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대담하고 뻔뻔한 상상력의 소유자!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로알드 달의 발칙한 어린 시절 이야기!
전 세계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꾼,
로알드 달이 들려주는 어린 시절 이야기!!
『찰리와 초콜릿 공장』『멋진 여우 씨』『마틸다』등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로알드 달의 동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로알드 달은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했을 뿐 작가를 꿈꾸던 소년은 아니었다. 그런 로알드 달이 어린이 책을 본격적으로 쓰게 된 계기는 자기 아이들에게 잠자리에서 들려줄 이야기를 만들면서부터라고 한다. 그렇게 쓰기 시작한 그의 동화는 1988년 영국에서 첫 출간되어 6개월 동안 50만 부가 넘게 팔렸고, 당시 영국의 모든 어린이 책 판매 기록들을 갈아 치웠다. 로알드 달의 동화에 독자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대담하고 뻔뻔하게 글을 쓰는 작가로 불리는 그의 동화는 하나같이 유쾌하고 통쾌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작품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뒷이야기가 궁금해 죽을 지경으로 만드는 그만의 과감한 상상력과 유머가 반짝이기 때문이다. 그런 동화의 소재가 되었던 이야기들은 얼마나 더 흥미로울까? 로알드 달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 ‘골탕 먹이기’의 모티브 역시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서 만날 수 있다. 이렇듯 로알드 달은 자신의 실제 어린 시절 이야기를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의 동화에 소재로 썼다. 그 풍부한 상상력과 유머의 밑천은 그의 어린 시절에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는 그의 동화 못지않게 기막히게 웃기고,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학교의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현실에
무기력한 소년을 감싸는 따뜻한 가족!!
이 책에는 가족과 학교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의사의 실수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그 불운을 비관하지 않고 단지 불편할 뿐이라고 말했던 아빠, 이국에서의 힘든 생활을 헤쳐 가며 해마다 열 명이나 되는 대식구를 거느리고 조국 노르웨이로 여행을 떠나는 용감한 엄마, 그 노르웨이 여행에 동행한 이복누나의 남자다운 약혼자에게 염소 똥 담배를 피우게 했던 이야기는 독자를 미소 짓게 한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가정과는 대조적인 이 책의 또 다른 무대는 학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8세부터 20세까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갇혀 있기 마련이다. 학교는 배움의 터전이고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곳이긴 하지만, 폭력, 위선, 거짓, 비정이 들끓는 복마전 같은 곳이기도 하다. 권위를 내세우며 폭력을 휘두르는 교사가 있는가 하면, 하급생을 구타하고 괴롭히는 상급생들이 있다. 학생 시절에 이런 일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이다.
로알드 달의 학창 시절은 우울하고 쓸쓸한 나날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로알드 달에게는 조금 떠들썩하고 정신없지만, 마음이 따뜻한 가족이 있었다. 그런 가족들의 무한한 사랑이 억압적인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도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로알드 달을 단단하게 지탱해 준 것이다. 이 책에도 로알드 달은 자신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어둡게만 채색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비상식적인 이야기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면서도 독자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요소를 심어 두었다. 그리고 인간적인 정을 느낄 수 있는 몇몇 교사와 친구와의 우정 어린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우리들의 순수하고 따뜻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두 손을 놓고 멋지게 자전거를 타는 것이 최고의 소원이었던 아이, 사탕 하나를 사더라도 친구들 모두 우르르 가게에 들어가 주인의 정신을 쏙 빼놓던 모습, 불친절한 사탕 가게 주인을 골탕 먹이려 계략을 꾸미던 어린 로알드 달의 모습은 독자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지금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서툴고 어설펐지만, 그래도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우리의 유년 시절에 대한 추억을 이 책에는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있었던 가장 아름답고 순수했던 시절의 기억, 그 기억을 담은 한 장의 그림처럼 로알드 달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장 순수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한다. 로알드 달의 유쾌한 상상력 속에서 말썽쟁이 악동이 되기도 했다가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되기도 하면서 행복한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은 충분히 즐거운 일이다. 시끌벅적한 가족들의 이야기,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적나라한 묘사, 그 안에 담긴 사람을 향한 애정, 긍정의 사고방식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슴이 따뜻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