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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한국 현대사의 그늘 ‘삼순이’ 1부 식모 머리말: 생명의 어미에서 ‘하녀’로 1. 조선어멈을 아시나요? 일본 가정을 선호한 식모들 | 저주받은 식모살이 | 염상섭과 김동인의 불만 | 아이를 돌본 아이, 아이보개 2. 식모 전성시대 전쟁과 식모 | 고향을 떠난 순이 | 서울역 광장의 함정 | 식모를 둔 판자촌 * 남성 식모 3. 하녀의 다른 이름, 식모 먹여주고 재워주기만 한다면 | 시집갈 때 돈 줄게 | 감히 택시를 탄 식모 | 어린이 식모 | 집주인의 폭행 | 살인식모·유괴식모·악당식모 | ‘왈순아지매’에서 ‘봉순이 언니’까지 4. 그 많던 식모는 어디 갔나 주부들의 항변 | 식모, 주부들 타락의 주범으로 몰리다 | 시간제 식모의 출현 * 식모 자리를 옮기지 않고도 월급을 올리는 법 2부 버스안내양 머리말: 영화 〈도시로 간 처녀〉의 주인공들 1. 로맨스를 흩뿌리던 ‘뻐스걸’ 집채만 한 차, 경성을 달리다 | 담 밖으로 나온 규중처녀 | 애간장 녹는 총각들 | 차마 말하지 못한 속사정 2. 남성 차장 교통지옥의 시대 | 차장은 ‘갑’, 승객은 ‘을’ * 열일곱에 시작한 남차장 3. 대중교통의 선두 주자로 나선 버스 쿠데타 정권의 혁명적 조치 | 청량리-동대문, 303호 마지막 전차 | 안내양을 퇴장시킨 ‘원맨버스’ * 이런 손님 저런 손님 4. “오라잇, 스톱!” 명랑과 친절을 위해 여성으로 | 하루 18시간 근무 | 시골 출신을 선호한 이유 | 버스안내양과 박정희 대통령 | 공포의 개문발차 사고 | ‘싸가지 없는’ 안내양들 | 억순이와 돌계집의 경계 | 야박한 여감독과 소극적인 노동조합 5. 삥땅은 죄악이 아니다 알몸 수색과 알몸 농성 | 기상천외한 삥땅 수법 | 삥땅 방지 대책 * 나의 버스안내양 시절(인터뷰) 3부 여공 머리말: 공장은 처녀 신세 망치는 곳 1. 그대 이름은 ‘산업역군’ 국가에 소속된 여공 | 나비가 된 YH무역 여공들 | 대통령의 딸과 여공 | 주경야독 시스템 * 최초 고공농성 노동자 강주룡 2. 나는야, 뺑이 치는 공순이 눈물 젖은 보름달 빵 | 또 하나의 해방구, 여공 기숙사 | 구로공단 벌집 | 성냥공장 아가씨와 공장의 불빛 * 여공과 남자 대학생 3. 공순이들의 반란 1970년대 노동운동의 주역 | 여공들의 친구 도시산업선교회 | 동일방직 똥물 투척 사건 | 노동운동의 신화, 원풍모방 4. “망할 놈의 비정규직 세상” 달라진 노동운동의 주축 | “노동운동 그러는 거 아입니더” | 12년 만에 마침표를 찍은 기륭전자 사태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