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뇌인지과학, 심리학, 신경학, 창작론, 작법의 이론을 합쳐 풀어낸 작법서의 작법서! 이야기의 작동 원리를 알면, 누구나 작가로 향하는 첫 걸음을 뗄 수 있다! 작가, 작가 지망생, 평론가, 책이나 영화, 만화 등 스토리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독자들에게 모두 적합한 책이다. 수많은 이론서와 학술서에 흩어져 있었던 원리를 명쾌한 작법으로 정립하려는 최초의 시도이기도 하다. 스토리 트레이닝 <이론편>은 두뇌가 재미를 느끼는 원리와 과정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이야기의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스토리 트레이닝 <실전편>은 <이론편>에서 익힌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집필 과정에서 마주치는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손지상 작가의 작법은 소설, 만화, 영화시나리오, 라이트노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작법서와 이론서의 바다로 연결시켜 주는 ‘관문’ 역할도 한다. 다른 작법서들을 먼저 읽은 경우, 이 책을 통해 더 분명한 창작 구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가 아닌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 컨텐츠 중에서 좋은 작품을 어떻게 알아보고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큰 그림을 얻고, 더 능동적으로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온우주 팟캐스트에서 책 구입자를 위해 손지상 작가의 오디오 강의 무료 연재 예정. onuju.com 참조. “작가는 선택받은 자만이 되는 특권이 아닙니다. 스스로 선택한 자가 되는 역할이자 기능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작가의 의미는 매우 넓으면서 협소합니다. 작품활동에 관계없이, 스토리와 스토리텔링을 이해하고, 인생 경험을 곱씹어 통찰력을 갖추고, 이를 객관적으로 표현한다면, 당신은 작가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반은 작가인 셈입니다. 나머지 반은 스토리를 미리 설계하고, 고쳐 쓸 때 필요한 이해와 기술입니다. 배우기만 하면 누구나 구사할 수 있습니다.” - 프롤로그 “작법서 중에는 창작 과정의 개념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주지 못하거나, 명시적이고 실제 현상과 연결되지 않는 책도 많았습니다. “이 정도는 다 알고 있겠지”, “관습적으로 이런 건 다 합의되어 있으니까” 하고 넘어간 암묵적인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실제 창작자나 관계자와 의사소통을 할 때 너무 많은 문제가 발생해 왔습니다. 많은 창작자와 창작 지망생이 어떻게 자기 작품을 미리 계획하고, 파악하고, 다 쓴 뒤에 검토하고, 고쳐야 하는지를 감으로 어림잡아 더듬더듬 해 왔습니다.” -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