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밀턴의 생애
시의 운율
제1편 사탄, 타락 천사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다
- <실낙원>의 주요 등장인물
제2편 사탄, 천국을 뺏기 위해 고난을 자처하다
제3편 하느님, 인간이 타락할 것을 예언하다
제4편 사탄, 아담과 이브를 유혹하기로 결심하다
- 밀턴이 <실낙원>을 쓰던 시대의 영국 ― 청교도 학원
제5편 라파엘, 사탄의 유혹을 경고하다
제6편 라파엘, 사탄과 싸운 이야기를 들려주다
제7편 라파엘, 세계 장초의 과정을 들려주다
제8편 아담, 에덴에서의 일을 들려주다
- 인류는 자유롭게 창조된 것일까 ― 자유 의지
제9편 사탄, 이브를 유혹해 지혜의 열매를 먹게 하다
제10편 아담과 이브, 타락을 슬퍼하다
제11편 미카엘, 아담에게 인류의 미래를 보여 주다
- <실낙원>에 대한 평가
제12편 미카엘, 아담과 이브를 낙원 밖으로 인도하다
존 밀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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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은 아담과 이브의 창조와 타락, 사탄과 신과의 대결 등 성경 창세기의 내용을 17세기 인문적 교양과 근대 청교도 정신을 집약하여 새로이 써낸 서사시이다. <아레오파지타카>, <복낙원> 등의 저서로 당대의 대표적인 문학가이자 정치가로 손꼽히는 존 밀턴이 정치적으로 물러나고 시력마저 잃은 후에 인류와 악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악의 화신 사탄은 어떻게 해서 지옥으로 내쫓김 당하였고 또 어떻게 하느님에게 복수를 감행하였는지를 보여주면서, 절망하고 고민하는 사탄의 심리를 입체적으로 묘사하여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악의 근원들을 탐구한다. 또한 사탄에게 속아 낙원에서 쫓겨난 아담과 이브에게 예수의 등장을 통해 악을 항상 경계하고 신에게 의지하는 자유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경 특유의 고어체를 지양하고 산문체로 번역하였으며, 원문을 축약하고 대화를 풍성하게 살려 더 읽기 쉽게 만들었다. <실낙원>을 읽고 깊이 감동받은 18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화가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유화와 19세기 프랑스 화가 구스타프 도레가 영감을 받아 만든 판화를 실어 그림과 비교하며 내용을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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