼 옷으로 트렌드 리더를 자처하는 그는 마치 한 마리의 육식 공룡과 같다. 자신감과 에너지가 넘치고 누구도 그를 우습게 여기지 않는다. 물론 그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현대인이지만 자신의 능력이면 앞으로도 성공가도를 달릴게 틀림없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이런 내용만 담고 있으면 소설이 어떻게 이어지랴. 이후 작가는 주인공 네드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으니 우리는 재미있게 읽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이 소설은 단순히 읽기 쉬워서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책 뒷면, 소개란에서는 이 책을 '페이지터너'라고 비유를 했지만) 주인공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그의 선택은 우리 같은 보통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조원들도 이 점에 똑같이 동의하였다. 그는 보통 사람의 도덕관과 인식을 가지고서 가능하면 모든 상황을 좋게 이끌려고 노력했다. 이것은 소시오패스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는다거나, 양심에는 찔리지만 저지르고 보는 비열한 인물들과는 차이가 있다. 더군다나 그는 큰 욕심도 없다. 이 얼마나 바른 생활 사나이인가. 그는 그저 조금씩 성과를 이뤄나가며 인정받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신을 둘러싼 모든 환경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것이 외부적 요인이건, 내부적 갈등이건 산적한 문제들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그럴수록 우리는 그가 어떻게 위기를 탈출하여 넘버원이 될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따라오는 대리만족은 덤이다. 사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 대부분의 모습은 오늘날 사회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많이 반영하고 있다. 모두가 치열하고 힘들게 아둥바둥하면서 살아가고 원만한 사회 생활을 위해서 힘든 점도 내색하지 않는다. 이기적으로 나 혼자 살려는 모습은 프로답지 ㅇ낳다고 여기기에 등장인물들은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 물론 소설의 흐름상 그 성격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자기 가치관에 따라 '잘' 살아보려고만 할 뿐이었다. 그러나 일련의 상황들이 때로는 누군가를 여유롭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네드의 능력은 내가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의 성격과 가치관은 나랑 비슷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이 책에 더 빠져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는 어쩌면 훗날의 내가 겪을 못브을 미리 보여주는 거울이었기 때문이다. 책을 관통하는 주제 '다시 성공하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반드시 다시 성공한다!'는 네드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닐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책은 말한다. 성공, 그렇게 쉽지 않다고.
김영훈
3.5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더글라스 케네디 책은 패턴이 너무 다 똑같은 것 같은 느낌...
모준
2.5
더글리스 케네디의 똑같은 패턴
7교시
3.5
세일즈로 다시 일어서는 얘기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propertyoftho
3.5
더글라스 케네디의 커리어 하이
진영
4.0
더글라스 케네디 입문작이라 그런가 굉장히 몰입되서 봤던 기억이...다른 작품들을 보곤 이 책은 지속되는 패턴의 결정판이구나 하고 느꼈다 다만 강렬했던 첫느낌을 잊지 못하겠다
하이요미요미
3.5
빅픽쳐 작가가 쓴 소설 제목은 딱히 끌리지 않았으며 초반에는 시큰둥했으나 중반으로 갈수록 결말이 궁금해 단숨에 읽은 책 제목이 잡인만큼 직장인의 고달픔 살떨림 하루살이같은 인생에 대해 잘 묘사되어있다 주인공에 대한 연민과 동질감을 내내 느끼며 그의 해피엔딩을 기도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별 세개반 적당하 재밌는 책 아직 빅픽쳐는 못읽어봤는데 기대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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