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는 엄마입니다만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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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즐겁다? 육아는 힘들다? 육아를 한 단어로 정의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아이를 기르는 것은 힘들지만 즐거운, 어렵지만 보람찬 일이다. 임신 기간, 출산, 모유수유, 신생아 키우는 시간을 지나니 수면 교육, 이유식 그리고 훈육을 해야 하는 시기까지.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은 산 넘어 산이다. 그때마다 처음 겪는 일들이 속속 등장하며 엄마는 혼란 속으로 빠진다. 말도 못하는 아이를 앞에 두고 울고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이런 과정을 하나둘 겪다 보면, 아이가 의지할 수 있는 단단해지는 엄마가 된다.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저자는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한 그림과 따뜻한 글로 담아냈다. 저자는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네이버 블로그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밀키베이비’ 육아 그림에세이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육아 동지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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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아이와 따로 또 같이 인생을 배워가는 날들 1부 새로운 날이 시작되다 외로움과 함께하기 ? 임신의 무게 ? 잘 노는 아이가 되기를 ? 남편 사용설명서 ? 어른의 혼자 살이 ? 모든 일이 낯선 미운 세 살 ? 부모는 아 이의 거울 ? 아이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 어리지만 어리지 않은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같은 부모의 존재 ? 돌아보면 아쉬운 것들 ? 내 아이 키우는 즐거움 2부 함께여서 고마워 제약의 나날들 ? 같은 침대, 다른 사용 방법 ? 다시 태어나야 하나 ? 탐구생활 ? 요리를 부탁해 ? 노상방가 ? 아이의 투명한 말 한마디 ? 밀키와 함께 본 첫눈 ? 오매불망 ? 엄마가 힘을 내야지 ? A-yo! 엄마 꼭 안아줘 3부 뜻밖의 고민들 게으름과 무기력엔 LAZY ? 각자의 사정 ? 밀키의 뒷모습 ? 말의 무게 ? 엄마와 아빠의 장바구니 전격 비교 ? 미셸 오바마의 연설이 한국 엄마 1인을 울리다 ? 미세먼지, 엄마의 적 ? 아빠도 육아 잘할 수 있어 ? 워킹맘의 하루 ? 괴물 아빠 ?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아이를 키우지 ? 떼 쓰는 아이 이유가 있다 ? 명절, 입장을 바꿔볼 것 ? 진짜 너를 위한 일이 무엇일까 ?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기를 4부 예측불허의 순간들 아이에게서 긍정을 배우다 ? 아이가 아프면 ? 매일 매일 응가 전쟁 ?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 엄마는 커피가 필요해 ? 아이의 놀이는 즐거워야 한다 ? 꼬마의 눈높이? 도시락 속 밀키 ? 어린이와 어른이의 병원놀이 5부 혼자가 되는 시간 나는 가치 있는 존재 ? 나는 나로 살고 싶다 ? 남과 남이 만나 부부가 되고 또 부모가 된다 ?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부들의 싸움 ? 부모와 어른은 동의어가 아니다 ? 육아휴직의 기록 ? 할머니 할아버지의 큰 선물 조부모 육아 ? 워킹맘은 월요일이 좋아요 ? 아무것도 안 되는 날의 위로

Description

“엄마는 말이야, 너와 함께 따로 또 같이 인생을 배우는 중이야.” 네이버 맘키즈 • 브런치 단골 소개작 <밀키베이비>가 책으로! 여성과 모성이 대립하는 순간부터 자라는 아이에게 행복을 배우기까지 아이와 어른의 동반성장기! 이 책에 등장하는 ‘밀키’는 두 살 된 딸아이를 보고 떠올린 것입니다. 새벽 어스름 속에서 분유를 타주면, 잠결에도 행복하게 분유를 먹는 아기가 신기했습니다.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아이의 엄마일 이번 생애. 책임이 막중하지만,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형형색색의 감정이 돋아났습니다. 그 느낌을 살려 수년간 남을 위해 디자인하던 손으로, 나와 내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모든 엄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딸, 아내, 엄마… 1인 3역으로 사는 여자 사람 이야기 육아는 즐겁다? 육아는 힘들다? 육아를 한 단어로 정의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아이를 기르는 것은 힘들지만 즐거운, 어렵지만 보람찬 일이다. 임신 기간, 출산, 모유수유, 신생아 키우는 시간을 지나니 수면 교육, 이유식 그리고 훈육을 해야 하는 시기까지.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은 산 넘어 산이다. 그때마다 처음 겪는 일들이 속속 등장하며 엄마는 혼란 속으로 빠진다. 말도 못하는 아이를 앞에 두고 울고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이런 과정을 하나둘 겪다 보면, 아이가 의지할 수 있는 단단해지는 엄마가 된다.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저자는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한 그림과 따뜻한 글로 담아냈다. 저자는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네이버 블로그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밀키베이비’ 육아 그림에세이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육아 동지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밀키는 내 자신이 싫어질 때조차 엄마인 나를 사랑해주었다. 엄마가 어떤 모습이든, 무조건 좋아하고 따르는 아기 덕분에 힘을 얻곤 한다. _다시 태어나야 하나 아이를 기르면서 엄마는 자신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물건을 사는 것에서부터 휴대전화 메신저 프로필 사진까지. 내가 중심이었던 내 삶이 조금씩 사라지고, 그 사이로 아이가 스며들 듯 들어온다. 아이가 함께하는 지금의 삶을 후회하지 않는다. 아이가 주는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 그러나 무언가 헛헛하다. 저자는 여성으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오롯이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그러면서 아이와 함께 ‘따로 또 같이’ 인생을 사는 법을 배우기로 했다. 누군가에게 절대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고독을 조금은 즐길 수 있도록. 은 육아생활을 넘어서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나와 같은 평범한 엄마의 일기이기에 온전히 위로받았다! 초보맘, 전업맘, 워킹맘을 모두 겪은 저자는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과 고민들을 하나둘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신생아 시절에는 육체적 어려움이 컸고, 어느 정도 아기의 생활 패턴이 잡혀가면서 그 어려움은 조금씩 사라졌다. 그러나 아이가 말을 하면서부터는 ‘아이를 잘 기르고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고민들이다. 아이가 떼를 쓸 때,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울 때, 사회 적으로 큰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등 그때그때 일어나는 일을 바탕으로 저자는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완벽한 답은 아니지만 나만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엄마가 되었다.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엄마일 이번 생애,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누군가의 엄마로 살고 싶다”는 저자의 말처럼 육아는 분명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이가 주는 행복을 오롯이 느끼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날들을 채워나가길 바란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모의고사가 없는 현실이다. 아이를 키우기 전에, 한 번쯤 육아를 시뮬레이션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심즈로 리허설을 했다 치고 육아에 뛰어들어 보니, 당연한 결과지만 게임보다 훨씬 다이내믹하고 재미있었다. 아이는 조금 자라면 스스로 볼일도 보고, 먹고 나서 치울 줄도 아니까 말이다. 생각해보면 얼마나 능동적인 존재인지.” _내 아이 키우는 즐거움 밀키도 엄마가 알려주는 길 말고 또 다른 길도 있다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도 있고, 그 와중에 실패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밀키가 스스로 문제를 풀어갈 기회를 생활 전반에 걸쳐 더 많이 줘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등하원 때는 함께 걸으며 주변을 더 오래 보고, 이야기도 더 많이 하기로 했다. _진짜 너를 위한 일이 무엇일까