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하는 법

1) 5달러로 1억 달러를 벌다!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투자자 제시 리버모어는 1877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약 뉴욕 월스트리트의 지배자로 군림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15세 때 사설증권회사 호가판주사로 잠시 일을 했을 뿐, 평생 주식투자 이외에는 별다른 일을 해본 적이 없는 철저한 개인투자자로 살았다. 15세 때 5달러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이후 여러 차례 파산을 겪기도 하지만 결국 1929년 1억 달러(지금의 20억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월스트리트를 그의 발아래 두게 된다. 투자 명인들 중에서 국내 대중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알려진 인물이나 펀드매니저와 금융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알려져 있는 편이다. 특히 제시 리버모어라는 이름보다는 에드윈 르페브르의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Reminiscences of a Stock Operator)』이라는 소설의 주인공으로 월스트리트에서는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를 연구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소설은 에드윈 르페브르가 제시 리버모어를 취재하여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시 리버모어는 자신의 주식매매 경험을 통해 추세매매기법, 자금관리법, 심리통제법 등 현대적 의미의 매매기법을 『주식 매매하는 법(How to Trade in Stocks)』라는 책에서 정리했는데, ‘추세매매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오늘날 추세매매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소위 투자 명인이라고 할 수 있는 윌리엄 오닐, 잭 슈웨거, 알렉산더 엘더 같은 인물들도 그에게서 깊은 영향을 받았음을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있기도 하다. 제시 리버모어는 평생 개인투자자로서의 길을 고집했기 때문에 국내에 널리 알려진 조지 소로스나 워렌 버펫 같은 기관투자자 성격의 인물들과는 다른 축을 형성하고 있으나 그의 매매법의 영향은 월스트리트 전체에 미쳐 월스트리트의 스승이 되었다. 독자들은 제시 리버모어를 통하여 월스트리트의 전혀 새로운 이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 주식투자의 영원한 고전 무삭제 완역 출간! 오늘날 금융시장에 영향을 지대하게 끼친 인물들에 대한 책을 발간하고자 하는 기획으로 현대적인 투자법을 완성한 제시 리버모어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게 되었다. 금융시장의 주요도구인 캔들차트와 사카타5법을 고안한 혼마 무네히사를 『거래의 신, 혼마』로 소개한 이후 두 번째 기획이었던 이 책이 출간된 지 불과 8개월 만에 생소했던 제리 리버모어가 독자들에게 상당히 알려진 인물이 되었다. 부족하기는 하지만 제시 리버모어를 책 일부분에서 다루는 관련도서가 제법 출간되었고, 그의 중요 저서인 『주식 매매하는 법』 과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등이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여 이번에 제시 리버모어의 화보, 그의 비밀노트와 내용 일부를 보완하여 무삭제 완역판을 양장으로 내놓게 되었다. 독자들은 영원한 주식투자의 고전,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매매하는 법(How to Trade in Stocks)』을 통하여 우리 금융시장에 핵심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의 삶과 정신, 매매법을 직접 접하는 즐거운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그가 성공한 투자자로서 주식시장에 대해 평생토록 얼마나 깊은 관심과 집중력을 가지고 많은 공부와 연구를 했는지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면 독자들 역시 성공투자자의 길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