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 달리기를 해볼까 말까 고민 중이거나 [2] 달리기를 이제 막 시작했거나 [3] 온종일 피곤한 몸을 어찌할 수 없다거나 [4] 바닥을 기어다니는 체력이 모두 나이 탓이라고 생각하는 독자에게 강주원 작가의 신작 『보통의 달리기』를 권한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보통의 사람이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는 과정의 기록이자, 인간답게 살아보고자 아등바등 달리며 깨달은 것을 남긴 산문집이자, 달리면서 돌이켜 본 내 삶을 담은 자기 고백인 셈이다.” 서문 중에서
저자가 2년간 주로에서 느낀 깨달음을 솔직히 담은 책이다. 지금은 생각이 많이 변했을지라도, 설령 그 당시엔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할지라도, 더하거나 빼지 않았다. 과거의 순간을 왜곡하지 않고 최대한 솔직하게 남겼다. 달리기뿐만 아니라 저자의 삶이 담긴 이 한 권의 책이, 저자의 바람대로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