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주식은 어렵고, 펀드는 불안한 당신
실패 없는 ETF 투자로 눈을 돌려라!
재테크는 필수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개별 기업의 주식을 직접 사는 투자는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투자하는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과 해당 기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재무제표를 비롯한 재무 여건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직장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라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펀드에 투자하자니 높은 수수료가 부담스럽고,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수익률이 흔들릴 수 있어 불안하다.
워런 버핏은 유서에서 자신이 죽으면 전 재산의 90%를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투자 대상이기 때문이다. ETF는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마존을 예로 들면 현재는 액면분할로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지만 한때는 1주를 사려면 무려 3,500달러(2023년 8월 기준 한화 약 468만 원)가 필요했다. 반면 ETF에 투자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아마존뿐만 아니라 테슬라,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 등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주식을 조금씩 나눠서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일반 공모펀드와 달리 운용보수가 저렴하고, 중도환매 수수료가 없고, 증권거래세가 면제되어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고,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쉽게 말해 개별 종목 리스크를 줄인 펀드 투자의 장점과 저렴한 수수료로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 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이다.
ETF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국내 개인투자자의 ETF 순매수 규모도 2019년 3,800억 원 수준에서 2021년 9조 8천억 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규모만 놓고 보면 2년 사이 25배나 늘어났다. 애널리스트 리포트와 언론 기사, 기관 및 외인의 동향, 그리고 시황에 따라 요동치는 차트에 전전긍긍하던 국내 주식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맘 편한’ 투자를 시작한 것이다. 이에 발맞춰 최근에는 시장지수뿐만 아니라 섹터별, 테마별로 다양한 지수와 연계된 ETF 상품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 ETF 투자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풍부한 사례와 상세한 설명을 곁들인 이 책에 주목하자.
기본 개념부터 종목 선정 노하우, 매매 전략까지
ETF 투자에 꼭 필요한 정보만 꾹꾹 눌러 담았다!
이 책은 총 6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1에서는 ETF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와 주식, 펀드, ETN과의 차이를 설명한다. 챕터 2에서는 ETF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초지식을 정리했다. 챕터 3~4에서는 지수추종 ETF를 비롯해 섹터별, 테마별 국내외 유망 ETF와 투자 시 유의점을 소개한다. 챕터 5~6에서는 투자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포트폴리오, 매매 시 활용하기 좋은 보조지표, 리밸런싱 노하우 등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전략과 인사이트를 다룬다.
예측할 수 없는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정보가 적은 개인투자자가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품은 ETF가 유일하다. 무엇보다 ETF는 투입하는 시간과 노력 대비 우수한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이다. 투자에 시간과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직장인이 본업에 집중하면서 투자하기에 가장 적절한 상품이 ETF라는 뜻이다. 워런 버핏은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라고 말했다. 이 책을 통해 ETF가 무엇이고, 수익을 내기 위해 어떻게 투자하고 운용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