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지금이 좋아

박두산 and other
352p
Where to buy
Rating Graph
Avg3.5(24)
Rate
3.5
Average Rating
(24)
반년간의 남미여행에 이은 두 저자 그리고 그들의 고양이 제제의 바르셀로나에서 2년간 살아보기를 담았다. 덜 벌고 덜 쓰며, 그러나 ‘나의 지금, 우리의 오늘’을 좋아할 수 있는 곳에서. 낯선 도시에 사는 일은 이곳에 살아서 좋은 이유를 끊임없이 발견하는 일이었다. 물론 이방인으로서의 쓸쓸함을 느끼게 되는 일이기도 했다. 들쑥날쑥한 감정에 익숙해지는 동안 오래된 물건을 스스로 고치며 살아가게 됐고, 울적할 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동네가 생겼고, 제제에게는 부부가 모르는 사생활이 생겼다. ‘살아보니 어땠는지, 정말 내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좋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낱낱이 사진과 글로 풀어냈다. 이는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않게 되었는가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에서 꼭 가볼 만한 축제와 걷기 좋은 동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가게 등의 정보도 틈틈이 실었다.
Rating Graph
Avg3.5(24)

Author/Translator

Comment

3

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_ 해피엔딩, 그리고 다시 시작인 이야기 1장 / 어느 도시를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그곳에 가서 살 수 있는 거라면 01. 제제야, 바르셀로나 가자! 02. 바르셀로나에 우리 집이 생겼다 03. 내일도, 마스카포네 치즈 크루아상 04. 편리함과 불편함 사이 어디쯤에서 05. 성장하는 건물을 지켜보는 일 06.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07. 제제가 사는 세상 08. “올라”와 “아 띠”, 인사를 나눠요 그의 시선_ 스페인어 말고 카탈루냐어를 쓴다구요? 2장 / 바와 하늘과 파도, 바르BAR. 셀CEL. 오나ONA 09. 바르셀로나의 여름 10. 그라시아 축제와 바흐셀로나 11. 이방인 12. 바르셀로나의 개들 13. Made in Barcelona 14. 고장 릴레이 15. 나에겐 친구가 딱 한 명 있다 16. 광장에서 만나자는 말 17. 오후 세 시의 바르셀로나 그의 시선_ 맥주와 하몬 3장 / 하루 종일 날씨 이야기만 할까? 18. 내 꿈은 따뜻한 현지인 19. 그곳이 너를 위로할지도 몰라 20. 하루 종일 날씨 이야기만 할까 21. 인간 탑 쌓기 22. 각자의 여행 23. 입고 싶은 옷을 입고 삽니다 24. 우리 동네 공원에는 수영장이 있다 25. 낯선 도시에서 장을 보는 일 그의 시선_ 산타 카테리나 시장에서 생선을 사는 이유 4장 / 사진 한 장으로 남아도 좋을 날들 26. 구엘 공원에 백 번쯤 오면 알게 되는 것 27. 가로와 세로가 만나 바르셀로나 28.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예쁜 집 29. 아주 오래된 놀이공원 30. 스스로 자신의 박물관을 만든 사람 31. 짧지만 길었던 아를에서의 사흘 32. 휠체어를 탄 강아지들 33. 관광지에 삽니다 그의 시선_ 타지의 삶 5장 /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날, 우리가 간 곳 34.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5. “운 코르타도, 포르 파보르(Un Cortado, Por favor)” 36. 두 개의 캐리어 37. 좋아하는 곳 1 타예르 길 38. 좋아하는 곳 2 보른 지구 39. 좋아하는 곳 3 포블레누 40. 안녕, 바르셀로나 그의 시선_ 산티아고에 가다 그녀의 에필로그_ 좋은 봄날에 그의 에필로그_ 다시 만나자

Collections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