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단편 만화

남씨 · Comics
3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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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소심한 사람이 차마 하지 못하고 삼키는 말을 고양이 탱고의 입을 빌려 시원하게 사이다를 날렸던 남씨가 이번에는 고양이 그 자체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이 책 『고양이 단편 만화』에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필자인 남씨가 자신의 SNS에 올릴 때마다 나만 귀여워 오열할 수 없다며 @친구소환 댓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던 화제의 인기 단편 만화와 책으로만 공개하는 미공개 고양이 단편 만화가 가득 담겨 있다. 그 외에도 필자 남씨가 최초로 공개하는 룸메이트이자 동생인 탱고의 미공개 사진들과 단편 만화들 사이사이에 고양이 보호자라면 200% 공감하며 빵 터질 수밖에 없고, 나만 고양이가 없다고 외치는 랜선 집사라면 웃음과 함께 고양이의 호불호 행동은 물론 이유는 없지만 귀여우니 다 이해되는 초 단편 만화 <고양이 이상과 현실>도 함께 꾹꾹 눌러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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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수) ~ 5/3(금) 새로운 도전장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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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1장. 고양이, 좋아? 고양이, 지금 좋아! 고양이 포장이사 고양이 소파 고양이 CCTV 고양이 정원사 고양이 공항 검색대 고양이 목욕탕 고양이 피아니스트 고양이 최면 전문가 고양이 미용사 고양이 마이볼! 고양이 목수 고양이 난로 수리공 고양이 산타 고양이 낚시꾼 고양이 엄마 고양이 요리사 고양이 오케스트라 고양이 마사지 고양이 피자 배달 고양이 부케 던지기 고양이 발표 고양이 할머니 고양이 침대 고양이 샴푸질 고양이 한파 고양이 약국 2장. 고양이, 싫어? 고양이, 싫은 건 싫어! 고양이 Kiss Time 고양이 치과 의사 고양이 야구선수 고양이 회전문 고양이 판매사원 고양이 경호원 고양이 프리 허그 고양이 해충 방역 고양이 분무기 고양이 부동산 고양이 수영 선수 고양이 증명사진 고양이 해녀 고양이 하체 운동 고양이 헤어드라이기 고양이 육상 선수 고양이 바리스타 고양이 안무가 3장. 고양이, 왜 그래?! 고양이, 도대체 왜! 고양이 마트 고양이 알람 고양이 스트레스 고양이 인터넷 쇼핑 고양이 도예가 고양이 냉장고 수리 고양이 극장 예절 고양이 농구선수 고양이 호프집 고양이 정수기 점검 고양이 열어주세요 고양이 MVP 고양이 아빠 고양이 탐정 고양이 선생님 고양이 생선가게 고양이 키오스크 고양이 캐디 고양이 간호사 고양이 하객 고양이 진동벨 에필로그

Description

나만 귀여워 오열할 수 없다며 @친구소환 댓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던 그 만화,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일상 속 사이사이에 시간 때우기’라는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심심한 일상에 웃음을 더하는 귀여운 만화입니다. 그러니 이 책, 시간 남을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_남씨 올림 전작에서 소심한 사람이 차마 하지 못하고 삼키는 말을 고양이 탱고의 입을 빌려 시원하게 사이다를 날렸던 남씨가 이번에는 고양이 그 자체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이 책 『고양이 단편 만화』에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필자인 남씨가 자신의 SNS에 올릴 때마다 나만 귀여워 오열할 수 없다며 @친구소환 댓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던 화제의 인기 단편 만화와 책으로만 공개하는 미공개 고양이 단편 만화가 가득 담겨 있다. 그 외에도 필자 남씨가 최초로 공개하는 룸메이트이자 동생인 탱고의 미공개 사진들과 단편 만화들 사이사이에 고양이 보호자라면 200% 공감하며 빵 터질 수밖에 없고, 나만 고양이가 없다고 외치는 랜선 집사라면 웃음과 함께 고양이의 호불호 행동은 물론 이유는 없지만 귀여우니 다 이해되는 초 단편 만화 <고양이 이상과 현실>도 함께 꾹꾹 눌러 담았다. 열심히 준비해 주간으로 연재한 장편 만화는 연재를 중단하게 되고, 연재 사이사이에 시간을 때우려고 올리던 단편 만화는 책으로 나온 걸 보며 정말 인생은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고 남씨는 말한다. 하지만 ‘일상 속 사이사이에 시간 때우기’라는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심심한 일상에 웃음을 더하는 귀여운 만화이니, 생각날 때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주기를 권한다. 이 책 『고양이 단편 만화』가 마음대로 되는 거 하나 없는 세상살이에서 귀여움과 힐링이 필요할 때마다 들여다보면 행복해지는 보물 상자가 되기를 바란다. 좋은 건 좋고 싫은 건 싫으며 행동에 이유 따위는 필요 없는, 마이웨이 냥아치 라이프를 당신의 일상에 심어드립니다! “좋아하는 것만 열심히 해도 하루는 짧다고!” 『노인과 바다』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고양이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그가 남긴 많은 고양이 명언 중 “사람은 이런저런 이유로 감정을 숨기려고 하지만, 고양이는 자신의 마음에 절대적으로 정직하다”라는 말 만큼 고양이는 좋아하는 게 참 많다. 네모난 상자를 좋아하고 푹신한 이불을 좋아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좋아하고 집사의 체취가 잔뜩 묻은 신발을 좋아한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들에게 열심히 뺨을 비벼 자신의 냄새를 가득 묻히면서 고양이는 매일매일을 보낸다. 이 책 『고양이 단편 만화』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을 대할 때의 행동들을 남씨 특유의 잔잔한 유머를 담아 귀엽게 담아냈다. 이렇듯 순간을 사랑하는 고양이의 모습들을 통해 독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었는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어, 싫은 걸 대체 왜 해야 하는 건데!?” 고양이를 보다 보면 ‘저렇게 예민한 개복치 같은 성격으로 자연에서는 대체 어떻게 살았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하지만 『톰 소여의 모험』을 쓴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고양이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똑똑한 존재다. 자신이 싫은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똑똑하게 구분해 절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 『고양이 단편 만화』에는 제발 뽀뽀 한 번만 하자고 입술을 들이밀면 냥냥펀치로 야무지게 때려버리고 자신을 만지는 손길이 싫을 때는 꿀렁꿀렁 웨이브 기술을 선보이며 지금 모습이 귀여워 카메라를 열고 찰칵 소리를 내는 순간 어느새 눈앞에서 사라지고 없는 다양한 냥아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인간 역시 “그래, 싫은 거 좀 하지 않으면 어때!” 하며 멈춘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마이웨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왜 그러냐고 묻지 마, 그냥 다 내 맘이라니까?” 자기 이름보다 “귀여워!” “예뻐!”에 반응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집사들은 고양이의 예쁨과 귀여움을 찬양한다. 그리고 ‘귀여워’ ‘예뻐’만큼 집사들이 자주 하는 말이 또 있다. 바로 “왜 저래?!”이다. 문 열어달라고 해서 열어줬는데 왜 들어가지는 않는 건지, 왜 물건은 요리조리 잘도 피해 다니면서 집사는 자근자근 밟고 가는지, 탁자에 올린 잔은 왜 그렇게 집요하게 떨어뜨리려는 건지, 만져주는 손길이 좋아 골골송을 불렀으면서 왜 갑자기 기를 쓰고 무는 건지 등등 고양이가 사람 말을 할 수 있다면 왜 그런지 묻고 싶은 집사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 수많은 질문에 정해진 고양이의 말은 “그냥” 딱 하나라는 것을 말이다. 무슨 일이든 이유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럼 이 책 『고양이 단편 만화』에서 굳이 이유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고양이의 여유로움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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