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구경할래?

토드 셀비
3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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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패션 사진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드 셀비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유명인들의 일상과 그들의 집, 일하는 공간을 소개한 책이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의 작업 공간과 생활공간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보여주면서 동시에 가장 진솔한 모습을 드러낸다. 각자의 취향과 이야기가 가득 담긴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라 더욱 흥미롭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의 아틀리에, 슈즈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루부탱의 작업실, 제인 버킨의 딸이자 모델로도 활동하는 루 두아용의 호리호리한 3층 주택, 슈퍼모델인 헬레나 크리스텐슨의 집 외에도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세계 각지의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들의 집도 구경할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무질서해 보이는 그들의 집을 찍은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고, 애정 가득한 손길로 가꿨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이들의 집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그 안에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감각 있는 아티스트의 집에는 그들이 꾸는 꿈과 사랑이 투명하게 보인다. 토드 셀비가 그린 각 인물들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인터뷰이들이 친필로 기록하고 그림을 남긴 글에는 자신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 일상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에는 토드 셀비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만든 스티커도 독자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로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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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들어가는 말 * 호기심을 가득 담아 창문 너머를 훔쳐보다 오지 라이트 * 마일리 피츠제럴드 * 로키 리버 라이트 에린 왓슨 칼 라거펠트 밴 네이스탯 * 케이시 네이스탯 에비게일 스마일리-스미스 * 필립 스마일리 조너선 애들러 * 사이먼 두난 자크 그랑주 테런스 코 * 개릭 갓 앙드레 워커 데릭 밀러 * 제니퍼 본 밀러 로리 카나스 프란체스카 보나토 * 니컬러스 마에빌 대인저러스 댄 올리비에르 잠 니나가와 미카 크리스탕 루부탱 제프 존슨 루 두아용 히라카와 다케하루 메릴 스미스 빌 젠틀 * 패니 보스트롬 헬레나 크리스텐슨 레츠 우드 앨리사 낼린 그레이스 켈시 * 케니언 티볼트 드 몽테규 * 소피아 아카발 나카오 패리스 배드완 멜리아 마든 * 프랭크 시스티 주니어 디제이 버벌 * 윤 에런 로즈 막시밀라 루커스 * 가이 블레익스리 옮긴이의 글 * 그들의 스타일을 엿보다

Description

집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들의 훔치고 싶은 공간 뉴욕의 패션 사진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드 셀비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유명인들의 일상과 그들의 집, 일하는 공간을 소개한다. 『우리 집, 구경할래?』에는 그가 사진 작업을 통해 친분을 쌓은 배우, 건축가, 예술가, 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일상이 담겨 있다.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하고 값비싼 가구들로 채워진 모델하우스 같은 곳이 아니라, 각자의 취향과 이야기가 가득 담긴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라 더욱 흥미롭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각 페이지의 주인공들이 직접 쓴 손글씨 인터뷰를 읽다 보면 그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듯 친근한 느낌이 든다. 다양한 창작자들의 독특하고 특별한 일상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누군가의 럭셔리한 일상을 들여다볼 때나, 사는 이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반영된 멋진 집을 발견할 때마다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토드 셀비는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의 일상과 그들의 집을 사진에 담아 오다가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바로 친구가 된 이들의 일상을 찍고, 자신만의 일러스트로 담고, 인터뷰를 시작한 것. 그리고 이들의 솔직하고 특별한 일상을 자신의 블로그(theselby.com)에 올린다. 블로그는 곧장 대박이 나며 하루 방문자가 5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은이는 이 블로그를 바탕으로 가장 매력적인 이 아티스트들의 집 서른두 곳을 책에 담았다. 출간 직후 아마존닷컴에서는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책의 인기는 높았다. 이 책에 실린 사람들의 직업과 사는 곳은 전 세계에 퍼져 있다고 말해도 좋을 만큼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예술가, 패션 디자이너, 산업디자이너, DJ, 요리사, 스타일리스트, 건축가, 탐험가, 프로 서퍼, 슈퍼모델, 사진작가 등 각자 하는 일이 모두 다르다. 사는 곳도 뉴욕에서 파리, 시드니에서 런던, 도쿄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동서양의 대도시를 아우른다. 언뜻 보기에는 무질서해 보이는 그들의 집을 찍은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고, 애정 가득한 손길로 가꿨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청소 하고는 거리가 먼 듯 물건들이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 것 같지만 그 안엔 나름의 질서가 있다. 이들의 집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그 안에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것들이 아기자기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감각 있는 아티스트의 집에는 그들이 꾸는 꿈과 사랑이 투명하게 보인다. 괴짜 아티스트들의 방 구석구석, 사진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사물들을 놓치면 안 된다. 탐나는 옷, 탐나는 장난감, 탐나는 사진, 탐나는 그림 천지다. 책 속으로 들어가서 모두 훔치고 싶다. 훔칠 수 없으니, 페이지를 넘기다 말고 내 방과 책상과 벽을 훔치고 싶게 꾸미고 있다. _ 소설가 김중혁 이 책에 등장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소개글은 그리 길지 않다. 그러나 그들의 프로필이나 인터뷰에 대한 답변보다 사진이 훨씬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들려준다. 현재 살고 있는 장소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과 거실, 좋아하는 것들을 잔뜩 쌓아놓은 다락, 집의 여백, 오랫동안 다른 이의 손때를 탔다가 ‘내 것’이 된 소품들, 그 소품을 놓은 자리 등 사진 안에 자리한 그 모든 것들이 각각의 스타일을 엣지 있게 빛난다.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공간들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사람들이 다수 등장한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의 아틀리에는 웬만한 서점보다 더 많은 예술 서적들이 1층부터 천장에 이르기까지 빼곡하게 채워져 있고, 슈즈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루부탱의 작업실에는 오드리 헵번의 구두 목각골부터 다양한 작품이 놓인 아틀리에까지 구경할 수 있다. 제인 버킨의 딸이자 모델로도 활동하는 루 두아용의 호리호리한 3층 주택에는 그녀의 보헤미안 스타일을 잘 드러내는 의상들이 가득하고, 슈퍼모델인 헬레나 크리스텐슨의 집에는 그녀가 고가구 매장을 운영하면서 모았던 소품들이 빼곡히 놓여 있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세계 각지의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들의 집도 구경할 수 있다. 아티스트인 개릭 갓과 테런스 코의 아틀리에에서는 끝도 없이 하얀색으로 채워진 아틀리에를, 영국 남성 신발 브랜드인 바커 블랙의 디자이너인 데릭 밀러의 집에서는 허름한 집을 하나하나 고쳐가며 세계 각지를 돌며 마음에 드는 소품을 찾아냈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기괴함으로 가득 차 있는 메릴 스미스와 나카오의 집에서는 그 기괴함만큼 독특한 그림과 조각품들을 만날 수 있고, 아예 보트를 자기 집으로 삼은 레츠 우드의 공간은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날 수 있을 듯한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이 키우는 강아지와 고양이, 새와 햄스터, 토끼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도 만날 수 있다. 토드 셀비가 그린 각 인물들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인터뷰이들이 친필로 기록하고 그림을 남긴 글에는 자신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 일상이 솔직하게 비친다. 또한 이 책에는 토드 셀비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만든 스티커도 독자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로 들어 있다. 『우리 집, 구경할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의 작업 공간과 생활공간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보여주면서 동시에 가장 진솔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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