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Translator

Comment

1

Table of Contents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Description

추악한 비밀의 문이 열리던 날, 희고 아름다운 소녀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독일 550만 부 《신데렐라 카니발》을 완성시킨 다니엘 홀베의 신작,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인간의 추악한 욕망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마땅히 보호되어야 할 어린 소녀들이 뒤틀린 살인마의 손아귀에 갇히는 순간, 평온했던 마을은 지옥으로 변해버린다. 《잃어버린 소녀들》은 독일에서 550만 부가 팔린 《신데렐라 카니발》을 완성시킨 다니엘 홀베의 신작으로 독일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율리아 뒤랑 시리즈’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뒤랑 시리즈에 대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빠른 사건 전개와 섬세한 인물 묘사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뒤흔드는 그는 ‘욕망’이라는 인간의 가장 밑바닥의 맨얼굴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산책로에서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발견된 시신. 그 형체 없는 유골은 2년 전 방과 후 집으로 오던 중 소리 없이 실종된 한 소녀의 것으로 밝혀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곧이어 프랑크푸르트의 한 들판에서 십대 소년의 시신이 발견되는데, 필사적으로 살기 위해 몸부림쳤던 시신의 배에는 알 수 없는 문자가 새겨져 있다. 여형사 율리아 뒤랑은 20년 전 금발의 젊은 여성들만 골라 살해한 사건과 어딘가 모르게 닮은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범인이 남긴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죽은 소년의 가족과 주변인을 탐문하던 중 한 소녀가 또다시 실종되고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은 뭔가 석연찮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하다. 한편, 페이스북에 퍼진 한 장의 반나체 사진과 페이스북을 이용한 소름끼치는 스토킹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과연 사라진 소녀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진실은 검은 절벽 끝에 선 하이에나의 울음소리에 갇혀버리는 듯한데…….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이 소설은 단순한 ‘실종’이라는 사건 하나만으로 우리에게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SNS, 스토킹 등 뒤틀린 커뮤니테이션의 문제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며 현대 사회 속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마치 범인을 잡아보라는 듯이 힌트를 남기는 과감함은 독자로 하여금 율리아 뒤랑이 된 것 같은 놀라운 재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잃어버린 소녀들》은 ‘조금 더 대답해진 살인기법’이라는 독자들의 평을 받으며 지금까지의 뒤랑 시리즈 중 단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Collection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