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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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21년 신춘문예소설 당선작을 모은 작품이다. 신인 작가들의 뼈를 깎는 노력의 결정체로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한 값진 작품들이다. 이 책에 수록된 스물네 편의 작품은 다양하고도 특색있는 삶의 이야기로 독자의 심장을 떨리게 한다. 사물을 천착하는 날카로운 안목과 깊고 진지한 사유, 또한 탄탄한 주제와 구성과 문장으로, 혹은 특유의 문체와 팽팽한 긴장감으로, 혹은 새로운 발화법과 시공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마음껏 그리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삶을 모색하거나 빚어내어 새로운 소설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패기 있는 젊은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독자들은 새해 벽두에 발간된 이 작품집을 통해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막 소설가로 첫출발하는 당선자들의 작품을 두고두고 향유하면서, 신선한 소설 향기로 올 한 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이 시간에도 소설가가 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는 문청(文靑)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