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세상을 지배해왔다

알랭 소랄
264p
Where to buy
Rate
4.3
Average Rating
(2)
프랑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혁명과 계몽을 통해 신과 왕이 사라지고 난 뒤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였을까? 노동임금에 대한 과세는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을까? 왜 케네디는 암살당하고 드골은 실각했을까?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이유가 정말 대량살상무기 때문일까? 알랭 소랄은 이에 대해 세계사의 이면에 도사리며 은밀히 작동해온 금융권력을 지목한다. 소랄은 금융권력에 대항한 자들이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보여주고 현대 세계의 절대권력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그리하여 정치권력과 미디어권력을 하수인으로 부리고 좌우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금융권력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진실을 은폐하는지, 거기에 민중은 어떻게 속아넘어가는지 낱낱이 고발한다. 이 책은 프랑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로서 금융권력 탄생의 역사와 그 권력이 어떻게 세상에 군림하고 있는지 현실적으로 짚어냈다는 독자들의 평을 받았다.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

단, 5일 간 인천에서 만나요!

디아스포라영화제 · AD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

단, 5일 간 인천에서 만나요!

디아스포라영화제 · AD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제국의 실체를 폭로하다 1. 신화가 된 역사 2. 천박한 권력, 금융의 탄생 3. 사상, 위인, 네트워크 4. 계급을 혼란시켜 현실을 은폐하다 5. 시장을 위한 여론 민주주의 6. 제국이 제한 없이 군림하다 7.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내일, ‘제국’의 지배는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국가들’이 반란을 일으킬 것인가 옮긴이의 글 주 저자의 다른 책과 영화들

Description

금융권력, 제국의 지배는 계속될 것인가 국가가 반란을 일으킬 것인가 이 책에 담긴 도발적 주장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줄 것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금융자본에 대한 소랄의 독창적 분석이 돋보이는 역작 프랑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독자들 사이에 많은 논란과 화제를 낳은 책! 혁명과 계몽을 통해 신과 왕이 사라지고 난 뒤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였을까? 노동임금에 대한 과세는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을까? 왜 케네디는 암살당하고 드골은 실각했을까?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이유가 정말 대량살상무기 때문일까? 알랭 소랄은 이에 대해 세계사의 이면에 도사리며 은밀히 작동해온 금융권력을 지목한다. 소랄은 금융권력에 대항한 자들이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보여주고 현대 세계의 절대권력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그리하여 정치권력과 미디어권력을 하수인으로 부리고 좌우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금융권력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진실을 은폐하는지, 거기에 민중은 어떻게 속아넘어가는지 낱낱이 고발한다. 이 책은 프랑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로서 금융권력 탄생의 역사와 그 권력이 어떻게 세상에 군림하고 있는지 현실적으로 짚어냈다는 독자들의 평을 받았다. “이 세계는 정체를 숨기는 일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과는 매우 다른 부류의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벤저민 디즈레일리 이 책에 담긴 도발적 주장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줄 것이다! 혁명과 계몽을 통해 신과 왕이 사라지고 난 뒤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였을까? 노동임금에 대한 과세는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을까? 왜 케네디는 암살당하고 드골은 실각했을까?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이유가 정말 대량살상무기 때문일까? 알랭 소랄은 이에 대해 세계사의 이면에 도사리며 은밀히 작동해온 금융권력을 지목한다. 소랄은 금융권력에 대항한 자들이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보여주고 현대 세계의 절대권력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그리하여 정치권력과 미디어권력을 하수인으로 부리고 좌우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금융권력의 거대하고 막강하지만 숨겨져 있는 실체를 선명하게 직시하도록 해준다. 세계를 움직여왔던 강력한 힘과 시스템의 실체를 폭로한 이 책은 프랑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로서 독자들 사이에 많은 논란과 화제를 낳았으며, 책에 담긴 도발적 주장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줄 것이다. 「1. 신화가 된 역사」에서는 자유와 평등을 대의로 한 프랑스혁명의 실질적 승자가 누구였는지 밝히는데, 혁명의 실질적 승자는 민중이 아니라 금전권력을 가진 부르주아지였다. 혁명이 내세운 자유, 평등, 박애는 단지 명분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2. 천박한 권력, 금융의 탄생」에서는 금융이 교회와 왕의 권력에서 벗어나 배타적인 대출권과 화폐발행권을 얻으면서 어떻게 패권을 확장시켜 나갔는지 살펴본다. 「3. 사상, 위인, 네트워크」에서는 국제무대에서 지배력을 행사하는 권력형 ‘네트워크’들이 금융의 이해관계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민주주의의 폐기와 ‘자본’의 완전한 권력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4. 계급을 혼란시켜 현실을 은폐하다」에서는 자본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으며, 독립적이고 권력에 저항할 수 있는 중산계급을 청산하기 위해 사회주의 선동가들을 이용해 어떻게 계급대립을 조작했는지 알려준다. 「5. 시장을 위한 여론 민주주의」에서는 시장이 무제한적 권력을 얻은 민주주의를 지속시키기 위해 언론과 금융이 공모한 모습을 보여주고, 사람들로 하여금 자유라는 이름으로 소비에 매진하게 하는 풍경을 그려낸다. 「6. 제국이 제한 없이 군림하다」에서는 금융의 소수특권층이 ‘위기’를 이용해 돈을 쓸어 담고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정부들에 통제 및 규제와 관련된 전권을 요구하며 ‘제국’의 제한 없는 군림을 요구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7.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에서는 이러한 금융권력의 지배 과정 속에서 금융에 반항할 수 있는 세력들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제부터 우리의 훌륭한 산업 국가는 그들의 대출시스템에 따라 통제될 겁니다. 우리의 대출시스템은 민영화되고 있고, 이런 이유로 국가의 성장은 물론 우리의 모든 활동이 어떤 소수계층의 손에 놓여 있습니다. 그들은 필요하다면 자신들에게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 진정한 경제적 자유도 침해하고 파괴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드로 윌슨 금융이 세계를 지배하다 2007년에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대부업체, 은행 등의 무절제한 대출 때문에 일어났으며 그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고, 그 리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었다. 하지만 여러 나라들은 이 금융위기에 어떻게 반응했는가? 사태의 당사자인 “은행들을 청산하는 대신, 은행들의 빚을 국민에게 전가하고 가상의 돈을 더 많이 찍어내 은행들을 구제”했다. 천문학적 액수의 구제금융을 받은 금융회사들은 오히려 성과급 잔치를 벌였고, 금융위기의 원인이 투기였음에도 구제받은 은행들의 돈은 계속 투기로 쏠리고 있다. 정치인들은 이런 상황을 타개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여기서 우리는 현대세계를 지배한 금융권력의 막대한 힘을 엿보게 된다. 저자 알랭 소랄은 금융권력의 지배 역사를 프랑스혁명에서부터 추적한다. 프랑스혁명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세력은 민중이 아닌 상층 부르주아지였으며 그 궁극적 동기는 돈과 권력이었다. 자유, 평등, 박애는 그저 표면적 명분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3신분에서 소수에 지나지 않는 부르주아지들이 인민의 이름으로 행세하며 ‘이성’을 내세워 종교권력을 붕괴시켰고 ‘자유’와 ‘평등’을 내세워 왕으로부터 권력을 빼앗았다. 그리하여 왕권과 종교적 권력 대신 상업적 권력 혹은 금전적 권력이 우위에 서는 현대세계가 열린다. 이런 진실을 가리기 위해 부르주아지 권력층은 “명석하고 진보적인 선의 세력”과 “반계몽적이고 절대주의적인 악의 세력”이라는 두 진영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제시하고, 프랑스혁명은 선이 악을 이긴 신화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신화의 이면에는 ‘금융’의 “교활한 승리”가 숨겨져 있었다고 소랄은 말한다. 사실 구체제에서는 영예를 위한 무상대출만을 허용했다. 돈을 찍어내는 권한, 즉 화폐발행권은 왕과 같은 정치권력에 있었다. 이런 종교권력과 정치권력에서 벗어난 은행은 배타적인 대출권과 화폐발행권을 통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게 된다. 은행은 가지고 있는 자본금보다 더 많은 액수를 대출하면서 이자 수익으로 부를 늘렸고 서구 국가들의 중앙은행은 금융세력의 압박으로 정치권력에서 벗어나 민영화되었다. 그로 인해 정치권력이 화폐를 찍어내 그 돈을 무상으로 대출할 수 있는 권한을 잃게 되었고 사회 개발을 위한 자금을 은행으로부터 이자를 주고 빌려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때부터 은행 이자를 지불하기 위해 정부들은 사회 정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일반인들의 노동임금으로부터 세금을 거둬들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개별 국가를 넘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데 브레튼우즈협정, 연방준비은행의 탄생, 금본위제의 폐지 등으로 달러가 전 세계적 기축통화가 되었고 그 통제권을 금융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ㆍ정치권력은 금융의 하수인에 지나지 않는다 현대사회에서는 권력을 얻기 위해 구성원끼리 상호부조하고 연대하는 집단인 ‘네트워크’와 관계를 맺지 않으면 정치활동을 지속하는 게 불가능하다. 예일대생의 비밀모임인 스컬 앤 본즈, 미국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모인 보헤미안 클럽, 미국?유럽?일본의 인사들이 모인 트라이래터럴 커미션, 이보다 더 폐쇄적인 몇몇 클럽들이 그 예다. 이런 권력형 네트워크들은 국제무대에서 거대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모두 금융의 이해관계를 위해 손을 맞잡아 활동하고 있다. 소랄은 예전의 정치적 리더가 위대한 사상가, 위대한 군인, 위대한 인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그 자리를 “은행 직원”이 차지하게 되었다고 지적한다. 프랑스의 19대 대통령 조르주 퐁피두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