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애정 어린 시선으로 써 내려간, 케이팝 씬의 가장 뜨거운 장면들
★ 보이그룹의 청량부터 4세대 걸그룹들의 활약상, K-ESG, 장수 아이돌의 세계, 뉴진스에 관한 다층적인 분석, 다국적 멤버 구성을 넘어선 다국적 모델, 센 음악으로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과를 보여준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 하이브표 사운드에 대한 고찰까지
★ 키스오브라이프 디렉터 ‘이해인’ · 음악평론가 ‘김영대’ 강력 추천!
“‘아이돌팝’이라고도 불리는 현 케이팝 씬의 복잡다단한 층위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들을 명쾌하고도 섬세하게 풀어낸 책.”
- 김영대(음악평론가,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 저자)
케이팝의 모든 면을 다룰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진심과 애정으로
“여러 욕망이 교차하는 곳이 케이팝 씬이고 그 욕망 안에는 성공 신화나 시장 개혁 같은 것도 있지만, 순수한 차원에서의 꿈과 희망도 공존한다. 그만큼 케이팝은 절대 단순하지 않고, 모든 그룹이 다 같은 것도 아니며 케이팝에도 세상이 주목했으면 하는 작품과 그룹이 존재한다. (…) 그럼에도 여러분에게 케이팝으로 인사이트다운 인사이트를 정리해서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빌보드 차트와 세계적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케이팝 앨범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할리우드 스타가 케이팝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시대. 케이팝은 이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 화려한 성공 뒤에는 빛을 보지 못한 아티스트와 음악적 가치가 존재한다. 『케이팝 씬의 순간들』은 케이팝의 음악적 메시지와 콘텐츠 본연의 힘을 조명하며, 그 속에 담긴 진정성과 가능성을 살펴본다.
아홉 가지 이야기로 만나는
케이팝 씬의 결정적 순간
케이팝 씬의 주요 흐름을 아홉 가지 이야기에 담아, 각 장마다 독창적인 음악적 특징, 팬덤 문화, 시장의 변화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케이팝의 다양한 순간들을 한층 깊게 느낄 수 있다.
▶ 그래서 보이그룹에게 청량이란 뭐길래
H.O.T.의 <Candy>에서 시작해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시티 위시, 유나이트 등 다양한 보이그룹을 거쳐 발전해왔다. 이들이 청량 콘셉트를 어떻게 재해석하며 진화시켰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추적한다.
▶ 걸그룹, 4세대의 주연이 되다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부터 하이키, 피프티 피프티, 키스오브라이프까지 4세대 걸그룹들은 독창적인 아이덴티티와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4세대 케이팝의 주연이 되었다. 이들의 성공 요인과 변화된 걸그룹 팬덤 문화를 다룬다.
▶ 장르로 만드는 케이팝, 장르를 사용하는 케이팝
뉴진스의 <Ditto>나 (여자)아이들의 <TOMBOY>처럼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곡들이 케이팝 씬에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장르 실험이 케이팝의 창의성과 확장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또 그 시도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어떤 고민이 필요한지 고민한다.
▶ 내 최애보다 지구가 핫해지고 있어
케이팝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피지컬 앨범 포맷 변화와 환경 보호 캠페인 등 케이팝 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조명한다.
▶ 다채롭고 화려한 장수 아이돌의 세계로
소녀시대, 카라, 인피니트 같은 2세대 그룹부터 세븐틴, 몬스타엑스, 오마이걸 같은 3세대 그룹까지. 장수 아이돌들의 변화한 의미와 그에 따른 팬덤 문화의 진화를 살펴본다.
▶ 누가 뉴진스를 두려워하는가
뉴진스는 음악적 실험과 시각적 혁신을 통해 케이팝 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들의 독창성, 그리고 그들이 케이팝 씬에 끼친 영향력을 회고한다.
▶ 케이팝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 다국적 혹은 다문화 시대 엿보기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차트 진입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그리고 다국적 그룹의 등장 등 케이팝이 세계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은 과정을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다?
스테리이 키즈의 , 에이티즈의 처럼 강렬한 음악 스타일이 어떻게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았는지 분석한다.
▶ 퀄리티 컨트롤은 가능할까 — 하이브표 사운드에 대한 생각
SMP라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고유한 사운드처럼, 하이브도 하이브 사운드라고 부를 수 있을 법한 그들만의 사운드를 갖춰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으로 설명되는 하이브의 음악적 특성과 그 영향력을 탐구한다.
좋은 케이팝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기를
“어떤 시절이라도 좋은 케이팝은 나오고 있다. 버닝썬 사건을 비롯해 ‘이제는 정말 케이팝에서 눈을 돌리고 싶다’는 생각에 시달릴 때조차도 늘 그랬다. 이 책이 다루는 시기는 두말할 것도 없다. 그렇기에 케이팝 콘텐츠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케이팝은 그동안 여러 논란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2024 MAMA AWARDS’가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포문을 연 것처럼, 케이팝의 글로벌화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 책은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도 잊히지 않을, 케이팝의 복잡다단한 순간들을 담고자 했다. 저자들의 진심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