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집밥을 하며 나는 더 단단해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집밥》은 따로 요리를 배우지도,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반찬 가지수가 적더라도 집밥을 하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집밥 애호가 김경희 작가와 함께한다. 결혼 20년차, 아직도 일을 하고 있는 그의 집밥 이야기는 과연 어떤 맛이 날까?
이번 《내가 좋아하는 것들, 집밥》은 구체적인 집밥 메뉴와 요리법보다 왜 집밥을 하게 됐고, 집밥을 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차곡차곡 엮은 책이다. 이야기는 집밥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20년 전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항상 밭일과 육아, 가사 일로 바빴던 엄마를 둔 덕택에 많은 형제들 속에서 늘 엄마의 사랑이 고팠던지라 따끈한 엄마의 사랑을 먹고 싶었던 어렸을 적 제주 토박이 이야기까지 담겨져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 이희선 작가는 “허기진 배는 그가 지은 집밥이, 허한 마음은 그녀가 지은 글밥이 채워줄 듯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식큐레이터이자 까치부엌 최희원 대표는 “그녀의 이야기 속에는 소소했던 집밥의 추억과 계절의 그리움이 담겨져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내 아이에게 집밥의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다”고 추천사를 전했다.
더불어, 김경희 작가는 이번 책에 대해 “소소하게나마 집밥을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내게는 행복을 만들어 갔던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으실 분들도 사랑이 담긴 따끈한 집밥을 먹으며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가 좋아하는 것들, 집밥》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요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아로마》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 《내가 좋아하는 것들, 드로잉》 《내가 좋아하는 것들, 커피》에 이은 나와 당신의 취향을 담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시리즈’ 여섯 번째 책으로 다음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산책》이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