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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엄마 엄마 어렸을 적엔 구충제 먹으면 똥에 벌레 보였다는데요 엄마 나 그냥 죽을래 서른여섯 평생에 여자친구 생길 뻔한 추억 나이 서른여섯에 엄마 울리면 쓰레기인가요? 살 빼구 싶은데 엄마가 자꾸 밥 먹으라고 함 내가 설거지하면 엄마가 꼭 다시 하심 육아 프로그램 보다가 엄마 또 울려버림 샴푸의 비밀 새로 이사 갈 집 구경하고 옴 3월 말에 이사갑니다 명절이라고 또 엄마가 2만원 주심 엄마가 설날이라구 이마트 가서 노브랜드 만두 사 오라고 하심 13년 쓴 냉장고 수리하는데 엄마 삐지심 돌아본 그녀의 입가가 무슨 결심이나 각오라도 한 것처럼 굳게 닫혀있었던 것을 도마 소리 엄마가 제발 밥먹으라 소리 좀 안 했으면 좋겠음 우리 엄마도 성격 나랑 똑같이 소심한 거 같음 2부 아버지 아빠 춤추는 거 본 적 있나여? 저는 밖에서 화를 내지 않기로 다짐한 사람인데요 요새는 아버지와 대화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빠 3부 잡문 해녀 정말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한국인들이 열린 결말을 싫어하는 이유 저는 사실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옛날에 좋아하던 여자애한테 큰맘 먹고 영양제 하나를 사서 선물한 적이 있었는데 내 친구는 MBC <아빠 어디가> 절대 안 봄 헬스장 그녀, 미싱링크 [다이어트] 헬스장은 예쁜 여자들 많은 곳으로 다녀야 되는 거 같음 생동성 알바라도 해볼까 오늘의 커피 1000원 노숙의 역사 동네 오락실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데 주인 아저씨가 쫓아냄 몸이 망가진다 [다이어트] 요새 살 빼려구 중랑천을 조깅하고는 하는데여 무서운 여고생 손톱 물어뜯는 습관 있는 사람 치매(알츠하이머) 위험성 높아진다고 함 욜로 욜로 하는데 YOLO 뜻이 대체 뭔가요? MBN 대작 <나는 자연인이다>의 슬픔 미움받지 않을 용기 [본격 실화 극장] 군대에서 죽을 뻔한 이야기 자존감을 높이는 법, 나 자신을 사랑하라 우리 집은 집 없음 옛날에 우리 집은 라면 하나 사서 소면 말아 먹었음 저 먹고 토하는 버릇 있는데 이거 나쁜 건가요? 나이 먹고 돈 없고 맥도날드 알바하니깐 인터넷에서 애들도 다 무시하더라구요 [재테크] 어버이날 용돈 버는 초특급 비법 알려드림 초등학교 때 친구네 엄마가 탕수육 시켜줬는데 깜짝 놀랐던 점 고등학교 때 나도 친구 같은 거 생길 뻔한 일 있었음 어제 노가다 하는데 아저씨가 노래 틀음 여자랑 대화 잘하는 법 나는 돈이 없다 나는 외로워할 자격도 없다 새벽에 볼 수 있는 것들 4부 엄마 엄마는 왜 나를 문밖에 내비뒀을까 죽을까 하는 마음이 있다 어젯밤에는 천둥이 쳤다 어제 길 가는데 여고생 두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