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

임태운 and 17 others
2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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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SF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책. 한국 창작 SF의 이런저런 측면들을 상징하는 열여덟 명의 작가 및 전문가들의 글을 모았다. 현장에서 활약하는 SF 작가들의 진솔한 고백과 바람, 각 방면의 전문가들의 SF에 대한 애정어린 이야기들, SF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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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축사 책머리에 1부/ 크로스로드에서 SF를 생각한다 1장_ 한국 창작 SF, 나는 이렇게 쓴다 임태운 | 제게 SF를 허락해 주십시오 백상준 | 맨바닥에 헤딩하며 SF쓰기 김보영 | SF를 쓴다는 것 김창규 | SF는 ‘세계’에서 출발한다 서 진 | 미래에서 온 소녀 2장_ SF, 우리들 꿈과 사랑의 아카이브 원종우 | 나의 본의 아닌 SF 덤비기 정보라 | 본격SF소설 이강영 | 정말로 세상의 비밀을 찾고 싶어 정재승 | 예술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의 행복한 만남 복도훈 | 리셋의 충동과 희망(없음)의 서사-김윤주의 ?재앙부조?에서 박문영의 ?사마귀의 나라?까지 3장_ SF로 들고 나는 네 가지 통로 박성환 | 교차로 위에서 교차하는 것들 이지용 | SF 연구는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한국 SF 연구의 현황과 과제 전홍식 | SF&판타지 도서관과 함께 한 시간-대중과 함께 하는 SF인의 삶 박상준 | 취미와 일, SF의 두 빛깔-크로스로드 SF 10주년에 부쳐 4장_ 한국 SF의 어제와 오늘 김봉석 | 미래만이 아니라 현실의 상상력으로 더욱 중요해지는 SF 조성면 | 한국SF와 키워드 10 박상준 | 한국 창작과학소설이 거쳐 온 환경-??학생과학??에서 ??크로스로드??까지 고장원 | 우리나라 과학소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 2부/좌담-한국 창작 SF의 미래를 위하여 사회:박상준(포스텍) 좌담:고장원, 김창규, 박상준(서울SF아카이브), 원종우, 전홍식 필자 소개

Description

요즘 극장가에서는 마블의 새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선 우주를 주제로 하여 무중력 체험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재작년까지 <인터스텔라>와 <마션>도 대단한 인기였다. <마션>의 경우, 원작 소설도 많이 팔렸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든다. 국산 SF는 없나? 한국 창작 SF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 18인의 바람을 모으다 한국 창작 SF는 ‘마이너’다. 앞서 언급했듯, 우리나라에서 인기인 SF는 대다수 외국산이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창작 SF 소설은 더욱 소외된다. 영화라는 장르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케포이북스, 2016)은 이러한 한국 창작 SF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피는 책이다. 책 제목에 드러난 대로 한국 창작 SF의 여러 측면을 살펴본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꾸준히 한국 창작 SF 작품을 써 온 작가들의 목소리로 시작해, SF와 관련된 일을 해 오고 있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생각과, SF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한국 창작 SF 작품을 발굴, 게재해 온 웹진 <크로스로드>의 창간 1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 책을 위해, 한국 SF에 관련된 쟁쟁한 인물들 거의 전부가 모였다. 김보영, 김창규, 서진 등의 작가가 한쪽에 서고, 박상준, 고장원, 전홍식 등 이 분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으며, 정재승, 이강영, 원종우 등 과학문화 운동의 선구자들과 조성면, 복도훈, 김봉석 등의 문화 연구자들이 뒤를 받치고 있다. SF와 장르문학, 대중문화의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전문가들이 함께 한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한국 창작 SF 안내서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했다. 1부 ‘크로스로드에서 SF를 생각하다’는 다시 4개 장으로 나누었다. 1장 ‘한국 창작 SF, 나는 이렇게 쓴다’는 현역 SF 작가들의 진솔한 고백과 바람을 담고 있으며, 2장 ‘SF, 우리들 꿈과 사랑의 아카이브’는 과학자, 문화운동가, 문학평론가 등 각 방면 전문가들의 SF에 대한 애정을 보여 준다. 3장 ‘SF로 들고 나는 네 가지 통로’에는 SF와 직접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행적과 소감을 담고 있다. 끝으로 4장 ‘한국 SF의 어제와 오늘’은 그 자체로 한국 SF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값진 정리이자 연구의 소산이다. 2부는 ‘한국 창작 SF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좌담이다. 지난 10년간 <크로스로드> SF를 이끌어 온 박상준(포스텍 교수)이 사회를 맡고, 한국 SF의 대표적인 전문가인 고장원, 박상준(서울 SF 아카이브 대표), 전홍식과 중견작가인 김창규, 대중문화운동가인 원종우와 함께 한국 창작 SF의 현황과 문제,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책은 크게는 한국의 대중문화로부터 대중문학, SF 일반을 거쳐 한국 창작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면에 걸쳐 재미있고 유용한 내용을 압축해서 보여 준다. SF 마니아는 물론이요 SF에 생소한 독자들이 한국 SF의 진면목을 찾아 나설 때 반드시 휴대해야 할 좋은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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