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한 마리로 펼치는 상상의 한 마당!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저자 셸 실버스타인은 코뿔소 한 마리를 소재로 아이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생각들을 짧은 글과 단순한 그림으로 보여준다. 코뿔소가 한 마리 있으면 여러 가지로 편리한 점이 많다. 등을 시원하게 긁어 주고, 형편없는 성적표는 들키기 전에 먹어치워 준다. 할머니가 도넛을 만드실 때는 얌전하게 도와 드리기도 한다. 함께 줄넘기도 할 수 있고, 아빠에게 용돈을 더 타낼 때도 유용하다. (코뿔소가 인상 좀 쓰면 그만이니까.) 그 밖에 코뿔소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느냐구? 물론 수많은 일이 있다. 물 속에 드러누워 전투함이 되거나 상어를 흉내낼 수도 있다. 통통하고 귀여운, 누구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 코뿔소를 싸게 팔테니, 한 마리 마련하면 어떨까? 눈에 보이는 사물을 토대로 한 건강한 상상력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그림책.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