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마법의 오두막집과 그 안에 있는 수많은 책들의 주인인 신비로운 사람 M. 잭과 애니는 세번의 여행을 통해, 메달, 서표, 오두막집 바닥에 새겨진 M을 발견하고, 그의 이름을 M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이집트에 돌아온 날, 점심을 먹고 다시 오두막집에 가려는데 비가 온다. 비바람에도 프로그 숲의 오두막으로 온 남매는 그 사이 M이 오두막을 다녀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햇빛이 눈부신 바닷가 풍경이 펼쳐진 그림을 보고, 애니는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자, 어디서 나타난 이상한 앵무새와 함께 남매는 카리브 해의 섬에 와 있다. 그런데, 바다저편에서해골과 X자 모양의 뼈가 그려진 검은 깃발을 단 배가 다가온다. 놀란 잭은 애니가 펼친 책 제목을 살핀다. 그 책은 바로 <카리브 해의 해적들>. 잭과 애니는 키드 선장의 보물을 찾아려는 해적들에게 붙잡힌다. 이번 여행에서, 아이들은 마법의 오두막집 주인이 캐멀롯의 전설에 등장하는 아더 왕의 동생이자, 도서관 사서 모건(Morgan) 할머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법의 오두막집을 타고 세상 여러 곳에서 책을 모우고 있는 것. 모건 할머니는 마법의 오두막집과 함께 캐멀롯 시대로 다시 날아가지만,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