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s Poster

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

마크 월린
Average ★3.3 (38)
Rate

Buy

forward

Overview

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
마크 월린
2016 · Korea, Republic of · 352p
후성유전학, 정신의학, 신경과학, 세포생물학, 발달심리학 등 최신 과학은 '트라우마가 세대에서 세대로, 몸에서 몸으로 대물림된다'는 결정적 증거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유기, 자살, 전쟁, 사랑하는 가족의 때 이른 죽음 등 다양한 유형의 비극이 주는 충격파, 즉 트라우마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트라우마의 근본적인 원인과 숨은 매커니즘을 이해하려면 적어도 3대에 걸친 가족사를 탐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저자는 레이철 예후다 연구 사례를 비롯해 미해결 상태로 남은 가족 트라우마가 세대에 걸쳐 대물림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최신 연구 결과를 망라해 샅샅이 다룬다. 또 20년 넘는 임상 경험을 지닌 저자가 꺼내놓는 '내밀하고도 감동적인' 상담 사례는 트라우마를 개인 문제가 아닌 가족 문제이자 사회 문제로 확장해서 들여다봐야 한다는 주장을 생생하게 증명한다. 가족 트라우마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악순환을 끝낼 실질적이고도 유용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Description

불안감, 우울함, 강박관념, 정체 모를 두려움 같은 정서적 문제를 단순히 ‘내 문제’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 최광현 한세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가족의 두 얼굴》 저자 책 소개 과학은 어떻게 트라우마가 몸에서 몸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유전된다는 사실을 밝혔나 정신분석학의 태동기를 이끈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100여 년 전에 ‘반복 강박’이라는 말로 과거의 고통을 끊임없이 재현하는 인간의 행동을 설명했다. 카를 융도 무의식 상태로 남은 기억과 감정이 해소되지 않고 운명이나 운으로 삶의 표면에 다시 떠오른다고 믿었다. 프로이트와 융은 둘 다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 기억이, 사라지지 않고 무의식에 저장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 기억이 마음에 남기는 상처’, 즉 트라우마가 의식 밑바닥에 깔린 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초기 심리학자의 마치 ‘소설’ 같은 이 이야기는 지금, 우리와 동시대를 사는 현대 과학자와 심리학자를 통해 ‘과학’으로 증명되고 있다. 2015년 8월 21일,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에 실린 흥미로운 기사가 대표적 사례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트라우마가 그 자녀에게까지 ‘생물학적’으로 유전된다는 내용이었다. ‘정신적 외상’이 실제 몸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유전자가 기능하는 방식에 변화를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세대에 걸쳐 대물림된다는 이 기사는 과학계를 넘어 일반 대중에게도 충격을 안겨주었다. 연구를 이끈 레이철 예후다Rachel Yehuda 뉴욕 마운트시나이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그녀는 이미 2005년에 9.11 세계무역센터 테러 생존자 연구로 ‘후성유전학(DNA 염기 서열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유전자 발현과 기능 방식의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 분야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예후다 연구팀은 테러 당시 그 근처에 있다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얻은 임신부가 낳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 인해 이 아이들은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졌으며, 새로운 자극에 다른 아이들보다 더 심하게 반응했다. 이 연구 결과는 스트레스 패턴이 임신한 여성에게서 그 자녀에게도 옮겨간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에 충분했다. 후성유전학뿐 아니라, 정신의학, 신경과학, 세포생물학, 발달심리학 등 최신 과학은 ‘트라우마가 세대에서 세대로, 몸에서 몸으로 대물림된다’는 결정적 증거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유기, 자살, 전쟁, 사랑하는 가족의 때 이른 죽음 등 다양한 유형의 비극이 주는 충격파, 즉 트라우마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트라우마의 근본적인 원인과 숨은 매커니즘을 이해하려면 적어도 3대에 걸친 가족사를 탐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 《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심심 刊, 원제: It did't start with you)》가 출간됐다. 이 책은 앞서 살핀 레이철 예후다 연구 사례를 비롯해 미해결 상태로 남은 가족 트라우마가 세대에 걸쳐 대물림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최신 연구 결과를 망라해 샅샅이 다룬다. 또 20년 넘는 임상 경험을 지닌 저자가 꺼내놓는 ‘내밀하고도 감동적인’ 상담 사례는 트라우마를 개인 문제가 아닌 가족 문제이자 사회 문제로 확장해서 들여다봐야 한다는 주장을 생생하게 증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가족 트라우마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악순환을 끝낼 실질적이고도 유용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데 있다. 낮은 자존감, 망가진 마음, 뒤엉킨 삶… 이 모든 고통의 원인은 ‘내’가 아닐 수도 있다 ‘가족 트라우마’라고 부르는 이런 고통의 대물림이 과연 타당할까? 이 허무맹랑하고 비과학적인 듯 보이는 이야기를, 최신 과학은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최초에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이 죽었거나, 그 일이 오랜 세월 침묵 속에 묻혀 있었다고 해도 그 경험과 기억, 신체감각의 파편이 과거로부터 빠져나와 현재 살아 있는 사람의 몸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기억과 감정이 대물림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다. 이 책에 등장하는 최신 과학 연구 사례 1. 세포생물학의 발견. 선구적인 세포생물학자 브루스 립턴Bruce Lipton은 부정적인 것이든 긍정적인 것이든 생각과 믿음, 감정이 DNA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평생을 보냈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스탠퍼드 대학교 시절에는 환경에서 오는 신호가 세포막을 뚫고 들어가 세포의 행동과 생리학을 통제하고 이것이 다시 유전자를 활성화하거나 침묵시킬 수 있음을 밝혀냈다. 즉 환경이 유전자의 기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또 동물 세포와 인간 세포 연구로 자궁 내에서 세포의 기억이 어머니에게서 태아에게로 전달되는 과정도 알아냈다. 임신 기간 중 산모 혈액 속 영양분이 태아에게 옮겨가는데, 그때 영양소와 함께 감정이 생성한 수많은 호르몬과 정보 신호도 방출된다는 것. 엄마가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분노나 두려움을 느끼면, 그 감정이 태아에게 각인되어 ‘사전 프로그램화’한다. 이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심한 자궁 내 환경을 경험한 아이는 그와 유사한 스트레스 상황을 맞닥뜨리면, 과민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55-56쪽) 2. 후성유전학의 발견. 현대의 후성유전학 연구자들은 ‘부모에게 받은 염색체의 DNA로만 유전이 이루어진다’고 믿어온 기존 과학 상식을 뒤집었다. 피부, 눈동자, 머리카락 색깔 등 신체 특징을 전해주는 염색체의 DNA가 전체 DNA의 2퍼센트도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나머지 98퍼센트를 ‘비부호화DNA’라고 부르는데 이는 감정, 행동, 성격 특성을 물려준다. 비부호화DNA는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그렇게 영향을 받은 DNA가 자궁 밖의 삶에 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전해주면 그걸 바탕으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특성을 갖춘다. 레이철 예후다는 이러한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부모가 경험한 트라우마에 대처하도록 한다고 말한다. 즉 유사한 스트레스 요인에 대비할 특정 도구를 갖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는 다행스런 일이지만, 한편으론 해롭다. 예를 들어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생애 초기에 전쟁 지역에서 살았다면 자녀는 갑작스런 소음이 들릴 때 뒤로 숨으려는 충동을 물려받을 수 있다. 이 본능은 폭격 위협이 있을 때는 보호 기능을 하지만 반대로 아무 위험이 없을 때조차 지나치게 민감한 상태를 유지하게 만든다.(58-59쪽) 3. 인간과 유전자 구조가 99퍼센트 일치하는 쥐 실험 결과. 2014년 취리히 대학 뇌 연구소는 수컷 생쥐를 장기간 반복적으로 어미와 떨어뜨려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실험을 했다. 트라우마를 겪은 생쥐는 후에 우울증과 유사한 몇 가지 증상을 보였는데, 그 생쥐들의 2대와 3대 자손은 그런 경험을 하지 않았음에도 동일한 트라우마 증상을 보였다.(69쪽) 같은 해 캐나다 레스브리지 대학교에서 진행한 쥐 실험에서는 임신한 어미가 받은 스트레스가 조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스트레스를 받은 어미는 조산했고 암컷 새끼들도 후에 임신 기간이 줄었다. 3세대 쥐는 2세대 쥐보다 임신 기간이 더 짧아졌다.(73쪽) 가족 트라우마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마침내 벗어나는 법 20년 간 수천 명을 상담, 치료한 가족 트라우마 전문가의 입증된 처방 정체 모를 불안감에 시달리는 사람.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증을 겪는 사람.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 만성 통증이나 질환으로 괴로워하는 사람.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삶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가본 사람. 수년간 상담도 해보고 약도 처방받아 먹어봤지만 호전되는 기색이 없던 그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갈급한 심정으로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이 책을 쓴 마크 월린 ‘가족 포치 연구소Family Constellation Ins

About the Author

샌프란시스코 ‘가족 포치 연구소’ 소장이자 가족 트라우마 유전 분야의 선구자. ‘트라우마는 언어화할 때 비로소 치유 가능성이 열린다’는 이미 입증된 심리 치료 원칙에, ‘신체 특징뿐 아니라 감정도 유전자에 부호화되어 대물림된다’는 생물학적 근거를 버무려 ‘핵심 언어 접근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으로 20여 년간 우울증과 불안감, 공황장애, 강박적 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자해, 만성질환에 시달려온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해왔다. 피츠버그 대학교 웨스턴 정신의학연구소, 오메가 연구소, 뉴욕 오픈 센터, 캘리포니아 통합연구소 등에서 가족 트라우마를 주제로 수많은 임상 치료사를 교육했다.

Author/Translator

forward

Rating Graph

Avg3.3
(38)

Comment

3
forward

Renault ZOE

탐나는 것엔 이유가 있다

Renault · AD

Buy


Collections

5
forward
So far ★ 574,947,644 ratings have been stacked..
  • Terms of Service
  • Privacy Policy
  • About WATCHA, Inc.
  • Contact
  • cs@watchapedia.co.kr, 02-515-9985
  • Affiliation & Partnership
  • contact@watcha.com, 070-7554-9696
  • WATCHA, Inc.
  • CEO, Taehoon Park
  • 343, Gangnam-daero, Seocho-gu, Seoul, Republic of Korea
  • Corporate Registration Number 211-88-66013
  • © 2011 Watcha.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