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도약을 꿈꾸며
1장. 오롯이 홀로 머무는 공간
나의 여름 별장 • 호텔 / 이다혜
하루 종일 거기서 뭐 하냐는 물음에 대한 답 • 작업실 / 연상호
우리는 밤과 화해하기 원한다 • 침대 / 박참새
2장. 취향을 실현하는 공간
마저 듣는 곳 • 현관문 / 임진아
어디서 좀 노셨군요? • 코인노래방 / 홍인혜
뜨개라는 불도저 • 뜨개 카페 귀퉁이 자리 / 이용재
도움이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 올리브영 / 원도
3장. 몸을 움직이는 공간
오밤중에 트랙을 빙빙 돌면 생기는 일 •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 미깡
지구에 맞서는 우주적 도전 • 폴대 / 윤이나
육아와 일이라는 삶 속에서 나만의 동굴 찾기 • 요가 매트 / 민혜원
4장. 몸과 마음을 씻는 공간
집 안의 작은 오아시스 • 욕조 / 하완
냉탕과 열탕 사이 • 대중목욕탕 / 박활성
암흑 속에서 철저히 혼자가 되어 • 샤워 부스 / 정승민
5장. 운치 있게 거니는 공간
영업부장 C의 분투 • 덕수궁 / 최재혁
디어, 캐시 •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가 기념관 / 백지혜
언제 다시 오더라도 지금처럼 • 제주도 하도리 해변 / 황의정
6장. 이동하는 공간
무한히 달리는 길 위에서 • KTX / 김겨울
여전히 같은 꿈을 꾸게 하는 곳 • 모터사이클 / 신동헌
아무것도 없는 여기에 그럼에도 있는 것 • 일산대교 / 하현
어디여도 좋을, 어디론가 가야 하는 • 일본 철도 / 안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