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제1부
자본세에 시인들의 몸은 어떻게 저항하는가
흙의 시학: 풍요와 휴식에서 인류세의 퇴적물로
인간-동물의 관계론적 사유와 시적 감수성
서정시는 왜 기억과 자연을 호출하는가
제2부
가볍고 투명한, 그러나 두터운 삶을 향하여
문명의 파수꾼 김종철
길 위에서 부르는 만신의 노래
깊은 물속의 그림자
시적 상상력과 종교다원주의
미학적 진원지로서의 기형도
꽃의 뿌리를 향한 행려의 기록
허공에 들린 발을 위하여
내향적 산책자의 수화
그녀는 아주 오래 시를 쓸 것이다
제3부
김종삼의 「라산스카」 시편들에 대하여
김수영을 바라보는 두개의 시각
바로 보려는 자의 비애와 설움
윤동주라는 시의 거울
현대시와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