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승리하지 못한다면 특별할 수 없다. 하지만 난 승리한다. 특별해지기 위해선 가진 능력의 최대치로 일하고 확실하게 동기부여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주제 무리뉴 리더라면 무리뉴처럼! 가장 특별한 남자의 리더십을 전 세계가 주목한다! 도전적인 행동과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화법, 건방져 보일 정도의 지적임으로 주목받는 한 남자가 있다. “난 내가 특별한 존재(Special One)라고 생각한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이 남자. 유명 록스타처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사람은 바로 첼시 FC의 감독 주제 무리뉴다. 무리뉴는 자신의 철학을 믿고 그 철학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을 선보이는 감독이다. 그는 자신의 방식대로 따라오지 않는 선수들을 가차없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자신과 파워 게임을 벌이려는 구단 관계자들에게 거침없이 독설을 날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뉴가 성공 가도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스스로 ‘스페셜 원’이라고 지칭할 만한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다. 그는 이탈리아, 영국, 포르투갈 등 유럽 3개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모든 축구 감독의 염원인 트레블(Treble)도 달성했다. 항상 책임을 질 수 있는 발언을 하고, 엄청난 돈을 벌며, 잘생기기까지 한 그는 현대 사회의 트렌트를 고스란히 반영한 인물이다. 자신감 넘치는 화술부터 선수단 장악능력, 그리고 그라운드 위의 천재적 전술과 용병술까지, 무리뉴의 11가지 성공 비결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당신도 특별한 리더십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SPECIAL ONE LEADERSHIP 무리뉴. 그 남자만의 11가지 기술 명확한 목표 설정으로 이룬 승리의 트로피 치밀한 전략으로 승리를 경영하라 무리뉴가 감독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할 때 주목해야 할 점은 그가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이루었는가다. 무리뉴는 10대에 이미 축구 감독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자신이 맡은 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일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그의 모습이 우리에게는 무모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배움의 기회가 지금의 무리뉴를 만드는 원동력이었다는 사실을 그 스스로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때 분석의 출발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업무에 대한 지식이 많고, 타인과 주변 환경에 대해 잘 알고 있더라도 나 자신의 상태를 모른다면 그 어떤 일도 처리할 수 없다. 나 자신에 대한 분석을 마쳐야 나의 커리어를 완벽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 그러고 나서 자신보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상급자의 덕목을 온전히 흡수하고 배워야 한다. 그대로 모방하라는 것은 아니다. 여러 사람의 장점을 모아 조합하고 자신의 개성을 가미한다면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한 더욱 뛰어난 리더가 될 수 있다. 권위와 신뢰를 모두 얻은 무리뉴의 멋진 형 리더십 잘나가는 큰형처럼 어디서나 앞장서라 어떤 조직이든 리더와 팀원 간의 극명한 생각의 차이는 소통의 단절을 부른다. 지위가 주는 권위만으로 존경을 얻을 수 없다. 진정한 리더는 내가 가진 고민을 가감 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 즉 전적으로 믿고 따를 수 있는 상대가 되어야 한다. 무리뉴는 선수들에게 단순히 축구 전략과 전술만을 가르친 게 아니라 그들이 갈구하는 성공 그리고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준 멘토와 같은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아버지’의 모습이 아니라 ‘큰형’의 모습으로 선수들을 대했다. 그냥 형이 아니라 멋진 형의 모습으로. 뿐만 아니라 무리뉴는 가치관이 비슷한 코칭스태프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여러 클럽에 몸담았던 그가 자리를 옮길 때마다 가장 처음으로 한 것은 바로 조직의 내부자를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초라한 선수 경력으로 아무런 입지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프로 축구계에 뛰어들었던 무리뉴가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처럼 꾸준한 ‘사람 관리’로 자신의 세력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프로세계의 중압감을 이기는 무리뉴의 기술 강박감을 갖는 대신 꿈을 꾸어라 절대 평가가 아닌 상대 평가로 이루어지는 사회생활, 프로의 세계에선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없다. 세상에 완벽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대표되는 리더 주제 무리뉴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 또한 처절한 패배를 여러 번 맛봐야 했다. 패배와 실패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그것을 대응하느냐다.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이후의 성공과 승리를 이어갈 수도, 아니면 패배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 무리뉴는 경기에 패한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고 선수들을 위로하고 더 큰 동기부여를 안겼다. 그 결과 선수들은 패배가 가져온 상실감과 공허감을 극복했고, 다시 승리하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심지어 그는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상대팀에게 다가가 진심을 담은 축하 인사를 건넴으로써 패배에서 오는 중압감을 멋지게 날려버렸다. 경기에 진다는 것은 세상이 끝났다는 것이 아니다. 계속된 패배는 없다. 곧 다시 승리할 순간이 온다.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다. 계속된 좌절은 없다. 연패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패배를 병가지상사로 받아들이고 승리의 순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관련 자료] 주제 무리뉴(Jose Mario dos Santos Mourinho Felix) 1963년 1월 26일 포르투갈 세투발에서 태어났다. 1980년 히우 아베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 데뷔했으나 1985년 큰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세싱브라에서 은퇴했다. FC포르투와 FC바르셀로나에서 보비 롭슨 감독의 통역관이자 코치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고, 2000년 벤피카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FC포르투 감독으로 UEFA컵과 UEFA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유명세를 탔고, 첼시 감독으로 2004/2005시즌, 2005/2006시즌 프리미어리그 연속 우승을 이뤘다. 2009/2010시즌 인터밀란 감독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 UEFA챔피언스리그 등 트레블을 달성했고, 레알마드리드 감독으로 2011 코파델레이, 2012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으로 3개의 스페인 내 모든 트로피를 차지했다. 2000년부터 2013년 사이 총 1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스페셜 원’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3대 명문 리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첫 번째 감독이 되어 ‘온리 원’이라는 새 별명으로 불린다. 2010년 FIFA가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두 차례 유럽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무리뉴가 첼시에서 가진 첫 번째 기자회견 Q 왜 첼시로 다시 돌아왔나? A불과 며칠 전인 것 같은데 벌써 9년 전의 일이다. 지금 이 순간, 내 자신을 설명해야 한다면 아주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난 늘 같은 마음을 가지고 축구와 내 직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때와 같은 감정이다. 하지만 난 그 당시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기도 하다. 그저 내가 정의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지금 행복한 존재라는 것이다. 축구에서는 어떤 것도 장담할 수 없지만, 난 가능하다고 믿는다. 나의 작업에 신뢰를 갖고 있다. 나의 경력은 성공을 기반으로 이룩됐고, 성공에 도달하는 과정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이곳을 떠날 때는 다른 류의 유산을 남겼고, 난 다시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첼시로 돌아와서 행복한 이유는 내가 팀에게 원하는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따르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겐 분명히 하고 싶은 일이 있다. 단지 편안하고, 집에 돌아온 것 같은 행복함을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