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1순위

김다솔 and other ·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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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에서 처음 만난 다솔과 지연이 서로에게 질문하며 무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로에 대한 궁금증과 애정을 가지고 일주일에 딱 하루, 두 시간씩 쌍방향으로 인터뷰하며 나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나 자신을 더 사랑하는 법에 대해 전하고 있다. 두 저자는 여행을 통해,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취미와 독립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에 관한 관심을 놓지 않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다. 그리고 혼자만의 과정에서 벗어나 애정하는 상대와 함께하는 인터뷰 시간을 통해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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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prologue 나의 인생에서 나는 몇 순위인가요? 첫번 째 10문 10답 Chapter1. 독서모임에서 만난 여자들 파프리카에서 완벽한 타인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일주일에 딱 한 번 두 시간씩 인터뷰합니다 Chapter2. 20대는 한 번으로 족합니다 괜찮아, 사랑이야 -멍 단편 에세이 : 애정이란 이름의 우주 Time to Dirty Thirty Party Chapter3. 그녀들의 은밀한 사생활 와이파이 없는 유튜버 -솔 단편 에세이 : 싱짠싱짠 수영은 좋아하고 시나몬은 싫어해요 -솔 단편 에세이 : 싫어하는 것들에 대한 편견 Chapter4. 노래를 섞는 취미, 나무를 깎는 취향 피자와 떡볶이 버터나이프와 나무젓가락 Chapter5. 함께 지향하는 가치들 균형 깨기의 달 우리는 균형을 모른다 Chapter6. 우리가 일하는 마음 11. 일터를 놀이터로 만들고 싶어요 12. 다크호스가 될래요 Chapter 7. 독립의 세계 작은 천국 만들기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두 번째 10문 10답 Chapter 8. 우리는 무엇 할 때, 무엇 하다 아침에 일어나 오늘의 감정을 선택합니다 지금, 이곳이 바다입니다 Chapter 9. 기쁨이와 슬픔이 기쁨과 슬픔에도 스승이 있다면 슬픔이의 파트너 Chapter 10. 30대엔 탱크와 비행기로 싸울 거예요 다솔님, 저 고백할 게 있어요 서른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멍 단편 에세이 : 회색이 아름다운 삼십 대 남몰래 후기 솔과 멍의 독후감 나의 1순위를 찾는 10문 10답

Description

“나의 인생에서 나는 몇 순위인가요?”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게 무엇인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내 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누구나 살아가면서 내 인생의 1순위를 나 자신이 아닌 타인으로 둔 적이 있을 것이다. 타인을 1순위에 두고 선택한 날에는 아마 나에게 썩 떳떳하진 않았을 거다. 결과가 좋으면 다행이지만, 결과가 안 좋은 날에는 그 책임을 남에게 돌리거나 타인을 원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내 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그 과정을 통해 나를 애정하는 마음이 생기면 이는 자연스레 타인을 애정하는 마음의 씨앗이 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찾아가다 보면 타인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도 나의 기준으로 쉽게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독서모임에서 처음 만난 다솔과 지연이 서로에게 질문하며 무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로에 대한 궁금증과 애정을 가지고 일주일에 딱 하루, 두 시간씩 쌍방향으로 인터뷰하며 나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나 자신을 더 사랑하는 법에 대해 전하고 있다. 마음 따뜻해지는 예능을 틀어 두고 맛있는 밥 한 끼를 먹으며 서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그녀들. 같은 책을 읽고 소소한 취미를 공유하는 그녀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그녀들의 질문을 통해 나의 인생에서 나는 몇 순위인지,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보는 날이 되길 바란다. 내가 나를 사랑하려면, 우선 나랑 가장 친한 사람이 나여야 한다. “오늘의 나와 이번 주의 나, 그리고 이번 달의 내가 몰입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것. 나이가 들어가는 나의 몸과 마음을 잘 지켜주기 위해 스스로와 약속하는 것들. 내가 무엇에 약하고 무엇에 강한지 알아서 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잘 지내는 것. 균형을 지키기 위해, 몰입이 집착이 되는 것을 막고 순환의 좋은 가치를 깨닫는 것. 나와 균형을 지키며 사는 것. 이보다 중요한 게 무엇이 있을까?“ - 본문 중에서 당신은 나 자신과 가장 친하다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누구보다 나 자신을 잘 알고 사랑하며,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이보다 중요한 것은 없지만,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두 저자는 여행을 통해,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취미와 독립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에 관한 관심을 놓지 않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다. 그리고 혼자만의 과정에서 벗어나 애정하는 상대와 함께하는 인터뷰 시간을 통해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타인은 내가 나에게 던질 수 없는 질문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타인에게 질문을 받는 것만으로도 사고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며 나와 상대에 대해 더욱 깊게 알아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나를 사랑하는 법, 그리고 나아가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자연스레 전달해주고 있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우리는 모두 나 자신을 잘 돌보는 사람, 나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 나 스스로 온전히 중심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다.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방향성을 안고 살아가는지, 나에 대해 깊이 빠져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나는 하루를 시작할 때, 옷을 고르면서 좋은 감정을 선택한다. 나는 하루를 시작할 때, 이불 정리를 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다.“ -본문 중에서 이 책에는 두 저자의 20문 20답이 담겨 있는데, 저자들이 생각하는 단어의 정의와 무엇할 때 무엇 하는 지에 대한 솔직하고 센스있는 대답을 엿볼 수 있다. 책을 읽는 독자들 또한 스스로 답을 생각해보며 이 책을 읽어 보기를 바란다. 아마도 나 자신에 대한 답을 많이 얻게 되어 나 자신과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과 나 사이의 균형 지키기 일과 결혼하는 것보단 일과 연애만 하고 싶어요- “지연과 나는 일에서 성장은 하고 싶지만, 성장의 목표치가 각자의 삶을 해치는 수준이어서는 안된다. 일에서도 성장하고 싶지만, 삶에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둘 다 일하고 연애하고 싶은 마음에 동의했다.“ - 본문 중에서 우리는 일에만 푹 빠져 지내는 사람들을 보고 ‘일과 결혼한 사람들’이라 부르곤 한다. 두 저자는 각자의 하는 일이 좋고, 일에서 성장하여 다크호스 같은 사람이 되고 싶기는 하지만, 일에 너무 푹 빠지는 상태는 두렵다고 말한다. 일과 나 사이의 균형을 지킨다는 건 열정 없이 일을 대한다는 게 아니라 한동안 일에 집중하는 시간도 분명히 필요하며, 그 시간이 지난 뒤에는 그때 놓친 친구 관계든, 건강이든 다시 되돌리는 시기가 필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일이란 잘해야 하는 것, 더 넓은 세계로 성장시켜 주는 플랫폼이라 생각하는 두 저자가 일을 대하는 자세는 우리에게도 건강한 자극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와 동시에 일에서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삶에서의 성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에도 공감이 될 것이다. 당신도 이 책을 통해 일과 나 사이의 균형을 되돌아보고, 균형 있는 건강한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 내 삶에 자신이 있고 진심인 사람들은 “전에 SNS에서 ‘행복은 굳이 하는 행동들에서 온다’라는 구절을 본 적이 있어요. 굳이 열심히 선곡한 음악, 굳이 하는 연락, 굳이 쓰는 일기, 굳이 요리에 도전, 굳이 필터에 내려 마시는 커피, 굳이 하는 요가. 이런 행동들에서 행복이 온대요.“ - 본문 중에서 수고로운 행동 속에서 더 확실하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 자신을 아껴주고 소중히 대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 굳이 수고를 하고, 굳이 돌아가지만, 굳이에서 오는 행복을 아는 사람. 책을 읽고 두 저자가 이러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혹여나 그게 ‘굳이’일 지라도 그것들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나 자신에게 진심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멋진 일인가. 우리는 요즘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바쁜 일상을 살더라도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우선순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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