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부적을 품었다
Part 1 어쩌자고 나를 선택했을까?
선생님, 저는 그냥 이것저것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만 살면, 또 오늘이 오니까
나란 인간, 애초에 뭐더라
구직자의 존엄한 하루
지독한 고용인 vs 불편한 피고용인
번역가입니다만
평생 제대로 된 말 한마디 못 하고 죽겠지만
발신 제한
사람이라는 빚과 빛
진정 핸드폰만도 못한 삶을 살 생각인가, 휴먼?
Part 2 당신의 외로움을 소개해 주세요
당신은 미래를 보나요?
도라에몽 자전거
혼자 살기 말고, 혼자 잘 살기
하, 이렇게 나오시겠다?
노선을 바꿀 땐 깜빡이를 켜는 게 상식이니까
아보카도와 로맨티시스트
그건 근사하지 못하잖아
예술인이 된 사유: 정신 건강
Part 3 인간 뽁뽁이
우주의 소금쟁이
내게 차려주는 ‘새참’
돌아와야 완성되는
촌스러워! 완벽해!
바보상자에 창을 낼 수 있을까
어쩔 수 없이 언젠가 또 무엇이 되어야만 한다면
리멤버! 오아시스!
Part 4 태도는 인생의 설계도
사촌들이여, 부디 땅을 사세요
어쩌면 우리는 서툰 경력자
정체성이 모호한 것이 정체성
심야 법정엔 휴정이 없다
이러다 어른이 되어버리면 어떡해?
당장은 무효하지만
내 열등감이 너의 괄호를 허물지 않도록
엑스트라 백만 원이면 될 것 같은데
계속 이렇게 살면 그것도 창피하니까
후기 | 울면서도 뚜벅뚜벅 걷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