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뉴욕 타임스」,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전 세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사로잡은 화제의 ‘엠버 시리즈’ 첫 번째 책! 『시티 오브 엠버』는 잔 뒤프라우의 인기 연작 소설인 ‘엠버(Ember) 시리즈(전4권)’의 첫 번째 책이다. 저자의 첫 작품이기도 한 이 책은 출간 당시 언론들로부터 “충격적인 데뷔작이다!”(「퍼블리셔스 위클리」),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결말은 2권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증폭시킨다”(「커큐스 리뷰」), “엠버 시는 색깔이 없는 암흑 세상이지만 이 책의 묘사는 빛나며 풍부하다”(VOYA) 등의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출간하자마자 「뉴욕 타임스」 15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지금까지 아마존닷컴 등에서 스테디셀러로 롱런하고 있다. 이후 엠버 시리즈(Book of Ember)는 The People of Sparks, The Prophet of Yonwood, 그리고 2008년 마지막으로 출간된 The Diamond of Darkhole로 완성되었는데, 네 권 모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톰 행크스가 제작하고, 빌 머레이, 팀 로빈스, 시얼샤 로넌 등이 출연한 동명의 영화가 개봉되면서 ‘엠버 시리즈’에 대한 열풍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빛의 세계’를 찾아 나선 리나와 둔의 숨 막히는 모험! 인류의 마지막 운명을 간직한 채 어둠과 비밀에 싸인 도시, 엠버. 엠버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온통 어둠뿐이지만, 그곳엔 달도 별도 없다. 엠버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빛이다. 그런데 도시가 건설된 지 200년이 지나면서 엠버를 지탱하던 발전기가 노후되자 불빛들이 점점 빛을 잃어가고, 식량과 물자마저 고갈되기 시작한다. 자생 능력이 없던 평화로운 도시가 점점 공포감에 휩싸여 가던 241년 어느 날, 리나는 고대 건설자들이 남겨놓은 봉인된 상자 속에서 오래된 문서 하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엠버를 구할 수 있는 길이 이 비밀문서에 있다고 확신하며, 친구이자 배관수리공인 둔과 함께 필사적으로 암호 같은 수수께끼를 풀어 나간다. 리나와 둔은 도시가 영원히 암흑에 잠기기 전에 엠버의 숨겨진 비밀을 풀 수 있을까? 엠버를 둘러싼 ‘미지의 지대’의 암흑 너머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빛이 사라진 세계,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환경 재앙 때문일까? 전쟁 때문일까? 인류는 왜 엠버를 건설해야 했을까? 인류는 왜 종말을 맞이해야 했을까? 인류의 과욕과 자만이 부른 환경 재앙 때문일까, 아니면 사람들 간의 갈등이 빚어낸 전쟁 때문일까? 이 책의 어디에도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없다. 다만 지구온난화, 핵전쟁, 인종갈등, 자원전쟁, 식량 부족과 기아 등 지구 곳곳에서 감지되는 현실적인 상황들을 볼 때 우리 미래의 모습은 그리 낙관적이라 할 수 없다. 수많은 사람과 생태계뿐만 아니라 지구 자체가 생명을 위협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엠버의 깜빡거리는 불빛은 바로 이러한 우리의 현실에 켜진 ‘경고등’이자, 종말로 치닫고 있는 현실에 내리는 준엄한 메시지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암시해준다. 종말론적 미래와 대재앙에 대한 경고,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묘사가 어우러진 소설 이 책은 “인류 종말 후의 세상을 매우 사실적으로 창조했다(<USA 투데이>)” “SF(과학소설) 같지 않은 SF적인 특징을 가진 소설이다”(VOYA)라는 평가가 잘 말해주듯이, 앞으로 다가올 우리 인류의 암울한 미래 모습을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잘 표현해내고 있다. 하지만 단지 소설의 재미만 전달해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학교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온 선생님답게 저자는 특히 청소년과 어린 독자들에게 현실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거리와 토론거리들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내 많은 학교에서 이 책을 문학이나 토론 수업에서 교재나 부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흥미와 재미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사회문제와 결부시킬 수 있는 요소를 적절히 배합함으로써 아동문학 특히 판타지 소설이나 SF의 무한한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자신만 살겠다고 비밀을 감추는 시장과 그의 무리들, ‘건설자’들이 내려와 자신들을 구원해 줄 거라 믿으며 기도에만 의지하는 사람들, 엠버의 위기를 모르는 체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 등과 달리 리나와 둔은 엠버를 위해 걱정하고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선다. 세상을 바꾸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열정, 그리고 호기심은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꼭 찾아냈으면 하는 키워드들이다. 또한 무채색과 회색과 탁함과 어둠이 지배하는 엠버에서 리나가 꿈꾸며 탈출하고 싶어 하는 도시, 즉 파란 하늘이 있고,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지니고 있고, 사람들의 활력으로 넘쳐나는 도시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지금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 영화 <시티 오브 엠버>의 원작소설 이 책은 ‘미국도서관협회(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커큐스 리뷰」 편집자들이 선택한 책’, ‘뉴욕 공공도서관 추천도서 100선’ 등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Florida Sunshine State Book Award 수상, Texas Lone Star Reading List 수상, West Virginia Children's Book Master List 추천도서, Arkansas Charlie May Simon Award 수상, Colorado Blue Spruce Young Adult Book Award 추천도서, Illinois Rebecca Caudill Young Readers Award 추천도서, Iowa Teen Book Award 추천도서, Kansas William White Award 수상, Kentucky Bluegrass Master List 수상, California Young Reader Medal 수상, New Jersey Garden State Children's Book Award 수상, New Hampshire Great Stone Face Children's Book Award 수상, Connecticut Nutmeg Children's Book Award 수상 등 미국의 많은 주에서 각종 상을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야기 전개가 매끄럽고 구성이 탄탄하고, 호소력이 짙은 이 작품은 한 마디로 중독성이 있는 소설이다. 할리우드의 영향력 있는 배우이자 제작자인 톰 행크스 역시 이 작품을 읽고 이야기의 매력에 푹 빠져 영화 판권을 계약했다고 한다. 올 가을 할리우드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제작되었는데, 감독은 <몬스터 하우스>를 만든 길 키넌이 맡았다. 생애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빌 머레이(시장), 둔의 아버지이자 영화에서 주인공들에게 큰 역할을 하는 팀 로빈스(둔의 아버지),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제2의 다코타 패닝’이라 불리는 시얼샤 로넌(리나)을 비롯해 해리 트데러웨이(둔)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며 화제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