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아함이 당신의 나이와 인생을 빛나게 할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우아해지는 사람들의 ‘석세스풀 에이징’ 심리학
인간은 젊을 때만 반짝반짝 빛나고, 점차 그 능력과 지성, 감성은 쇠퇴하고야 마는 존재일까? 나이가 들수록 엉망이 되는 운명을 타고 난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심리학은,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천천히 그 계단을 오르내리는 특수한 존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이 드는 방식에는 제법 큰 개인차가 존재한다. 그에 따라 노년의 모습과 삶이 달라지는 것이다.
나이는 어린데 마음이 노화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생기가 넘치는 사람이 있다. 이는 각자의 사고 습관, 감정을 다루는 방식, 생활 습관 등에 의해 비롯된다. 여기서 심리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고방식을 가리켜 ‘석세스풀 에이징(Successful Aging)’ 성공적인 나이듦이라고 칭하며 현재 심리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심리학자이자 임상 심리사인 ‘우에키 리에’는 사람들에게 나이듦이 절대 나쁘기만 한 일이 아님을 알리고 싶었다. 그리하여 심리학 이론이나 자신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연령대별, 생애주기별로 인간의 특성과 고민을 낱낱이 열거하며 우아하게 나이 들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했다.
특히, 저자는 우아함에 있어 마음의 성숙을 강조했다. 체력, 면역력, 피부의 주름은 청년을 이길 재간이 없지만, 수많은 경험과 세월의 풍파 가운데 얻은 마음의 성숙만큼은 대체 불가능한 것이기에, 이를 무기 삼아 나다움에 더 가까워지고 인생의 충실감을 더욱 높이라고 말이다. 나이듦에 따라 성숙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다. 그 성숙함이 당신을 우아한 삶으로 안내할 것이며, 이로써 당신은 더욱 빛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이듦에 따라 액션 포인트를 하나하나 짚어 주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A=B’라는 단순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여유 갖기,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 인생에서 꼭 만나야 할 3명의 친구, 남자로서 여자로서 매력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복합적이고 다면적으로 나이듦에 관해 고민하며 100살에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당당한 인생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누구나 우아하게 나이 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누구나 우아하게 나이 드는 것은 아니다. 석세스풀 에이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다. 이 책이 당신의 안에 잠들어 있는 우아함을 일깨우고, 그 우아함으로 당신의 나이와 인생까지 빛나게 해 줄 것을 기대하고 또 기대한다.
점점 우아해질 것인가, 서서히 볼품없어질 것인가
: 성공적인 나이듦을 위한 ‘석세스풀 에이징’
나이 먹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당신은 자신의 나이듦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당신의 30대, 40대, 50대, 60대는 어땠고, 어떠며, 어떨 거 같은가? 젊음은 그리운데, 노년의 삶은 두려운가? 그렇다면 더 늦기 전에 ‘석세스풀 에이징’에서 나이듦의 유익을 발견하고 당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길 바란다.
최근 심리학에서 나이듦의 긍정적인 측면을 바라보는 ‘석세스풀 에이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60대부터 마음이 성숙해지고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초라해지는 존재가 아닌 나이듦과 함께 마음의 성숙을 이루며 인생의 충실감이 높아지는 존재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우에키 리에는 나이가 든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인생을 풍요롭게 살려면 ‘노화’의 현상에 집중하는 것보다 나이듦의 즐거움을 아는 편이 훨씬 의미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상담 현장에서 만난 분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나이듦에 관해 알기 쉽게 정리했으며,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한 심리학자로서의 견해도 아낌없이 덧붙였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우아해지는 사람들의 비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나이듦의 즐거움을 맛보는 비결은 무엇일까?
: 연령대별로 꼭 알아야 할 심리학
이 책은 30대부터 90대까지의 구간을 나누어 정리했다. 각각의 나이대별로 어떤 마음의 발달을 이루어야 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성공적인 나이듦을 위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랐다.
인간은 갓난아이부터 10대까지 신체적 발달을 완성하고, 20~30대에는 감정을 다루는 법, 인간관계, 인생관 같은 마음의 발달을 이룬다고 한다. 한 인간으로서 진정한 발달은 20~30대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마음의 성장도 제때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기를. 각 시기에 이루지 못한 발달은, 뒤늦게라도 이루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30에는 ‘A=B’라는 사고방식으로부터 탈피함으로써 서로의 다름을 수용할 줄 알고, 40에는 나 자신과 깊이 마주함으로써 자기 확신을 얻어야 하며, 50에는 매사에 유연하게 생각함으로써 느긋한 마음을 터득하라고 조언한다. 60 너머에는 그간 이룬 마음의 성숙을 마음껏 누리며 폭넓은 인간관계를 추구하라고 격려한다. 인생은 나를 온전히 이해하고, 타인가 더불어 살아갈 때 더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마음의 성숙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심리학이 우아한 삶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마음의 성숙과 생각, 행동 방식 사이의 연결성
‘이 사람 건방지네’, ‘감히 나한테?’라는 생각이 들 때 ‘침묵은 금이요, 웅변은 은이다’라는 말을 기억하면 좋다. 상대에게 당신의 입장을 강하게 어필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 말들은 결국 당신에게 돌아와 당신을 지치게 하고, 상처 입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때 잠깐 침묵하라고 조언한다. 잠깐은 괴로울지 몰라도 곧 당신의 마음은 차분해질 것이며 당신의 체질은 점점 온화한 사람으로 바뀔 것이라고 격려한다. 나아가 사람들은 점차 당신에게 무례한 말을 건네지 못할 것인데, 그 이유는 당신이 우아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우아함은 생각과 행동 방식을 통해 드러난다. 마음의 성숙을 잘 이뤘다면 생각과 행동 방식의 변화는 뒤따를 수밖에 없다. 반대로 생각과 행동 방식을 바꿈으로써 마음의 성숙을 이룰 수도 있다. 무엇이든 당신은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불안하고 초조한 노년이 아닌 100살에도 품위를 잃지 않는 우아한 인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은 이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줄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