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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시인의 여는 말
별빛일까, 달빛일까, 사랑이 온다!
한마디 말이 내 안에 들어와 반짝였다.
한 줄기 빛이 내 안에 들어와 반짝였다.
춤출까, 달릴까, 잠이 달콤하다!
가뿐하고 활기찬 하루하루가 이어진다.
우아하고 높푸른 매일매일을 이어 간다.
미움일까, 그리움일까, 그저 답답하다!
함께 걷던 길을 혼자 걷는다.
함께 먹던 밥을 혼자 먹는다.
아픔일까, 외로움일까, 오늘도 힘들다!
무거운 하루가 무겁게 지나간다.
가벼운 하루가 가볍게 사라진다.
주저앉을까, 일어설까, 나를 넘어서다!
일어서는 연습을 하다 넘어졌다.
일상으로 돌아와 나를 넘어섰다.
허선재 작가의 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