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강한 회사는 요란하지 않다. 조용히 본질적 일에 집중할 뿐이다.” ★베스트셀러 《리워크》 저자 신작 ★아마존 분야 1위 재미있고 잘 쓰였으며 인습을 깨는 책. 올해 출간된 경영서 중 단연 최고. -<이코노미스트> 제이슨 프라이드와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은 전작 《리워크》에서 효과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제 그들은 자신들이 ‘조용한 회사’라고 부르는 이상적인 회사 문화를 이야기한다. 매일 수백만 개의 일터를 도탄에 빠뜨리고, 수천만 근로자의 업무를 방해하는 혼란, 걱정, 스트레스를 확실히 공략하는 그들의 전략은 인습을 타파하는 대담함에서 온다. 장시간 근무, 극한의 업무량, 수면 부족이 현대의 전문직 종사자들에게는 명예처럼 됐다. 하지만 저자들은 어리석은 운영의 결과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제 큰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개인과 하청업자, 일인 기업가 역시 같은 방식으로 자신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다. 더 나은 생산성은 더 오래 일한다고 생기기 않는다. 시간 낭비를 줄이고, 집중을 방해하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들을 줄일 때 생산성을 얻을 수 있다. 이제는 ‘미친 듯이 일하기’에 대한 칭찬을 멈추고 ‘조용하게 일하기’를 시작할 때다. 제이슨과 데이비드는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근거를 그들 스스로 증명해냈다. 20년 전 베이스캠프(Basecamp)를 창업한 그들은 ‘조용함’을 회사 문화의 기초로 삼았다. 다음 세대의 회사 경영에 가이드가 될 《일을 버려라!》는 실제적이고 영감을 주는 통찰과 경험의 정수를 엮은 책이다. 이 책은 할 일을 지시하지 않는다. 저자들이 그동안 해온 일들을 말해줄 뿐이다. 회사의 분야나 크기와 관계없이 어떤 관리자와 경영진도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이다. 1달러도 투자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안정된 성과를 이룬 스타트업의 정석 ’베이스캠프(BASECAMP)‘가 제시하는 조용한 회사가 이기는 방법 그 어느 때보다 ‘일하는 시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과 삶의 균형 찾기’부터 ‘노동시간 단축 시행’을 둘러싼 논란까지, 세계 최고의 노동시간이라는 불명예를 가진 한국은 개인부터 기업, 정부까지 나서고 있지만 구체적 해결은 현실에서 어렵기만 하다. 무엇보다 ‘얼마나 일을 해야 하나?’라는 문제 이전에 ‘어떻게 일을 해야 하나?’라는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베이스캠프의 두 창업자 제이슨 프라이드와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은 일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간명하고 인상 깊은 메시지로 전하는 기업가이자 작가로 알려져 있다. 베스트셀러였던 전작 《리워크》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시한 기술기업들이 무한대의 노동을 통해 이루어가는 성과들에 의문을 제기했고, 기존의 성공 법칙과 다른 실질적인 해법으로 베이스캠프 스스로 성공을 이룬 내용들을 공개했다. 그들의 주장은 단순했다. 경영 서적들이 ‘해야 한다’고 했던 것들을 따를 필요 없이 진짜 필요한 일만 제대로 해도 충분하다는 것. 이후로도 꾸준히 더 나은 수익을 내며 그리고 더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한 회사 ‘베이스캠프’를 만든 두 저자는 더 깊은 철학과 유용한 해법을 담은 《일을 버려라!》를 출간했다. 베이스캠프는 1999년 창업 이후 1달러도 투자받지 않고 시작해 매년 이익을 냈으며, 현재는 매해 수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 그들이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외부로부터의 간섭 없이 조용하게 일하기 위해서다. 《일을 버려라!》는 그들이 어떻게 조용한 회사로서 이겨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경영은 생존경쟁이 아닌 벽돌 쌓기 정복자가 되기보다 행복한 평화주의자가 되라 베이스캠프에는 목표가 없다. 이 회사를 이끄는 두 저자는 강조한다. 목표가 전혀 없다고. 단지 이익을 내는 데 관심이 있으며, 그저 모든 직원이 매일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절대로 최선의 이익 향상을 위한 목표 설정은 하지 않는다. 목표 달성은 결국 새로운 목표를 만들 뿐이다. 또한 기록 갱신 자체가 목적이 돼버리고 만다. 회사가 숫자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종종 도덕성, 정직성, 성실성이 뒷전으로 밀린다. 고객이 휴대폰을 해지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 회사가 세운 목표 때문이다. 혁신에 대한 심취 또한 다르지 않다. 여기저기서 온통 기존의 모든 규칙을 깨고, 현존하는 판을 뒤집고, 완전히 변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저자들은 말한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그만두면 한결 어깨가 가벼워지고, 쉬지 않고 일해야 할 이유도 사라진다고. 혁신의 기회는 좋은 일을 시작하고, 고객과 직원의 현실을 정당하게 대우하는 데서 온다고. 애초에 기업이 세상을 바꿀 이유는 없다. 경영은 기업가의 개인적 욕망과는 분리되어야 한다. 혁신은 야망으로 달성되지 않는다. 적절한 환경에서 움튼다. 생산적이기보다 효과적이어야 하며 불필요한 일을 없애면 필요한 일만 남는다 생산성은 기계에 대한 것이지 사람에 대한 것이 아니다. 사람은 되도록 더 적게 일하며 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생산성에 초점을 맞추면 더 바빠지는 것으로 귀결된다. 모든 순간을 일로 채워야 한다. 그런데 일은 결코 끝이 없다. 일을 멈추기 위해서는 일을 버려야 한다. 더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이 생산적 태도라면 불필요한 일을 없애는 것이 효과적인 태도이다. 베이스캠프는 효과에 집중한다. 더 오래 일하기보다 앞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앞서간다는 것은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장소에 있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알고, 아이디어를 어떻게 팔아야 할지 알고,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며, 기회가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는 것이다. 오래 일해야 한다는 신화는 이런 것들과 상관없다. 관련하여 저자들은 오늘날의 사무실 문화를 언급한다. 모순되게도 정작 사무실은 일에 가장 집중하기 힘든 장소가 되었다. 회사는 사무실을 사거나 임대해서 책상, 의자, 컴퓨터를 채워 넣느라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는, 아무도 그곳에서 일을 끝낼 수 없게 관리한다. 회의와 그 회의에 대한 다른 회의에 불려 들어가고, 기술의 발달로 전화를 넘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호출된다. 소통은 여러 사람이 함께 하나의 일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제대로 된 룰이 없다면 누군가는 연락업무만으로 소진되고 만다. 베이스캠프는 서로 간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자가 미리 정한 날과 시간에만 질문을 받는다. 월요일에 질문이 생겼는데, 그에 대한 담당자가 목요일 오후에만 질문을 받는다면 그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로 인해 업무 시간은 더 조용해졌고, 방해받지 않고 일할 시간은 길어졌고, 답변의 수준도 높아졌다. 사실 당장 알아야 할 일은 많지 않으며, 직원들은 만족을 느끼고 있다. 즉각적인 응답에 대한 기대로 인해 일터에서는 수많은 문제가 불거진다. 바로 응답이 오지 않는다면 그가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긴급한 상황에서는 예외일 것이다. 하지만 1%밖에 안 되는 상황이 99%나 되는 나머지 상황에 대한 정책을 좌지우지하면 안 된다는 것이 베이스캠프의 철학이다. 일에 집중하기 위한 조용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며, 개인의 시간과 몰입을 존중하는 문화이다.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하는 베이스캠프의 문화 저자들은 《일을 버려라!》에서 베이스캠프를 경영하며 가꿔온 문화를 소개한다. - 회사는 가족이 아니며 직원의 진짜 가족을 위한 협력자가 되어야 한다. 회사가 가족이 되면 회사를 위해 결국 희생해야 한다는 뜻밖에 안 된다. - 직원들은 보통 말하지 않으며, 말해야 할 의무도 없다. 직원이 말하기를 기다리기 전에 먼저 물어야 한다. 하지만 질문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