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믿지 말고 의심하라! 그리고 검증하라!
철석같이 믿는 투자상식이 당신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많은 투자자들은 널리 알려진 투자상식을 따르는 것이 안전한 길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널리 알려진 정보를 효율적으로 할인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좀처럼 시각을 전환하지 못한다. 특히 오랫동안 유명한 투자자들이 가졌던 믿음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믿음의 효력이 길수록 성찰의 어려움은 더 커진다. 시장에서는 어떤 것도 맹신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투자전략을 다룬 비법서가 아니다! 이 책은 투자세계에 만연한 잘못된 믿음을 검증함으로써 실수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장의 숨겨진 이면을 통렬하게 드러내 그럴듯한 속임수와 가면을 벗겨내는 저자의 논리와 근거 제시는 얽힌 실타래를 풀어내는 듯한 시원함을 안겨준다. 상식과 통념을 깨뜨리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독자들은 쇠망치로 머리를 얻어맞는 것 같은 충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Investment Advisor)]가 선정한 지난 3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30인에 뽑힌 켄 피셔는 《캔 피셔, 투자의 재구성》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원하는 투자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를 밝힌다. 그 핵심적인 이유는 투자자들이 잘못된 믿음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투자를 하면서 실수를 전혀 저지르지 않을 수는 없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다만 투자에 성공하려면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문제는 실수를 초래하는 미신들이 근거 있는 사실인 양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의 미신들 중 다수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미신을 가려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캔 피셔, 투자의 재구성》은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히는 50가지 미신들의 진실을 파헤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신을 타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 방법은 어렵지 않다. 다만 일반적인 미신의 이면을 살펴보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 그러면 보다 밝은 시각을 얻어 투자세계의 함정들을 피할 수 있다. 피셔는 쉽고도 재미있는 내용으로 흔히 알려진 50가지 미신들을 파헤치면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알려준다.
- 손절이 항상 수익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 높은 실업률이 반드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 대규모 무역적자가 긍정적인 신호일 수도 있다.
- 주식시장은 환율에 신경 쓰지 않는다.
- 은퇴자들도 대부분 긴 투자기간을 갖는다.
- 투자에 관한 한 절대 육감을 따라서는 안 된다.
- 재정적자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 소비자신뢰지수는 주가와 아무 상관이 없다.
- 배우자의 쇼핑이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투자에 언제나 통하는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 투자가 그렇게 쉽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캔 피셔, 투자의 재구성》은 투자세계의 많은 미신들이 실은 근거 없는 낭설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힌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을 통해 잘못된 투자결정을 피할 수 있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의 자매편 드디어 출간!
《캔 피셔, 투자의 재구성》은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내용들을 짧은 교훈들로 정리했기 때문에 읽기 쉽고, 재미있다. 그렇다고 한 번 읽고 지나칠 만큼 내용이 가볍지는 않다. 오히려 그동안 철석같이 믿어왔던 투자에 대한 생각과 믿음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충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모든 투자상식의 허실을 꿰뚫어 보는 혜안을 기를 수 있다.
첫째, 이 책은 저자가 베스트셀러인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의 자매편임을 염두에 두고 저술했다. 전작이 다소 난해하고 방대한 편이라면, 이 책은 간결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전작보다 더욱 풍부한 사례와 근거 데이터로 무장했다.
둘째, 투자와 관련하여 다룰 만한 주제들은 많지만, 시기적으로 볼 때 시장의 잘못된 믿음을 조목조목 냉철하게 파헤친 이 책만큼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내용을 찾기도 어렵다. 금융위기 이후 투자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이 책은 최선의 아이디어를 선사할 것이다.
셋째, 켄 피셔 투자철학의 집대성이다. 《캔 피셔, 투자의 재구성》은 두꺼운 책은 아니지만 수십 년에 걸친 저자의 투자 경험과 노하우, 지식이 도처에서 빛을 발한다. 특히 저자가 7권의 책을 내는 동안 다른 책이나 칼럼에서 다뤘던 요긴한 내용들도 새로운 사례와 근거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풍성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