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끝줄 소년

후안 마요르가 · Play
1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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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후안 마요르가 희곡. 자신은 눈에 띄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모두 보이는 맨 끝줄을 택한 소년과 그의 작문에 빠져드는 문학 교사 이야기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는 즐거움, 실제 삶과 상상 속 삶을 혼돈하는 위험, 그리고 상상하는 행위 자체를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프랑수아 오종의 영화 [인 더 하우스]의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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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한국 독자에게··················ii 맨 끝줄 소년···················1 해설······················115 지은이에 대해··················119 옮긴이에 대해··················123

Description

**자신은 눈에 띄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모두 보이는 맨 끝줄을 택한 소년과 그의 작문에 빠져드는 문학 교사 이야기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는 즐거움, 실제 삶과 상상 속 삶을 혼돈하는 위험, 그리고 상상하는 행위 자체를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프랑수아 오종의 영화 <인 더 하우스>의 원작이다. 헤르만은 고등학교 문학 교사다. 학생들이 제출간 작문 과제를 채점하며 그는 절망에 빠진다. 제대로 된 문장을 구사하는 학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클라우디오의 답안에서 희망을 본다. 반에서 별로 말도 없고 항상 맨 끝줄에 앉는 학생이다. 헤르만은 클라우디오에게 개인 교수까지 해 가며 그의 소설을 완성해 나간다. <맨 끝줄 소년>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작가가 중·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칠 때 한 학생이 시험지에 답 대신 시험 공부를 하지 못한 이유를 써낸 것이다. 작품은 단순히 특이한 학생과 교사의 만남을 그린 것이 아니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로 전개되지도 않는다. 장소나 장면 변화도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아서 등장인물들끼리 과거와 현재, 이 공간과 저 공간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무대에서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한껏 유도하는 연극적 글쓰기다. 또한, 작품을 읽거나 관람하는 사람들의 상상력에 따라 내용도 다양해진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 내에서 실제로 벌어진 이야기인지 꾸며 낸 이야기인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쫓아가다 보면 헷갈리기 쉬운 미로 속을 걷는 것 같다. 하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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