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당신의 영감은 어디에서 시작되나요?
평범한 풍경 속에서도 반짝이는 보석 같은 순간들,
반복되는 일상에 가려진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
작가의 시선을 따라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고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다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겠지요. 이 작가의 시선이 꼭 그러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익숙한 장소, 늘 곁에 자리한 것일지라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풍경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진호 작가는 얼핏 평범한 일상처럼 보이는 순간에서도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상상을 더해 그림으로 담아냅니다. 마치 과거의 추억 속으로, 경이롭고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미지의 세계로 여행하는 듯한 그의 작품은 지금껏 우리가 무심코 스쳐 지나간 무수한 평범한 일상의 풍경들을 새롭고 낯설게, 영감의 순간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작품’에 수차례 선정되는 등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해 온 작가 신진호의 첫 책. 늦은 오후의 산책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골목 여행길에서, 어린 시절 그린 만화 노트에서,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작가가 발견한 행복과 영감의 순간을 만나 보세요. 56점의 작품을 따라가다 보면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애정으로 가득한 작가의 상상 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아요
시선이 조금 바뀌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더욱 아름답고 특별해집니다
우리는 특별한 경험이나 추억을 쌓기 위해 소문난 여행지를 찾아 떠나고는 한다. 일상과는 다른 경험, 여행을 떠나야만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까? 신진호 작가의 작품은 가까운 곳에서 발견한 행복을 기록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어느 한순간을 포착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 여행의 순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매일 바라보던 산, 매일 지나쳤던 집과 골목들이 마치 꿈속의 한 장면처럼 신비하고 낯설게 느껴지던 순간. 그곳은 어느 행성의 비밀 기지였습니다.”
작가는 스쳐 지나가던 풍경을 마치 새로운 것을 접한 듯 낯설게 바라보고 상상을 더한다. 심야의 놀이터에 숨어 있던 비밀 기지, 짙은 가을 불타는 단풍 속에 불시착한 우주선, 꽃구름 위를 여행하는 열기구 등 작가의 작품에는 호기심과 즐거움이 가득하다.
또한 작가의 작품에는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애정과 응원이 담겨 있다. 그가 그려낸 출퇴근길, 산책길 풍경을 보면 그 순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스마트폰만 내려다보며 걷느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연의 변화를, 현재의 행복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작가가 56점의 작품 속에 담아낸 행복의 순간을 따라가다 보면 일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또한 어느새 달라져 있을 것이다. 눈길 주지 않던 가까운 것들을 달리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삶은 더욱 풍성하고 즐거워진다는 것을 작품과 글을 통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