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머리에: 나르시스를 데려간 이미지
1부 기억과 고독의 위치
01 그 시절의 모든 것은 어긋났지 : <아비정전>, <중경삼림>
02 그 죽음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 <8월의 크리스마스>
03 ‘공간-인물’로 읽는 사랑의 유형학 : <쓰리 타임즈>로 허우 샤오시엔 읽기
2부 환멸의 밤과 인간의 새벽
04 이 죽음을 어떻게 살게 할 것인가 : 구스 반 산트의 ‘레퀴엠 3부작’
05 관계의 균열, 논리의 우열, 진실의 분열 :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06 가해와 피해의 미로에 갇힌 엄마들 : <마더>, <밀양>
07 담장 안 현실에 대한 질문 공동체 : <어느 가족>
3부 외침과 위반의 시간
08 변해 가는 것을 향한 밀려나는 자의 응시 : <스틸 라이프>, <세계>
09 저 희미한 기미(機微) : <버닝>으로 이창동 읽기
10 ‘우리’는 가능한가 : <내일을 위한 시간>, <나, 다니엘 블레이크>
4부 희열과 숭고의 지도
11 정동의 현상학, ‘관계맺음’의 형이상학 :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12 정글, 당신과 나의 어느 심연 : <열대병>
13 한 손엔 꽃을, 한 손엔 언어를, 허나 너무 늦지 않기를 : <영원과 하루>
14 내적 평화의 아파테이아를 향한 우주적 명상 : <트리 오브 라이프>
5부 이토록 인간적인
15 어제와 내일 사이에서 무엇인가 일어나고 있다 : <패터슨>
16 차이의 효과, 혹은 홍상수의 여자 :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클레어의 카메라>
17 한 점의 기억, 한 줌의 애도, 포월의 에피파니 : <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