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비밀

김미월
4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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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문예창작 안내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문학 광장 [글틴 문학상담실]에 올라왔던 질문과 답변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글틴 문학상담실] 코너에 올라온 문학, 혹은 문학적 글쓰기와 관련한 고민들에 대해 일정 기간 ‘온라인 문학상담실장’의 소임을 맡았던 젊은 작가들이 답변한 글들을 질문과 답변으로 잘 묶고 문학적 개념을 잡는 새로운 내용을 보탰다. 여러 명의 작가가 참여한 관계로 때론 시인이 소설에 대한 궁금증에 답변하기도 하고, 소설가가 시에 대한 궁금증에 답변하기도 함으로써 작가들이 장르적인 구분이나 이론적인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진지하게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고민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묻고 있는 문학 청소년들의 질문들은 무척 다양하다. ‘문학은 왜 존재하는가’,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물음에서부터 ‘글쓰기와 진로 문제’, ‘문학적 재능에 대하여’, ‘백일장과 공모전 제도’와 같이 현실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나아가서는 ‘시의 운율과 리듬’, ‘소설의 매력적인 인물 창조하기’처럼 창작 과정에서 부딪치는 어려움까지 그 범위가 실로 폭넓다. 요컨대 문학에 뜻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허심탄회하게 궁금증을 풀어놓고 해답을 구하는 자리가 이 책에 마련되어 있다. 그런 까닭에 이 책은 문학 멘토링서(書)라고도 할 수 있다.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드넓은 문학의 바다를 항해하면서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의 기본 개념들은 물론이고 실전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는 내용들까지도 다룸으로써 구체적인 창작 안내서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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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부·작가를 꿈꾸는 ‘글틴’에게 문학은 왜 존재하는가? 호기심 글틴 … 김현과 ‘한국문학의 위상’ 작가가 되고 싶다면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며 글쓰기와 진로 고민 호기심 글틴 … 작가들의 생계와 직업 청소년 백일장과 공모전 제도 글쓰기와 독서 호기심 글틴 … ‘꼬리’와 ‘단무지’와 절실함 학교 공부와 글쓰기 병행하기 문학적 영감 끌어내기 글쓰기에 필요한 자세와 방법들 호기심 글틴 … 발터 벤야민과 아우라 문학적 재능에 대하여 좋은 글, 많이 읽히는 글, 문학적인 글 호기심 글틴 … 미하일 바흐찐과 그로테스크 리얼리즘 글쓰기 장르를 선택하기까지 2부·글쓰기의 미로에 빠진 ‘글틴’에게 내가 쓰고 싶은 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 글쓰기에 흥미를 잃고 점점 힘들어질 때 호기심 글틴 … 스티븐 킹과 ‘유혹하는 글쓰기’ 글이 자꾸 의도한 주제로부터 벗어날 때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공부할 때 염려되는 문제들 자기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할 때 호기심 글틴 … 데카르트와 방법적 회의 글의 작위성이 심하게 느껴질 때 글의 마무리가 잘되지 않을 때 창작한 글을 평가받는 방법 호기심 글틴 … 작가들의 발상법 글쓰기 준비와 자료수집 글에 나만의 개성과 색깔을 입히려면 문학의 경계와 영역, 문학적 현실과 환경 호기심 글틴 … 디아스포라와 디아스포라 문학 습작기에 조심해야 할 점 다섯 가지 호기심 글틴 … 글쓰기 훈련을 위한 몇 가지 지침 3부·알을 깨고 나오려는 ‘글틴’에게 시란, 그리고 시 쓰기란? 좋은 시와 서툰 시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시적 표현과 시어 운율과 리듬 호기심 글틴 … ‘아는 대로’에서 ‘보이는 대로’, 다시 ‘느끼는 대로’……. 시의 주제 시의 소재와 플롯 이미지와 상징 시 쓰기에서 그 밖의 궁금한 점 소설 쓰기를 한 걸음 더 진전시키기 위하여 호기심 글틴 … 패러디와 패스티시 소설의 주제와 소재 스토리와 플롯 매력적인 인물 창조하기 호기심 글틴 … 아리스토텔레스와 비극적 인물의 성격 이야기와 상징 호기심 글틴 … ‘알레고리(Allegory)’ 기법의 소설들 시점과 시제 묘사와 서술과 대사 문장과 문체와 표현 소설의 진행속도와 분량 호기심 글틴 … 시클롭스키와 ‘낯설게 하기’ 개인적 경험과 소설화 소설의 퇴고와 제목 짓기 평론을 쓰고 싶다면 수필 쓰기

Description

“청소년을 위한 문예창작 안내서”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 하지만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문예창작의 비밀 는 청소년을 위한 문예창작 안내서이다. 문학과 글쓰기를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느꼈거나 가지고 있을 법한 고민들을 현역 작가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따라서 여러 명의 작가들이 창작과정에서 겪은 특별한 경험과 창작 노하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에서 묻고 있는 문학 청소년들의 질문들은 무척 다양하다. ‘문학은 왜 존재하는가’,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물음에서부터 ‘글쓰기와 진로 문제’, ‘문학적 재능에 대하여’, ‘백일장과 공모전 제도’와 같이 현실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나아가서는 ‘시의 운율과 리듬’, ‘소설의 매력적인 인물 창조하기’처럼 창작 과정에서 부딪치는 어려움까지 그 범위가 실로 폭넓다. 요컨대 문학에 뜻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허심탄회하게 궁금증을 풀어놓고 해답을 구하는 자리가 이 책에 마련되어 있다. 그런 까닭에 이 책은 문학 멘토링서(書)라고도 할 수 있다.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드넓은 문학의 바다를 항해하면서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의 기본 개념들은 물론이고 실전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는 내용들까지도 다룸으로써 구체적인 창작 안내서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13인의 현역 작가가 글쓰기 질문에 답하다 이 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문학 광장 <글틴 문학상담실>에 올라왔던 질문과 답변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글틴 문학상담실> 코너에 올라온 문학, 혹은 문학적 글쓰기와 관련한 고민들에 대해 일정 기간 ‘온라인 문학상담실장’의 소임을 맡았던 젊은 작가들이 답변한 글들을 질문과 답변으로 잘 묶고 문학적 개념을 잡는 새로운 내용을 보탰기 때문이다. 여러 명의 작가가 참여한 관계로 때론 시인이 소설에 대한 궁금증에 답변하기도 하고, 소설가가 시에 대한 궁금증에 답변하기도 함으로써 작가들이 장르적인 구분이나 이론적인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진지하게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고민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예창작 노하우 들려줘 문학적 글쓰기는 혼자 하는 작업이다. 누구도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듯이 누구도 자신의 글을 대신 써줄 수 없다. 그야말로 가장 실존적인 행위인 것이다. 그런, 문학이라는 멀고 긴 여정에서 앞서 간 이들의 발자국을 볼 수 있다면 조금은 덜 불안하고 덜 외로울 것이다. 이제 첫 발을 내디딘 청소년이라면 더욱 그렇다. 딱히 청소년을 위한 문예창작 안내서가 많지 않은 가운데 이 책은 구체적인 창작 안내서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이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작가들이 자신만의 경험과 창작에 대한 생각, 태도, 심지어 기법이랄 수 있는 것들까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마다 다양한 처방… 정답보다 해답 찾아가는 즐거움 그렇다고 이 책은 청소년들이 처한 문학적 환경이나 이런저런 고민들에 대해 단일한 처방이나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백일장이나 진로 문제 같은 직접적인 고민들은 물론이고 창작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작가마다 제시하는 처방이 천차만별이다. 어떤 작가는 플롯이 중요하다 하고 어떤 작가는 스토리가 중요하다 말한다. 어떤 작가는 백일장이 없어져야 할 한심한 제도라고 일갈하는 반면, 어떤 작가는 그것 또한 평소 성실한 습작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이렇듯 작가마다 다른 처방을 내놓는다. 하지만 이 책은 답변하는 작가 저마다의 세계관이나 문학관, 혹은 질문자의 상황에 따라 다른 관점에서 말하는 것일 뿐 본질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일관되게 암시하고 있다. 문학은 하나의 정답만 품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자신에게 맞는 문학적 방식은 오롯이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찾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이 보여주는 다양한 답변들이야말로 오히려 가장 문학적이라 할 수 있다. 그 점이 바로 이 책의 도드라진 특징이기도 하다. 3부로 구성, ‘호기심 글틴’ 읽는 맛도 쏠쏠 이 책은 세 파트로 구성돼 있다. 제1부 <작가를 꿈꾸는 글틴>에서는 문학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답변이 중심을 이룬다. 다시 말해 작가로서 진로를 모색하는 청소년들이 가질 법한 근원적인 고민에서부터 현실적인 고민들에 대해 현역 작가들의 생생한 답변이 전개된다. 제2부 <글쓰기의 미로에 빠진 글틴에게>는 문학과 글쓰기에 대한 심화된 질문과 답변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컨대 글쓰기에 흥미를 잃고 점점 힘들어질 때,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할 때, 글에 나만의 개성과 색깔을 입히려면, 습작기에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등을 다루고 있다. 제3부 <알을 깨고 나오려는 글틴에게>는 한 단계 도약하는 글쓰기 방법들에 대해 얘기하는 장이다. 덧붙여 각 파트 곳곳에 들어 있는 ‘호기심 글틴’은 문학에 대한 개념을 잡아주는 설명들로 채워져 있어 이 책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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