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소피아 뎀블링
2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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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리학전문저널 [사이콜로지투데이]의 인기 코너 ‘내성적인 사람들의 고백’의 칼럼니스트 소피아 뎀블링. 외향적이길 강요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고백과 심리학자로서의 견해를 넘나드는 글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 책은 내성적인 성격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정신의학자, 심리학자 등의 연구결과를 비판하고, 융 심리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모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많은 상황에 대한 유용한 조언들을 담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도 외향성과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삶의 방식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내성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본성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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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제1장 조용히 살도록 태어난 사람들 융에게 물었다 수줍음과 내향성은 다르다 우리는 병들지 않았다 우리는 결핍되지 않았다 고독은 즐기고 외로움은 떨치고 세상은 행복에 대해 편향적이다 감정의 에너지에 대하여 자기애와 내향성에 대한 오해 제2장 내성적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 ‘ 누구’보다‘ 무엇’이 중요하다 사물을 보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때와 장소를 가릴 뿐이다 남들보다 깊이 사색할 뿐이다 상상력이 불타오를 뿐이다 몸짓언어가 다를 뿐이다 몰입의 순간이 다를 뿐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집중할 뿐이다 말보다 문자를 즐길 뿐이다 세상을 좀 더 관찰할 뿐이다 제3장 외향적인 사람들과 함께 사는 법 마음의 에너지를 인식하는 방법 책임감은 잠시 내려놓기를… 불편한 파티를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 잡담에 대처하는 방법 지루한 사람의 말을 들을 의무는 없다 고독의 시간을 지키는 방법 알코올로 얼룩진 어색한 만남 내성적인 사람들이 하는 실수들 친구를 사귀려면 일단 집 밖으로 나가라 번잡한 마음과 마음 챙김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문장들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방법 제4장 관계중독에 빠진 세상에서 탈출하기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살아가기 진정한 강자는 조용히 말한다 누구에게 리더를 맡길 것인가 한 사람으로 이루어진 팀은 없다 우리는 모두 가면을 쓴다 우정을 강요하는 사회 온라인에서만 활발해지는 사람들 외향적인 친구들도 필요하다 가족이라고 예외는 없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결혼은 고독과의 이별일까 제발 날 좀 내버려둬! 에필로그. 나는 누구보다 멋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Description

1. 美, 심리학전문저널 <사이콜로지투데이> 인기 칼럼 ‘내성적인 사람들의 고백’ “왜 그녀의 글에 사람들은 열광했을까?” 외향성을 강요받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칼럼니스트 소피아 뎀블링은 심리학전문저널 <사이콜로지투데이>를 통해 자신의 내성적인 성향에 대한 고백은 물론, 심리학자로서의 견해를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를 생생하게 다룬 에세이 ‘내성적인 여행자의 고백’은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녀는 내성적인 사람들을 마치 연쇄 살인범과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로 몰아가는 사회 현상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또 내향성을 ‘비사교적인’, ‘열정이 없는’, ‘냉담한’, ‘차가운’, ‘무뚝뚝한’, ‘줏대없는’, ‘따분한’, ‘까다로운’ 등 부정적인 단어들로 규정하는 정신분석학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반박함으로써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 시끄러운 세상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그들만의 방식 “정신분석학자, 심리학자, 뇌과학자들은 오해하고 있다.” 프로이트가 인간의 내성적인 면을 신경증의 한 형태로 정의한 이후, 많은 정신분석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내향성을 인간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으로 여겨왔다.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성적인 사람들을 이기주의자, 염세주의자, 수줍어하는 사람, 외로워하는 사람 등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녀는 카를 융과 한스 아이젱크가 내성적인 사람들을 고통과 소음에 취약한 사람으로 구분한 것과 ‘매우 민감한 사람들(Highly Sensitive Person)’이라는 개념으로 규정지은 것을 언급하며, 내성적인 사람들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음을 강조한다. 3. 관계에 중독된 사회에서 상처받지 않고 탈출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나는 누구보다 멋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책은 상대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매사에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신들의 특성을 살려 사람들과 친밀함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모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많은 상황에 대한 유용한 조언들도 담았다. 다양한 SNS 환경이 등장함에 따라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까지 대인관계를 신경 써야 하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선뜻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리고 신중하게 생각하며 고독을 즐기는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유리한 시대임을 강조하는 역발상도 신선하다. 저자는 끝으로 내성적인 성격도 외향성과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삶의 방식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내성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본성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