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 소도둑이 노리는 재를 넘는 법
제1부 혼자 밥 먹는 삶의 격식과 원칙
1. 남해에 와서 | 자존심은 나의 힘
2. 다산초당에서 | 다산과 서포
3. 혼자 먹는 밥 | 밥을 같이 먹는다는 것
4. 대줏밥을 추억함 | 나를 만든 팔 할은 아버지
5. 몽돌해수욕장, 학동에서 | 누가 개구리를 울리나
6. 아우에게 | 대줏밥의 불평등
7. 이팝나무, 꽃 같은 | 시가 곧 밥이니
8. 집 | 꽃보다 환한 불빛
9. 추석 | 집에서 휴대폰을 꺼 놓는 이유
10. 잠자리의 눈 |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11. 아버지의 집 | 과분한 유산
12. 당숙모 | 수국과 당숙모
13. 풍뎅이 | 입구 열쇠와 출구 열쇠
14. 어머니를 보내며 | 며느리 손으로 지은 밥 한 그릇
15. 첫눈 | ‘정의 사회 구현’ 시대
제2부 너무 달거나 너무 쓰거나
16. 길 떠나는 이를 위하여 | 오기는 힘이 없다
17. 고들빼기김치, 같은 시 | 얼마나 더 써야
18. 그런 날 | “저 결혼해요”
19. 내가 미조리에 가는 이유 | 배는 물을 움직일 수 없다
20. 멸치 | 와불과 멸치
21. 착한 길 | 밥값하고 사나?
22. 호미질 | 아주 게으른, 짧은 여행
23. 미조리 촌놈횟집 | 같이 죽자는 건가?
24. 공생 | 기분 좋으면 소고기 먹는다고?
25. 묘향산 바람방울 | ‘다름’이 만든 차이
26. 라면 같은 시 | 호모에스엔에스!
27. 역공 | 위선과 위악
28. 반응 | 사람 중심의 말
29. 사십대에 내리는 눈 | 씹다 안 되면 끓여버려?
30. 희망사 | 내 마음의 과자
제3부 ‘사람’이라 써 놓고 ‘사랑’이라 읽다
31. 미조 바다 | 세계가 아프면 시인이 아프다
32. 적 | 적敵은 적籍안에 있는 법
33. 이음동의어 | 삶, 사람, 사랑
34. 위대한 시집 | 시인을 위하여
35. 등뒤의 사랑 | 민중 시인과 서정 시인
36. 땡긴다는 말 | 은근슬쩍 또 살고 싶게 하는
37. 시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 나도 야반도주하고 싶을 때가 있다
38. 비주류의 시 | 비주류가 좋다
39. 구절초 | 구구절절 구절초
40. 금연禁煙을 결심함 | ‘빵 대신 과자’의 정신분석학
41. 꽃무릇 | 놋그릇을 닦는 이유
42. 오체투지의 시 | 우리말에 대한 예의
43. 정경 | 시 정신과 산문 정신
44. 예쁜 손 | 경계에서
45. 달력을 걸며 | 한恨은 힘이 세다
제4부 사상누각과 귀신고래
46. 행간 | 다시 행간을 읽는 시대
47. 인사동에서 잠시 밥숟가락을 멈추다 | 아이들을 슬프게 하는 것들
48.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이 보고 싶다 | 일상보다 중요한 건 없다
49. 사람을 그리워하는 일 | 과업 중심과 인간 중심
50. 섬진강에서 | 새로운 사랑이 손을 내민다면
51. 별을 의심하다 | 신사회구성체론
52. 남해讚| 내 사랑 미조리
53. 그 집 | 품이 그래가지고서야
54. 가을의 시 | 무엇이라 한들, 무엇도 아니라 한들
55. 언어탐구 | 국산품 애용이 애국이다?
56. 정동진 | 사상누각에 기대어
57. 사람의 가슴에도 레일이 있다 | 가슴에 남은 발자국 하나
58. 화개리, 가을 | 원고 없이 하는 강의
59. 짝 | 교과서
60. 나무의 결단 | 나무가 제 몸을 때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